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한테만 집착하게 되는 진짜 이유 (뇌과학) | 의지 문제가 아니에요 — Transcript
Full transcript
- 0:00거짓말 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근데
- 0:03못 헤어졌어요. 결말이 뻔한 드라마를
- 0:05새벽 2시에도 못 끊고 계속 보는
- 0:07거랑 같은 거죠. 그때 저는 그
- 0:09사랑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 0:10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 0:13이따가 제가 왜 알면서도 못
- 0:14태어졌는지 그 순간 깨달았던 이야기를
- 0:17해 드릴 텐데 이게 진짜 의지의
- 0:19문제가 전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 0:21이걸 알고 나면 신기하게도 오히려
- 0:23내가 원하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 0:25오더라고요. 다들 한 번쯤 이런 적
- 0:28있지 않으신가요? 그 사람 SNS
- 0:30열었다 닫았다. 하루에도 수십번.
- 0:32카톡 1이 없어졌나 계속 들여다보고
- 0:35아 진짜 그만 봐야지 생각했는데
- 0:37이놈의 손가락은 또 열어보고 있고
- 0:39이제 이번엔 진짜 끝이야. 다짐했는데
- 0:42연락 오면 또 심장이 쿡 내려앉고.
- 0:44근데 더 괴로운 건 아니라는 걸
- 0:46알면서도 멈추기가 너무 힘들다는
- 0:49거죠. 몸이랑 마음이랑 완전 따로
- 0:51놀잖아요. 집착하면 상대방이 안
- 0:53좋아할 수 있다는 것도 알면서도 근데
- 0:55또 이게 멈추기가 잘 안 되잖아요.
- 0:58왜 나는 이럴까? 의지가 약한 걸까?
- 1:00내가 문제인 걸까?이 자책의 시간에
- 1:02사로잡히게 되는 거죠. 아, 주변에
- 1:04보면 다들 연애만 잘하던데 나만 그런
- 1:07건가 싶을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같은
- 1:10고민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정말
- 1:12많습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 1:14거죠. 근데 집착하지 말자,
- 1:16내려놓자. 자존심 챙겨야지. 세상에
- 1:19반이 남자가 여잔데 하면서 명상도
- 1:22해보고 연락처 차단도 해봐도 잘 안
- 1:24되잖아요. 왜 그럴까요? 사실 이게
- 1:27뇌가학적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
- 1:29사람이 생각날 때 연락이 안 올 때
- 1:31우리 뇌에서는 편도체라는게
- 1:33켜지거든요. 편도체가 켜지는 순간
- 1:36이성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 두엽이
- 1:38꺼져 버려요. 그 순간 진짜 생각을
- 1:41제대로 하기가 힘든 거죠. 의지력
- 1:43부족이 아니에요. 그냥 뇌가 꺼져
- 1:45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집착하지
- 1:47말자고 다짐하면 다짐할수록 더
- 1:49강해지는 구조인 거죠. 그래서
- 1:51알면서도 못 멈추는 거예요. 쉽게
- 1:53말하면 착하고 예측 가능한 이상보다
- 1:56밀당하는 남자나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 1:58느껴지는 원리랑 같은 거죠. 우리가
- 2:00책이 좋다는 건 알잖아요. 근데
- 2:02알면서도 우리는 결국 쇼츠를 끊을 수
- 2:05없는 거랑 같은 거예요. 근데 여기서
- 2:07더 중요한게 있어요. 많은 분들이
- 2:10집착을 없애려고 이렇게 하시거든요.
- 2:12자존심을 부려요. 너도 늦게 답장해?
- 2:14어, 나도 늦게 답장하고 먼저 연락
- 2:17안 할 거야? 하면서 다짐하는 거죠.
- 2:19아니면 반대로 매달립니다. 빨리
- 2:21답장을 요구하고 일거수 일투적을
- 2:23확인하려고 해요. 근데 이게 중요한
- 2:25건 현실화를 만드는 에너지를 다
- 2:28헝크러트린다는 거예요. 밀거나 당길
- 2:30때 생기는 에너지의 불균형. 우주는
- 2:33무조건이 균형을 잡으려고 하거든요.
