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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말하는 반응하지 않기의 진짜 의미와 실행 방법 (무시하는 것도 반응하는 겁니다!) — Transcript

by 토닥교수의 심리학 · 2,083 words · 434 segments · language ko · Watch 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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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0무시가 답이다라고 믿고 꾹 참아왔다면
  2. 0:03안타깝게도 당신은 지금까지 상대에게
  3. 0:05가장 완벽한 리액션을 해주고 있었던
  4. 0:07겁니다. 참다 참다 결국 한 마디
  5. 0:09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심해졌습니다.
  6. 0:12그래서 이번엔 꾹 참았습니다. 참는데
  7. 0:14속이 골마서 밤에 잠이 안 옵니다.
  8. 0:16무시했더니 더 세게 옵니다.
  9. 0:18데구했더니 싸움이 됩니다. 참으면
  10. 0:21내가 망가지고 맞서면 관계가
  11. 0:23망가집니다. 혹시 이런 경험
  12. 0:24있으신가요? 선택지가 참기 아니면
  13. 0:27맞서기이 두 개밖에 없는 것 같아서
  14. 0:29매일 지치는 느낌. 그런데 지금
  15. 0:31여러분이 하고 있는 그 참기는 사실
  16. 0:34반응하지 않기가 아닙니다. 이름만
  17. 0:36다를뿐 철저한 반응입니다. 오늘
  18. 0:39이야기를 끝까지 보시면 상대방이 나를
  19. 0:42건드릴 때 절대 반응하지 않아야 하는
  20. 0:44이유와 함께 어떤게 진짜 반응하지
  21. 0:47않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22. 0:49먼저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상대방은
  23. 0:52무래한 사람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내
  24. 0:54감정과 자존심과 선택을 계속 흔들면서
  25. 0:57그 결과에는 아무 책임도지지 않는
  26. 0:59사람을 말해요. 중요한 건 아기가
  27. 1:01있어야 해당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28. 1:03이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
  29. 1:05부분입니다. 나를 위해서라는 포장이
  30. 1:07붙어 있어도 내 선택을 흔들고 그
  31. 1:09결과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본질은
  32. 1:12같습니다. 그러니까 기준은 저 사람이
  33. 1:14나쁜 사람인가가 아닙니다. 나한테
  34. 1:16무슨 일이 벌어지고 어떤 피해를 입고
  35. 1:18있느냐가 기준이에요. 저 사람이 나쁜
  36. 1:20사람인지 아닌지를 따지느라 아직 아무
  37. 1:23판단도 못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38. 1:25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39. 1:27크게 세무금으로 나닙니다. 대놓고
  40. 1:29선을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41. 1:31면전에서 깎아내리거나 다른 사람
  42. 1:33앞에서 망신을 주거나 일부러 시비를
  43. 1:35거는 사람들 알아차기 어렵게 흔드는
  44. 1:38사람도 있습니다. 늘 조언이라는
  45. 1:40이름으로 내 판단을 의심하게 만들거나
  46. 1:42도와준다면서 빚을 지우는 사람들 나를
  47. 1:45계속 증명하게 만드는 쪽도 있습니다.
  48. 1:48내가 뭘 하든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49. 1:50느낌을 추고 끊임없이 더 보여 줘야
  50. 1:52할 것 같은 기분을 만드는 사람들.
  51. 1:54지금부터 이런 사람에게 반응하면
  52. 1:56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여덟
  53. 1:58가지를 하나씩 보겠습니다. 첫 번째,
  54. 2:01여러분이 데구하는 순간 상대방의 말이
  55. 2:03중요해집니다. 누군가 뒤에서 근거
  56. 2:06없는 말을 만들어 돌리고 있습니다.