- 2:35재밌는 건 심리학에서도이 패턴을
- 2:38발견했습니다. 볼비의 애착이론에서는
- 2:40이걸 팡이 행동이라고 불러요.
- 2:43겉으로는 정 반대처럼 보이는데 둘 다
- 2:45나한테 반응해 줘. 관심을 좀 가져
- 2:48줘라는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 2:50거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하든 결국
- 2:52같은 불균형한 에너지를 보내고 있는
- 2:55거죠. 그러니까 진짜 안 되더라고요.
- 2:57방법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근데
- 3:00무의식 속에 더 깊은 진짜 이유가
- 3:03따로 있었어요. 무의식 관점에서 보면
- 3:06집착은이 사람 자체를 원하는게 아닐
- 3:08수도 있어요. 내 안에 비어 있는
- 3:10무언가가 그 사람을 통해 채워지길
- 3:13기다리는 거죠. 어떤 사랑받는 느낌,
- 3:15소속감, 안정감. 그러니까 그 사람이
- 3:18연락이 안 온다고 불안하고 계속
- 3:20SNS를 확인하는 건 사실 그
- 3:22사람한테 반응하는게 아닐 수도 있는
- 3:24거죠. 내 안에 결핍이 보내는 신호일
- 3:27수 있어요. 그걸 심리학자가 연구로
- 3:29증명했습니다. 심리학자 도로시
- 3:31테노프가 수천명을 연구해서 발견한게
- 3:34있습니다. 그게 바로 리머런스예요.
- 3:37믿기 힘든 결과였습니다. 우리가
- 3:38집착하는 건 그 사람의 특징 때문이
- 3:41아니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상징하는
- 3:43감정 때문이라는 거죠. 생각해
- 3:45보세요. 그 사람이 연락 왔을 때
- 3:47느끼는 그 안도감. 정말 그게 그
- 3:49사람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아 나 진짜
- 3:52누군가랑 연결되어져 있다. 관심 받고
- 3:54있구나라는 안도감인지. 그 사람과
- 3:57있을 때 느끼는 것들 그 완전한
- 3:59느낌, 사랑받는 느낌, 내가
- 4:01충분하다는 느낌. 사실 그 감정을
- 4:03원하는 거라는 거죠. 전 세계에서 그
- 4:05사람과 똑같은 특징을 가진 사람이
- 4:08열명은 넘게 있을 텐데도 딱 그
- 4:10사람만 보이는 이유. 그 감정을 그
- 4:13사람이 나한테 줬기 때문인 거죠.
- 4:15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왜 하필
- 4:17해피형한테 그렇게 끌리는지도 설명이
- 4:19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나를 안
- 4:22좋아하는 사람, 나를 헷갈리게 하는
- 4:23사람한테 더 집착하는게 말이 안
- 4:25되잖아요. 회피형은 절대 너무
- 4:28가까워지지 않으니깐요. 그러니까
- 4:30역설적으로 계속 이상화할 수밖에 없는
- 4:33거예요. 거의 이건 카지노 슬롯
- 4:35머신이랑 똑같은 원리입니다. 잠수
- 4:37타고 무시하다가 갑자기 연락이 오는
- 4:39순간 도파민이 터지거든요. 그래서
- 4:41연락 안 오다가 새벽 2시에 토화
- 4:43나오면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 4:45거예요. 그게 정말 사랑일까요?
- 4:47아니면 우리가 도파민에 반응하는
- 4:49걸까요? 솔직히 더 중요한게 있어요.
- 4:52그 사람한테 연락이 안 올 때 느끼는
- 4:54그 공항, 불안, 초조 있잖아요.
- 4:57그게 그 사람한테 반응하는게 아닐
- 4:59수도 있습니다. 그 트리거가 발동되는
- 5:01순간 우리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로
- 5:03시간 여행으로 하는 거예요. 지금 그
- 5:05사람이 연락을 안 하는게 아니라 어린
- 5:07시절, 내 곁에 없었던 누군가에게
- 5:10반응하고 있는 걸 수도 있습니다.
- 5:12실제로 저는 그 사람한테 연락이 안
- 5:14올 때 저는 안정감을 잃더라고요.
- 5:17왜냐하면 항상 거리감이 있었던
- 5:19아버지와 통제감이 높았던 어머니
- 5:21사이에서 가정에 안정감을 느끼지
- 5:23못하고 자랐던 그 어렸을 때 불안이랑
- 5:25비슷한 감각이 올라오더라고요. 아니
- 5:28걔가 그 정도는 아닌데. 근데 왜
- 5:30이렇게이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 5:32반응하지?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 5:33있잖아요. 지금 반응하는게 그 사람이
- 5:36아니라 나의 과거 무의식 속에
- 5:38무언가라는 걸 알 수 있는 큰 힌트가
- 5:41될 수 있습니다. 영국 아동 심리학자
- 5:43벌비가 미기 힘든 발견을 했어요.
- 5:45불안형 연애에서 집착이 반복되는
- 5:48사이클이 있다는 거예요. 딱 3단계로
- 5:50돌아가거든요. 첫 번째는 입덕
- 5:52구간이에요. 그 사람한테 완전히
- 5:54빠져드는 단계인 거죠. 연락 안 오면
- 5:56보내고 또 보내고 일 당하면서 또
- 5:59자존심 부리면서 속으로는 제발 답해
- 6:02주길 바라는 딱 그 단계예요. 그
- 6:04사람 생각에 발버둥 치는 단계인
- 6:06거죠. 두 번째는 현타 구간이에요.
- 6:08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밥도 맛이
- 6:10없고 아이 감정은 대체 언제 끝나나
- 6:13싶은 그 단계인 거죠. 아무리 해도
- 6:14반응이 없을 때이 구간을 지나고 있을
- 6:16때입니다. 3단계는 탈덕 구간이에요.
- 6:19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됐어. 난이
- 6:21사람 없어도 돼. 냉정하게 돌변하는
- 6:23그 순간이거든요. 연락 폭탄 보내다가
- 6:26갑자기 아 진짜 별로 하면서 차갑게
- 6:28돌변한 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이
- 6:30사이클입니다. 근데 여기서 정말 더
- 6:33중요한게 있어요. 누구는이 사이클이
- 6:35한 달, 심지어 하루에도 돌아간다는
- 6:37거예요. 근데이 집착 사이클이
- 6:39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상대방이 지칠 수
- 6:42있거든요. 입덕 구간에서 매달리고
- 6:45현타 구간에서 무너지는 거 다 들키고
- 6:47탈덕 구간에서 차갑게 돌변하는 걸
- 6:50반복하면 결국 상대방이 떠날 수도
- 6:52있습니다. 그럼 아 역시 나는
- 6:55버려지는 사람이야라는 믿음이 다시
- 6:57한번 잠재 의식에 더 깊이 각인되는
- 7:00거거든요. 안 그래도 불안한 무의식에
- 7:03불안을 더 불히는 거죠. 그 믿음이
- 7:05다음 관계에서 또 집착을 만들고 또
- 7:08같은 사이클이 시작되는 겁니다. 가장
- 7:10두려워하는 걸 나도 모르게 내 손으로
- 7:12창조하고 있는 거죠. 근데 사실 이게
- 7:14다가 아니에요. 더 중요한게
- 7:16있습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 7:18매달리는 걸까요? 그게 진짜 그
- 7:21사람이 좋아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 7:23사랑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요.
- 7:26하지만 가까이 있으려는 거 자체가
- 7:28사랑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건
- 7:30친밀함이 아니라 얽힘. 그냥 얽힌
- 7:33상태일 수도 있어요. 진짜 치밀감은
- 7:35서로 건강한 경계선이 있어서 서로의
- 7:38다름을 허용하는 거거든요. 근데
- 7:40무의식의 결핍 코드가 있으면 경계선
- 7:42없이 가까이 붙어 있는 것 자체를
- 7:45사랑으로 착각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 7:47사람과 친밀한가요? 아니면 얽힌
- 7:50사이인가요? 그러니까 경계선 없이
- 7:52매달릴수록 오히려 진짜 그 사람과
- 7:55연결해서 멀어지게 되는 거죠.