  57. 2:08화가 나죠? 저 말을 그냥 두면
  58. 2:10진짜인 것처럼 굳어 버릴 것
  59. 2:12같으니까요. 그래서 하나하나
  60. 2:14해명합니다. 그게 아니라 사실은
  61. 2:16이렇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설명하면
  62. 2:19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63. 2:21묘해집니다. 왜 그렇게까지 신경 쓰는
  64. 2:23거지? 하는 표정이에요. 여기서 한
  65. 2:26가지 알아야 할게 있습니다. 말의
  66. 2:28무게는 말한 사람이 정하는게
  67. 2:30아닙니다. 듣는 사람의 반응이
  68. 2:31정합니다. 아무도 데고하지 않았으면
  69. 2:34가볍게 흘러갔을 내가 화내고 해명하고
  70. 2:37설명하는 순간 무게가 있는 말로
  71. 2:39올라갑니다. 그 사람이 깔아 놓은 반
  72. 2:42안으로 내가 걸어 들어가는 겁니다.
  73. 2:44길을 걷는데 누군가 갑자기 나를 향해
  74. 2:47너 외계인이지라고 소리친다고 상상해
  75. 2:49보세요. 화를 내며 병원에 가서
  76. 2:50인간이라는 DNA 검사지를 떠실
  77. 2:52건가요? 아니죠. 그냥 뭐야 이상한
  78. 2:55사람이네 하고 무시하고 지나갈
  79. 2:56겁니다. 왜냐하면 그 말이 내
  80. 2:58인생에서 1g의 가치도 없기
  81. 3:00때문입니다. 댓구를 하고 논리적으로
  82. 3:02반박할 필요가 없다. 나는 방어하려고
  83. 3:05한 말인데 상대에게는 자기 말의
  84. 3:07영향력을 증명하는 꼴이 됩니다. 저
  85. 3:10말을 그냥 두면 사실이 될까 봐
  86. 3:12데구하셨다면 한번 뒤집어 보세요.
  87. 3:14여러분이 데꾸는 바로 그 순간
  88. 3:16상대방의 말은 진짜로 다뤄야 할
  89. 3:18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게 반응이
  90. 3:21건네주는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91. 3:23어디서 발근했는지가 그대로 표시가
  92. 3:25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의 말에 크게
  93. 3:27반응한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외모에
  94. 3:30대한 말이었을 수도 있고 능력에 대한
  95. 3:32말이었을 수도 있고 가족에 대한
  96. 3:34말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97. 3:36여러분은 화를 낸 겁니다.
  98. 3:39그런데 상대 입장에서는요. 그건 화를
  99. 3:41본 겁니다. 내가 어디서 크게
  100. 3:43반응했는지가 곧 어디를 건드리면
  101. 3:45되는지를 알려주는 표시가 됩니다.
  102. 3:48무엇에 예민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103. 3:51어떤 말에 자존심이 상하는지를 상대는
  104. 3:53내 반응을 보면서 하나씩 익킵니다.
  105. 3:56크게 반응할수록 그건 나를 다루는
  106. 3:58사용 설명서를 손에 쥐여 주는 것이
  107. 4:01돼요. 반응은 나갔다가 끝나는게
  108. 4:03아니라 상대 쪽에 남습니다. 한 번의
  109. 4:05반응이 다음번 공격의 정확도를 올려
  110. 4:08줍니다. 가족 이야기에 발끈했다면
  111. 4:11다음에도 가족 이야기로 옵니다. 능력
  112. 4:13이야기에 흔들렸다면 다음에도 거기를
  113. 4:15찌릅니다. 세 번째 반응은 상대방이
  114. 4:18그 행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
  115. 4:20됩니다. 이건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가
  116. 4:23아닙니다. 행동이 유지되는 조건에
  117. 4:25관한 심리학의 기본 원리가 있습니다.