- 7:57그러면이 무식 연애 패턴을 만드는 건
- 8:00그 사람도 운도 우연도 아닌 거예요.
- 8:03저는 정말 극도로 불안해서 타로 사주
- 8:06신점을 진짜 몇 년을 정말 많이 보러
- 8:09다녔거든요. 근데 이런 걸 여러 번
- 8:11보는 거보다 더 중요한게 있더라고요.
- 8:13불안형 애착의 진짜 문제는 상대방이
- 8:16아니에요. 자기 자신과의 관계인
- 8:18거죠. 저도 그랬거든요. 결국 내
- 8:20안에 결핍부터 채워 줘야 되더라고요.
- 8:23저는 거짓말인 걸 알았거든요. 정말
- 8:26엄청난 배신감의 휩사였는데 헤어지지
- 8:29못했어요. 어느 날 A를 만나러
- 8:31간대요. 어느 날은 B, 어느 날은
- 8:33C, D. 각기 다 다른 이름이었는데
- 8:36나중에 결국에는 한 명이더라고요.
- 8:38근데 그 상대방이 누나 썸녀였는데 그
- 8:41사람이 둘이 놀다가 그냥 제 남자친구
- 8:44뭔가 꼬로했는지 제 남자 친구
- 8:46핸드폰을 뒤져서 저라는 존재를 알고
- 8:49전화가 왔더라고요. 띵땡 여친이세요?
- 8:51맞는데요. 했더니 아니 저는 여자친구
- 8:54없는 줄 알고 데이트했는데라고 하면서
- 8:56막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때 남친이랑
- 8:58오던 대화들을 다 캡처해서 정성스럽게
- 9:02다 보내 주더라고요. 뭐 내용은 누나
- 9:04썸녀가 나 좋아서 이렇게 잘해 주는
- 9:06거냐 했더니 남친이 뭐 당연하지
- 9:08않냐? 뭐 이런 내용이었고 그 누나
- 9:10썸녀가 저한테 난 이제 다시 차단할
- 9:13거니까 그쪽도 잘 생각해 봐라 하면서
- 9:15호탕하게 퇴장했어요. 근데 이런 일
- 9:18겪어 보시는 분들 알겠지만 이게
- 9:20당하는 사람은 온몸이 떨리거든요.
- 9:22온마음 다에 믿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 9:24뒤에서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걸
- 9:26알았을 때 말이죠. 그때 바로
- 9:28헤어졌었는데 남자 친구가 잡아서 제가
- 9:30결국에 잡혔어요. 그런데도 아침에
- 9:32눈을 뜨면 첫 번째 생각이 항상 그
- 9:35사람이었거든요. 오늘은 연락이 왔나?
- 9:37폰을 보기도 전에 가슴이 먼저
- 9:39무거워지더라고요. 근데 조금이라도
- 9:41연락 안 되면 또 거짓말하고 있나
- 9:43싶어서 아무것도 손에 안
- 9:44잡히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 9:46좀 나아지겠지, 미안하다고 했으니까
- 9:48변하겠지 생각했어요. 그때 저는 그게
- 9:51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랑을 지키는
- 9:53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 9:55아니더라고요. 왜 그럴까를 정말 한참
- 9:58생각했어요. 저는 방관형 아버지와
- 10:01통제형 어머니 아래 자랐거든요.
- 10:03아버지는 늘 거리감이 있었고 어머니는
- 10:06자신만의 기준과 조건이 굉장히
- 10:09뚜렷했어요. 그러니까 정서적으로 있는
- 10:11나를 그 자체로 그대로 받아주고
- 10:14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죠.