  118. 4:27어떤 행동이 관심을 받아서 유지되고
  119. 4:29있다면 그 관심이 꾸준히 끊길 때 그
  120. 4:32행동은 줄어듭니다. 쉽게 말하면
  121. 4:35반응이 없으면 재미가 없어지는
  122. 4:37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 반응은 그
  123. 4:40행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124. 4:43거는 사람의 목적이 문제 해결이
  125. 4:45아니라 반응을 얻는 것이라면 내가
  126. 4:47대응할수록 강도가 올라가는 건
  127. 4:49당연합니다. 목적이 채워지고
  128. 4:52있으니까요.이 두 관찰은 같은 일의
  129. 4:54앞뒤입니다. 아이가 울 때마다 과자를
  130. 4:56줬더니 더 자주 우는 것과 같은
  131. 4:58이치입니다. 과자가 아이를 나쁜
  132. 5:01아이로 만든게 아니라 울면 과자가
  133. 5:03나온다는 연결이 생긴 겁니다. 사람
  134. 5:05사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135. 5:07내 반응이 상대의 행동에 연결되어
  136. 5:09있으면 반응하는 한 그 행동은 절대로
  137. 5:12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138. 5:14유형의 사람을 판별하는 건 하나만
  139. 5:16보면 됩니다. 내가 반응할수록
  140. 5:18심해지는가? 앞에서 본 유형이 뭐든이
  141. 5:21하나로 판정됩니다. 상대의 속마음을
  142. 5:23읽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관찰할 것은
  143. 5:26내 반응과 그 사람 행동 사이의 관계
  144. 5:29하나뿐입니다.네
  145. 5:31번째 설명할수록 대화가 길어질뿐
  146. 5:34해결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147. 5:36보통의 관계에서는 오해가 풀리면
  148. 5:38대화가 끝납니다. 아 그런 뜻이었구나
  149. 5:42하고 넘어가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150. 5:44다릅니다. 내가 답을 하나 내놓으면
  151. 5:46새 문제를 하나 더 만듭니다.
  152. 5:49논리적인 근거를 대면 감정적인 태도를
  153. 5:51걸고 넘어지고 감정을 달래주면 전혀
  154. 5:54다른 과거의 일을 끌어옵니다. 내가
  155. 5:57해명을 하나 할 때마다 상대는 새로운
  156. 6:00트투리를 만들어냅니다. 절대 끝나지
  157. 6:03않습니다. 안 끝나는 이유는 여러분의
  158. 6:06설명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159. 6:08애초에 상대의 목적이 이해가 아니라
  160. 6:10나를 흔들고 계속 엮기는 것 자체에
  161. 6:12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진실이
  162. 6:15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저
  163. 6:17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164. 6:18사람에게 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165. 6:21우리는 흔히 오해는 풀고 넘어가야
  166. 6:23한다고 생각해서 자꾸만 말을
  167. 6:25얹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착각을 깨야
  168. 6:27합니다. 해명하고 설득하고 설명하는
  169. 6:31행위. 이건 역시 아주 적극적인
  170. 6:33반응입니다. 상대가 억지를 부릴
  171. 6:35때마다 성실하게 설명해 주는 건
  172. 6:38상대가 던진 미끼를 덥썩 물고 그
  173. 6:40사람이 깔아 놓은 링 위에서 땀 흘려
  174. 6:43뛰어주는 꼴입니다. 설명이 통하지
  175. 6:46않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의무도
  176. 6:48없다.이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그
  177. 6:51지긋지긋한 도돌리표 대화에서 빠져나올
  178. 6:53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내가 이기고
  179. 6:56싶어는 순간 목적이 바뀌어 버립니다.
  180. 6:58욕의 욕으로 맛으면 순간적으로 시원한
  181. 7:01건 맞습니다. 속에 꽉 차 있던게 한
  182. 7:03번에 터지는 느낌. 문제는
  183. 7:05그다음입니다. 처음에는 내 선을
  184. 7:08지키려고 시작한 일인데 어느 순간
  185. 7:10목적이 슬쩍 바뀝니다. 저 사람한테
  186. 7:13반드시 한 방 먹여야 한다. 저
  187. 7:15사람이 내 앞에서 주눅 드는 걸 봐야
  188. 7:17한다. 그렇게 되면 나는 관계를
  189. 7:19끝내는 쪽이 아니라 계속 붙잡는 쪽을
  190. 7:22고르고 있는 겁니다. 이기려는 마음은
  191. 7:24상대와의 연결을 끊는게 아니라 오히려
  192. 7:27유지시킵니다. 내가 원하던 것은 그
  193. 7:30사람에게서 벗어나는 건데 어느새 그
  194. 7:32사람에게이기는 것으로 바뀌어
  195. 7:34있습니다. 실제로 괴롭힘 상황을 잘
  196. 7:36넘긴 사람들을 살펴보면 같은 방식으로
  197. 7:39되받아친 경우가 오히려 적었습니다.
  198. 7:42반대로 싸움을 키우는데 힘을 보
  199. 7:44사람들은 상황을 잘 넘기지
  200. 7:46못했습니다. 잘 넘긴 사람들은 싸움이
  201. 7:49커지는 흐름을 알아채고 거기서
  202. 7:51빠져나오는데 능했습니다. 여섯 번째
  203. 7:53그 사람 생각을 하는 것도 반응의
  204. 7:56하나입니다. 반응은 입으로만 하는게
  205. 7:58아닙니다. 왜 저런 말을 했지? 무슨
  206. 8:01심리지? 나한테 열등감이 있나?
  207. 8:04다음에 만나면 뭐라고 해야 하지?
  208. 8:06이걸 계속 돌리고 있으면 겉으로는
  209. 8:08조용해도 머릿속은 계속 그 사람과
  210. 8:11대화 중인 겁니다. 한 연구에서
  211. 8:13무례한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이후에
  212. 8:15단순한 과제와 창의적인 과제를
  213. 8:17주었더니 두 과제 모두에서 성적이
  214. 8:19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원인은
  215. 8:21기분이 나빠서가 아니었습니다. 머리가
  216. 8:24그 일을 처리하느라 다른데 쓸 자리를
  217. 8:26내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건
  218. 8:28실험실에서 과제 성적을 젠
  219. 8:30결과입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220. 8:33옆에서 보기만 한 사람도 나중에 그
  221. 8:35장면을 떠올리기만 한 사람도 같은
  222. 8:37방향으로 떨어졌다는 겁니다. 직접
  223. 8:40겪지 않아도 머릿속에서 그 일을
  224. 8:41돌리는 것만으로 같은 일이
  225. 8:43벌어집니다. 더 심각한 것은 불쾌한
  226. 8:46사람과 부딪히고 집에 오면 정작
  227. 8:48가족이나 친구에게 예민해집니다. 그
  228. 8:50사람 때문에 힘든 걸 그 사람이
  229. 8:52아니라 나한테 소중한 옆 사람이
  230. 8:54봤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231. 8:55집겠습니다. 상대가 왜 그러는지
  232. 8:57원인을 알아내려고 분석하는 분들이
  233. 8:59많습니다. 저 사람이 열등감 때문에
  234. 9:01그런다. 어린 시절에 문제가 있었을
  235. 9:04거다. 원인을 안다고 해서 그
  236. 9:06감정까지 내가 처리해야 하는 건
  237. 9:08아닙니다. 일곱 번째 무작정 참는
  238. 9:10것도 반응하는 한 종류입니다.
  239. 9:13여기서이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240. 9:14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미 올라온
  241. 9:16감정을 겉으로만 눌러두는 방식은 쉽게
  242. 9:19말하면 뚜껑만 닫아 놓고 안에서는
  243. 9:21계속 끓고 있는 상태입니다. 연구를
  244. 9:24보면 이런 방식은 몸에 긴장을 낮춰
  245. 9:27주지 않고 오히려 올립니다. 기분이
  246. 9:29나아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247. 9:32대한 기억도 오히려 흐려집니다.