- 10:16그 상태로 연애를 시작하면 어떻게
- 10:18되냐면 남자 친구를 남자 친구 자체로
- 10:21두지 않더라고요. 정서적인 울타이
- 10:23가족 자체로 역할을 부여해 버릴 수도
- 10:26있는 거죠. 내 결핍된 무의식을
- 10:28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그 사람한테
- 10:30통째로 맡겨 버렸던 거예요. 그러니까
- 10:32연애가 잘 될 리가 없었죠. 놀라운
- 10:34건 이게 한 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 10:36전 남친이 아니라 전친들이었어요.
- 10:39전부 비슷한 패턴이었고 전부 거짓말을
- 10:41했더라고요. 어느 날 그게 보이는
- 10:43거예요. 아, 문제는 그 사람들이
- 10:45아닐 수도 있다. 근데 사실 그게
- 10:47보이기까지가 쉽지가 않았어요.
- 10:49처음에는 인정이 너무 안 되더라고요.
- 10:51아, 설마 내 문제겠어? 거짓말한 그
- 10:54사람들이 문제지. 이런 생각만 계속
- 10:56들었거든요.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면
- 10:59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니까. 그
- 11:00사람이 바뀌면 해결이 되는 거니까.
- 11:02근데 어느 날 매번 같은 고민을
- 11:04하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 11:06오더라고요. 아, 이게 혹시 내가
- 11:08만들고 있는 거 아닐까? 그런 사람만
- 11:10선택하고 있는 거 아닐까? 그 생각이
- 11:12처음 들었을 때 막 밀어내고
- 11:14싶었어요. 왜냐하면 그건 내가
- 11:16문제다라는 말이랑 똑같이
- 11:18느껴졌거든요. 그게 너무 수치스러운
- 11:20거예요. 근데 이상하게도 딱 그 저의
- 11:23약함을 인정하고 나서부터 조금씩
- 11:25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막상 그 방향을
- 11:27바라보는 순간 오히려 딱 해방감이
- 11:30오는 거예요. 바깥을 보고 있을 때
- 11:32내가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그
- 11:34사람이 바뀌길 기다려야 하고 연락이
- 11:36오길 기다려야 하고 근데 시선을
- 11:39안으로 딱 돌리는 순간 내가 해결할
- 11:41수 있는 뭔가가 생기는 거예요. 그게
- 11:44딱 실말이더라고요. 저는 연애가 안
- 11:46풀릴 때마다 화살표를 항상 바깥으로
- 11:49돌렸거든요.이 남자가 나한테 이렇게
- 11:51해 줘야지. 아, 연애운이 지금
- 11:53영광인 건가? 외부 조언들로만
- 11:55가득하게 살았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 11:57풀리지 않고 집착한 해소가 되지 않고
- 12:00계속 반복되더라고요. 결국 문제는 내
- 12:02안에 있었고 그걸 풀 수 있는 사람이
- 12:05나밖에 없었던 거예요. 거의 뭐
- 12:07자물쇠 열쇠가 내 주머니 안에 있는데
- 12:09다른 사람들한테 가면서 어 너 열쇠
- 12:11있어? 나 좀 주라 하면서 돌아다녔던
- 12:13거죠. 이렇게 바깥으로 향하던
- 12:15화살표를 내 안으로 돌리는 순간 정말
- 12:18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그
- 12:20사람 자체를 원했던 걸까? 아니면
- 12:22무의식에 구멍난 나의 소속감과
- 12:24안정감을 메꾸기 위함이었을까? 답은
- 12:27정해져 있었어요. 내 무의식 속에
- 12:29결핍 코드가 있었던 거예요. 나는
- 12:31사랑받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는 코드가
- 12:34어린 시절부터 각인되어져 있으면 그
- 12:36코드가 계속 같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 12:39있더라고요. 그게 반복을 만드는
- 12:42거더라고요. 이건 다음 편에 더
- 12:44자세하게 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2:46그리고 그때 또 하나를 알게 됐어요.
- 12:48집착하는 나는 진짜 내가
- 12:50아니더라고요. 무시 깊은 곳에서
- 12:52두려움이 만들어낸 하나의
- 12:54자하더라고요. 진짜 나는이를 것도
- 12:56없이 와서이를 것도 없이 가는
- 12:58존재인데 소유와 집착이 열매이게
- 13:00되니까 표온할 수가 없었던 거죠.