  248. 9:35제대로 처리된게 아니라 덮어 버린
  249. 9:37거라서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더
  250. 9:39격하게 올라오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251. 9:42나 혼자 끝나지도 않습니다. 감정을
  252. 9:44누르고 있는 사람과 대화한 상대는 그
  253. 9:46사람을 더 부정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254. 9:48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는데 뭔가
  255. 9:50어색하고 관계 만족도도 떨어집니다.
  256. 9:53누르는데 계속 힘이 들어가니까 대화에
  257. 9:55집중을 못 하고 산만해지기까지
  258. 9:57합니다. 겉으로는 조용한데 그
  259. 9:59조용함이 상대에게도 세어나가는
  260. 10:01겁니다. 그러면 뭘 해야 하는가?
  261. 10:04반면에 상황의 의미를 다시 보는
  262. 10:05방식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같은
  263. 10:08상황을 다른 눈으로 보는 겁니다.
  264. 10:10이건 참는게 아닙니다. 보는 각도를
  265. 10:13바꾸는 겁니다. 연구에서이 방식은
  266. 10:15감정을 실제로 가라앉쳤고 몸도
  267. 10:18편해지고 기억도 남고 옆 사람에게
  268. 10:20세어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269. 10:22마음속에서 필요한 건 눌러두기가
  270. 10:24아니라 다르게 복입니다. 이럴 테면
  271. 10:27이런 식이에요. 저 말은 깊은 뜻이
  272. 10:29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덜 자한 것일
  273. 10:31수 있다는 것. 모든 행동에 해석할
  274. 10:33만한 의미가 들어 있는 건 아니라는
  275. 10:35것. 거기에 쓰기엔 내가 아깝다는
  276. 10:38것. 여러분이 지금까지 반응하지
  277. 10:39않기를 하고 있다고 믿었던 시간의
  278. 10:41상당 부분이 사실은 참기 즉 다른
  279. 10:44형태의 반응이었을 수 있습니다.
  280. 10:46어쩌면 한 번도 진짜로 반응하지 않아
  281. 10:48본 적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여덟
  282. 10:51번째 가끔 터트리는게 제일 나쁩니다.
  283. 10:53그런데 나는 계속 참기만 한게
  284. 10:55아닙니다. 가끔은 참다가 결국
  285. 10:58터트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반응하는
  286. 11:00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287. 11:02반대입니다. 꾹 참고 무시하다가 한
  288. 11:04번씩 터트리는 방식은 상대의 행동을
  289. 11:07훨씬 더 즐기게 만듭니다. 열번
  290. 11:09무시하다가 11 번째에 도저히 못
  291. 11:11참고 화를 냈다고 해보겠습니다. 나는
  292. 11:13참다 참다 터진 것이지만 상대방은
  293. 11:16전혀 다르게 학습합니다. 아,
  294. 11:18무시하는 것 같아도 더 세게 끈질기게
  295. 11:21건드리면 결국 반응하는구나.
  296. 11:23참다가 한번 폭발하는 건 상대에게
  297. 11:25포기하지 말고 계속 찔러 보라는
  298. 11:28확실한 신호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299. 11:30그래서 관건은 과거에 내가 얼마나
  300. 11:32반응했느냐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301. 11:35들쭉날쭉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302. 11:38있느냐입니다. 그리고이 일관성을
  303. 11:40무너뜨리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304. 11:42내가 반응을 완전히 끊어내면 직후에
  305. 11:45오히려 상대가 더 심하게 흔들어되는
  306. 11:46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307. 11:49넘어왔을 텐데 반응이 없으니까 자기
  308. 11:52방식이 통할 때까지 강도를 억지로
  309. 11:54높여 보는 겁니다. 이걸 미리 모르고
  310. 11:56있으면 딱 그 지점에서 역시 무시해
  311. 11:59봐야 소용 없구나 하고 포기하며
  312. 12:01터트리게 됩니다. 상대가 가장 거칠게
  313. 12:03밀어붙였을 때 원하는 반응을 내어주는
  314. 12:06가장 나쁜 패턴이 완성되는 겁니다.
  315. 12:09다만 분명히 해두겠습니다.이 거친
  316. 12:11국면이 무조건 오는 것도 아니고
  317. 12:13상황이 심해진다고 해서 잘 풀리고
  318. 12:15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저 이런
  319. 12:17고비가 올 수도 있다는 걸 미리 알고
  320. 12:18있으면 처음 상황이 나빠졌을 때
  321. 12:21섣불리 판단을 뒤집지 않을 수 있다는
  322. 12:23뜻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323. 12:26내가 반응을 멈춘다고 해서 상대방이
  324. 12:28알아서 바뀔 거라는 기대는 내려놓는게
  325. 12:30좋습니다. 무반응은 상대를 고치는
  326. 12:33마법이 아닙니다. 상대가 어떤
  327. 12:35사람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328. 12:37드러날 일이지 나의 침묵이 그 사람을
  329. 12:39바꿔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330. 12:42침묵이라도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331. 12:44전혀 다른 일이 듭니다. 무시해서
  332. 12:46기분 나쁘게 해 줘야지. 내가 말아면
  333. 12:49얼마나 불안할까. 이게 목적이 되는
  334. 12:52순간. 겉모습만 무능이고 내 관심은
  335. 12:56여전히 그 사람에게 묶여 있습니다.
  336. 12:58그건 반응하지 않는게 아니라 다른
  337. 13:00방식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이런
  338. 13:03침묵은 받는 쪽에게도 하는 쪽에게도
  339. 13:05좋지 않습니다. 받는 쪽은 나는 여기
  340. 13:07껴도 되는 사람인가? 나는 괜찮은
  341. 13:09사람인가? 내가 뭘 해도 되는 건가
  342. 13:12하는 감각이 흔들립니다. 특히 이유를
  343. 13:14모르는 쪽이 더 힘들어집니다. 하는
  344. 13:17쪽도 편해지지 않습니다. 상대를
  345. 13:19벌주겠다는 마음으로 침묵하고 있으면
  346. 13:22머릿속은 계속 그 사람한테가
  347. 13:23있으니까요. 오래 이어지면 양쪽 모두
  348. 13:27마음 건강과 관계 만족도가
  349. 13:29떨어집니다. 진짜 반응하지 않기는
  350. 13:31상대를 벌는 일이 아닙니다. 내
  351. 13:33관심을 더 중요한 곳으로 옮기는
  352. 13:35일입니다. 같은 침묵이어도 저 사람이
  353. 13:38나빠서 벌추는 침묵과 나한테 더
  354. 13:40중요한 데가 있어서 돌아서는 침묵은
  355. 13:42전혀 다른 행동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356. 13:44한 가지 위험한 오해가 생길 수
  357. 13:46있습니다. 관심을 옮기면 된다는 말이
  358. 13:49실제로 피해가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359. 13:52그냥 내버려 두라는 뜻은 아니거든요.
  360. 13:54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과 문제를
  361. 13:56그냥 두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362. 13:59반복되는 괴롭힘, 일에서 생기는 실제
  363. 14:02피해, 명예나 안전에 영향을 주는
  364. 14:05행동까지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365. 14:07이런 경우에 필요한 건 침묵이 아니라
  366. 14:10기록을 남기고 선을 긋고 정식으로
  367. 14:12대응하는 것입니다. 감정으로 반응하지
  368. 14:15않는 것과 현실에서 아무 조치도 하지
  369. 14:18않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370. 14:21괴롭힘 상황에서 효과가 있었던 건
  371. 14:23동료와 함께 대응하고 관리자에게
  372. 14:26도움을 요청하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373. 14:29제기한 쪽이었습니다. 반대로 그냥
  374. 14:31피하기만 한 경우는 상황이 그대로
  375. 14:33남기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376. 14:35것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앞에서 본
  377. 14:37것, 잘 넘긴 사람들은 되받아치지
  378. 14:39않았다는 것과 여기가 이어집니다.