- 13:02그걸 알게 된 순간 그 집착이 조금씩
- 13:05가벼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나는
- 13:07미친듯이 사랑해 줄 사람을 찾고
- 13:10있었던게 아니었어요. 사실은 내가
- 13:12나를 사랑하고 싶었던 거더라고요.
- 13:14그래서 뿌리부터 돌봐줘야 하더라고요.
- 13:17내 과거의 무의식, 지금의 나,
- 13:20그리고 내가 진짜 원하는 미래까지.
- 13:23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이
- 13:26있습니다. 무의식의 결핍 코드가
- 13:28그대로인 상태에서 아무리 에너지를
- 13:30바꾸려 해봤자 밑빠진 독에
- 13:32물붓이더라고요. 무의식이 항상
- 13:35이기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 13:37원하는 것에 힘을 실어 줄수록 그쪽
- 13:40방향으로 무의식에 더 깊이
- 13:41각인되거든요. 그러니까 답답한 현실이
- 13:44계속 반복되는 구조인 거죠. 그래서
- 13:47우리는 결핍 코드가 새로운 코드로
- 13:49바뀌는 경험이 필요한 거예요. 어느
- 13:51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그
- 13:54사람한테서 찾으려 했던 것 그걸 내가
- 13:56나한테 줄 수 있을 때 진짜 자유가
- 13:59오는 거 아닐까? 그 사람이 해
- 14:00줬으면 하는 것. 그걸 내가 먼저
- 14:02나한테 해 주는 거예요. 그게 결핍
- 14:05코드가 천천히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 14:08새로운 코드로 바뀌어 가는 과정인
- 14:10거거든요. 상처받지 않는 영혼의 저자
- 14:12마이클 싱어가 말했습니다. 그 상태가
- 14:15됐을 때 내가 설계한 삶이 아니라
- 14:17나를 위해 설계된 더 큰 흐름에
- 14:20자연스럽게 올라타는 것. 결핍
- 14:22코드에서 보내는 에너지는 결핍의
- 14:24현실을 끌어당깁니다. 내가 채워진
- 14:27상태에서 보내는 에너지는 채워진
- 14:29현실을 끌어당기는 거예요. 그 채워진
- 14:32상태로 가는 방법 딱 세 가지로
- 14:34정리했습니다. 바로 쓰리 치트키예요.
- 14:37집착하는 감정을 없애거나 리셋하려고
- 14:40하지 마세요. 한 3일 정도만 끝까지
- 14:43느껴 보세요. 눈을 감고 그 사람이
- 14:46생각이 나면 그냥 두세요. 억지로
- 14:48쫓아내려 하지 마세요. 억누르면
- 14:50커지는데 완전히 허용하면 흘러가
- 14:53버리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많은
- 14:55분들이 실수하시는게 있습니다. 흘려
- 14:57버리는 거 자체를 억지로 하려고 하는
- 15:00거예요. 눈을 딱 감고 자 이제이
- 15:02감정을 흘려 보내야지 하고 힘을 빡
- 15:04주는 거죠. 그것도 하나의 저항일 수
- 15:07있습니다. 감정은 쫓을수록
- 15:09달아나거든요. 그냥 툭 하고 두세요.
- 15:12메리 다이어리에 마구 나의 감정을
- 15:14쏟아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 15:16처음엔 어색할 수 있어요. 근데 점점
- 15:19연락 집착보다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 15:21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할 거예요.