  379. 14:42싸움을 키우지 않는 것과 아무것도
  380. 14:44하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381. 14:46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382. 14:49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83. 14:51관계가 나아지는 건 양쪽 다 그걸
  384. 14:53원할 때뿐입니다. 한쪽은 존중을
  385. 14:56원하는데 다른 쪽은 우위를 원하면
  386. 14:59애쓸수록 한쪽만 지칩니다. 모든
  387. 15:01관계가 고쳤을 대상은 아닙니다.
  388. 15:04지금까지 살펴본 여덟 가지는 사실
  389. 15:06마음, 겉모습, 그리고 실제
  390. 15:08행동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각기
  391. 15:10다르게 벌어지는 일이었습니다.
  392. 15:12마음속으로는 무작정 억누르는게 아니라
  393. 15:14상황을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394. 15:17겉으로는 내 말의 무게도 내 약점도
  395. 15:20상대를 자극할 힘도 건내지 않습니다.
  396. 15:23그리고 실제 조치에서는 오히려
  397. 15:24단호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죠.이
  398. 15:27세 가지가 명확히 상황에 적용하지
  399. 15:29않으면 그 어떤 대처법도 제대로
  400. 15:32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401. 15:33보통 어떻게 할까요? 마음은 억누르고
  402. 15:36겉으로는 참다참다 가끔 터트리면서
  403. 15:39정작 실질적인 조치는 아무것도 하지
  404. 15:41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게 우리가
  405. 15:43가장 흔히 하는 실수이자 모든 면에서
  406. 15:46가장 나쁜 조합입니다.이 모든 과정을
  407. 15:48관통하는 최종 기준은 저 사람이 어떤
  408. 15:50사람인가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409. 15:52반응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이유는 저
  410. 15:55사람이 하찮나서가 아닙니다. 내 삶이
  411. 15:58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412. 16:00무시해서 이겨 먹으려는게 아니라 저
  413. 16:03사람과 얽히는데 소중한 내 에너지를
  414. 16:05쓰기엔 나라는 사람이 너무 아깝다는
  415. 16:07선언에 가깝습니다. 물론 한 가지 꼭
  416. 16:09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417. 16:11한다고 해서 언제나 결과가 통쾌하고
  418. 16:14깔끔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419. 16:16때로는 등을 돌리는 뒷맛이 씁쓸할
  420. 16:18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을
  421. 16:20지키기 위해 스스로 내린 결단은 그저
  422. 16:24남의 눈치나 상황에 휩쓸려 억지로
  423. 16:26참아낸 것보다 언제나 낫습니다.
  424. 16:29결과가 어떻든 그건 나를 위해 내가
  425. 16:31직접 고른 선택이니까요. 이제 우리의
  426. 16:33질문은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저
  427. 16:35사람을 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내
  428. 16:38시간과 마음을 어디에 쓸 것인가로
  429. 16:41말이죠. 지금 여러분의 소중한
  430. 16:43에너지는 상당 부분 어디로 향하고
  431. 16:45있나요? 오늘 하루 내 마음이 어디에
  432. 16:48묶여 있었는지 한번 조용히
  433. 16:49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434. 16:51토닥 교수의 심리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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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the full transcript of 심리학으로 말하는 반응하지 않기의 진짜 의미와 실행 방법 (무시하는 것도 반응하는 겁니다!) by 토닥교수의 심리학, generated from the public captions YouTube serves with the video. The transcript has 2,083 words across 434 segments, with the original timestamps preserved so you can click any line to jump to that moment in the embedded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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