- 15:24그렇게 3일 정도 하다 보면 어느
- 15:26순간 그 감각이 어디서 오는지 보이기
- 15:29시작할 거거든요. 아, 이게 그 사람
- 15:31때문이 아니라 버려질 것 같은
- 15:34두려움이었구나. 그게 보이는 순간
- 15:36집착의 에너지가 조금씩 달라지기
- 15:39시작하더라고요. 종이 두 장에 각각
- 15:42써 보는 거예요. 그 사람의 특징,
- 15:44그 사람과 있을 때 내가 느끼는
- 15:46감정, 키가 얼마고 어떻게 생겼고
- 15:49성격은 이렇고 이런 특징 목록이
- 15:51중요한게 아니라 감정 목록만 남겨
- 15:54두면 내가 진짜 원하는 감정이 뭔지
- 15:56선명하게 보여요. 그 감정을 내가
- 15:59나한테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 16:01이걸 안 하면 그 사람이 없어져도 또
- 16:04다음 그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사람은
- 16:06달라졌는데 주는 감각이 비슷 사이클이
- 16:10시작될 수도 있거든요. 특징 목록이
- 16:12아니라 감정 목록을 들여다보는 그
- 16:15순간 처음으로 나한테 진짜 질문을
- 16:18던지는 거죠. 나는이 관계에서 진짜
- 16:21뭘 원하고 있었던 걸까? 내가 그
- 16:23감정을 나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 16:25가능성도 열리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 16:27세 번째,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 16:30역할을 맡겼는지 한번 알아차려
- 16:33보세요. 연락이 안 올 때이 사람이
- 16:35나를 버린 거 같다라는 느낌이 든다면
- 16:37내가이 사람한테 남자 친구 이상의
- 16:40역할을 맡겼을 수도 있습니다. 역할이
- 16:42보이는 순간 진짜 나의 무의식 결핍
- 16:45코드가 보이거든요. 코드가 보이기만
- 16:48해도 패턴이 끊어지기 시작합니다.
- 16:50이걸 안 하면 그 관계가 끝나도
- 16:53역할이 끝나지가 않아요. 다음
- 16:55사람한테 또 그 역할표를 들고 가는
- 16:57거거든요. 바통 터치하는 거죠. 이때
- 17:00해야 할게 딱 하나 있습니다. 그
- 17:01역할을이 사람한테서 회수하는 거예요.
- 17:04나는이 사람한테서 정서적 울타리를
- 17:07바랬는데 그건 내가 나한테 줘야 하는
- 17:09거구나. 처음엔 어색할 수 있습니다.
- 17:12근데 이게 자기 사랑의 진정한
- 17:14시작이더라고요.이
- 17:163R 치특기가 제대로 됐을 때 느낌이
- 17:19굉장히 가볍거든요. 이상하게 엄청
- 17:21가벼워요. 그 사람이 생각이 나도
- 17:23예전처럼 심장이 쿡 내려앉지 않는
- 17:25거죠. 집착해서 관찰로 넘어가는
- 17:28순간이에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 17:30진짜로 관계가 달라지기
- 17:32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가벼운 관계가
- 17:34됐을 때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라
- 17:37기준이 있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 17:39결핍 코드가 없어지면 아무한테나
- 17:41매달리지 않습니다. 외롭다고 아무나
- 17:43만나지 않는 거죠. 내가 원하는게
- 17:45뭔지 아는 사람. 나한테 맞지 않는
- 17:47것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게
- 17:49오히려 내가 원하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 17:51오게 되는 진짜 이유입니다. 그게
- 17:54어떻게 가능한지는 다음 시리즈에서
- 17:56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쉽게
- 17:58요약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 18:01집착이 반복되는 건 의지 문제가
- 18:03아니에요. 트리거가 발동되는 순간
- 18:05뇌가 이성 스위치를 꺼 버리기
- 18:07때문입니다. 당신이 약해서가
- 18:09아니에요. 두 번째 자존심 부리기와
- 18:11매달리기. 즉 밀당은 겉으로 보기에는
- 18:14정 반대처럼 보이지만 둘 다 같은
- 18:16신호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세 번째
- 18:18집착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가
- 18:20아니에요. 행복의 근원을 거꾸로 알고
- 18:23있어서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채워
- 18:25줘야 행복한게 아니라 내가 나를 채울
- 18:27때 행복한 거예요.네 번째 무식의
- 18:29결핍 코드가 새로운 코드로 바뀌는
- 18:31경험은 내가 나한테 먼저 해 주는
- 18:33거예요. 3알 치트기를 실천할 때
- 18:35현실이 바뀌고 마음이 조금 편해지기
- 18:38시작할 겁니다. 집착했던 자신을 너무
- 18:41탓타하지 마세요. 그 아이는 정서적
- 18:43울타리가 없는 환경에서 혼자 살아남은
- 18:46아이입니다. 매달리는 것밖에 몰랐던게
- 18:48아니라 유일하게 아는 방법이
- 18:50그것뿐이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
- 18:52두려움을 파고파고 들어가면 끝에는 딱
- 18:55하나가 남아 있을 겁니다. 나는 그저
- 18:57사랑받고 싶었던 거죠. 저는 시간이
- 18:59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자존심 내세워서
- 19:02그 사람을 온마음 다해 사랑하지
- 19:04못했던 그 순간들이 나중에는 굉장히
- 19:07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런 말
- 19:08있잖아요. 사랑하세요. 한 번도
- 19:11상처받지 않는 것처럼. 당장 집착이
- 19:13사라지지 않아도 괜찮고 충분히
- 19:15연약해도 괜찮습니다. 집착했던 그
- 19:18밤들이 사실은 나를 가장 사랑하고
- 19:20싶었던 밤들이었던 거죠. 그리고
- 19:22이거는 저도 경험하기도 했고 꼭
- 19:24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인데 불안형
- 19:27애착은 운명이 아니에요. 연구에
- 19:29따르면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의
- 19:31절반 이상이 안정형 애착으로 전환이
- 19:34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변에
- 19:36불안형이었는데 안정형을 만나
- 19:38안정형으로 바뀌는 경우도 볼 수
- 19:40있잖아요.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 19:42프로그래밍 된게 아니에요. 어린
- 19:44시절에 그저 학습된 거죠. 그 말은
- 19:47학습된 건 다시 배울 수 있다는 뜻인
- 19:49겁니다. 지금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 19:51있다는 거 그 자체가 이미 시작일
- 19:53거예요. 다음 시리즈가 궁금하신
- 19:56분들은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
- 19:58주세요. 요새 알림 설정을 안 하면
- 20:00영상이 잘 안 뜨더라고요.이 영상
- 20:02보시면서 나를 조금 더 들여다보고
- 20:05싶다라고 생각이 드신 분들은 고정
- 20:07댓글에 무유식 정화 워크북을 무료로
- 20:10받을 수 있는 링크를 올려
- 20:11드렸습니다. 직접 해 보신 분들이
- 20:14마음속에 묵직한게 빠져나가서 너무
- 20:17가벼워졌다. 단순한 책이 아니라 내
- 20:19마음을 꺼내 주는 열쇠 같았다. 같은
- 20:22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거든요. 그
- 20:24사람이 아니라 오롯이 날 위해 조용히
- 20:26스스로 한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
- 20:29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리치 특키를
- 20:31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려 주세요. 내가
- 20:34보낸 좋은 에너지는 다시 나에게로
- 20:36돌아올 겁니다. 인생을 숙제가 아닌
- 20:39축제로 살기 위한 더 많은 콘텐츠로
- 20:41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bout this transcript
This page contains the full transcript of 그 사람한테만 집착하게 되는 진짜 이유 (뇌과학) | 의지 문제가 아니에요 by 메리치트키, generated from the public captions YouTube serves with the video. The transcript has 2,646 words across 534 segments, with the original timestamps preserved so you can click any line to jump to that moment in the embedded player.
What you can do with it
Use the transcript to take notes, quote the speaker, build a study guide, generate a summary with ChatGPT or Claude via the YouTube Summary tool, or export it as a timed subtitle file with YouTube to SRT. You can also re-open it in the transcriber to translate the transcript into 100+ languages.
Free YouTube transcript tool
YouTube2Text is a free YouTube transcript generator — no signup, no daily limit. Paste any YouTube link and get the full transcript instantly, with timestamps, click-to-jump, translation to 100+ languages, AI prompts for ChatGPT, Claude, and Gemini, and exports to TXT, SRT, VTT, or Mark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