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사람 생각만 해도 몸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4가지 현상 (뇌과학적 근거) — Transcript
Full transcript
- 0:00지금이 영상을 클릭하신 분들 중에
- 0:02떠오르는 얼굴이 하나 있을 겁니다.
- 0:04생각만 해도 온몸이 굳어지는 그
- 0:05사람. 실어서 멀리 했는데 이상하게
- 0:08하루에도 몇 번씩 그 사람 생각이
- 0:10납니다. 끝난 일인데 머릿속에서 계속
- 0:13되감기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 0:15놀라운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0:17여러분이 그 사람을 떠올리며이를
- 0:19악물고 잠못 드는이 순간에도 그
- 0:22사람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편하게
- 0:24잠들어 있습니다. 미움이라는 감정은
- 0:26상대를 향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
- 0:28혼자만 감당해야 하는 거예요.
- 0:30그리고이 돼감기가 반복될수록 여러분의
- 0:33마음과 몸이 모두 지쳐가게 됩니다.
- 0:36오늘이 영상이 끝날 때쯤 여러분은
- 0:38미움이 정확히 어떤 경로로 몸을
- 0:41망가뜨리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 0:43가장 중요한 것, 굳이 용서하지
- 0:45않고도 내 몸을 지킬 수 있다는
- 0:47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움이라는
- 0:50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 0:51있으신가요? 미움은 우리 마음속에
- 0:54무겁게 자리잡고 에너지를 끝없이 태워
- 0:57버리는 아주 피곤하고 강렬한
- 0:59감정입니다.이 감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 1:02흥미로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 1:04미움은 반드시 대상이 존재하는
- 1:06감정이라는 점입니다. 누군가를 향해
- 1:08불타오르는 감정이기에 우리는
- 1:11자연스럽게 그 화살이 상대방을 향해
- 1:13날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 1:15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그 감정의
- 1:17대가가 고스란이 쌓이는 곳은 상대가
- 1:20아니라 오직 나 자신입니다. 내
- 1:22소중한 주의력, 곤두선 신경,
- 1:24편안해야 할 수면 시간과 일상의
- 1:27평화까지 모든 에너지가 내 쪽에서만
- 1:29겉잡을 수 어핏이 소모될뿐 정작
- 1:31상대방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 1:34않습니다. 여기서 정말 아이러니한
- 1:36점이 발견됩니다. 우리는 보통 미움이
- 1:39관계를 끊어내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죠.
- 1:41보기 싫으니까 멀어지고 엮기기 싫어서
- 1:44연락을 단절하니까요. 그런데 실제로는
- 1:46정반대입니다. 물리적으로는 나와 가장
- 1:49멀리 떨어진 사람이라도 미움이 쌓이면
- 1:51심리적으로는 내 안에서 가장 끈질기게
- 1:54얽혀 있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 1:56미움은 관계를 끊는게 아니라 오히려
- 1:59내 안에서 그 사람의 존재를 가장
- 2:00강력하게 붙잡아 두는 감정인
- 2:02셈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 2:05상처를 주고받은 사건은 이미 끝났고
- 2:07그 사람은 내 눈앞에 없습니다.
- 2:09그런데 내 신경은 아직도 홀로 치열한
- 2:12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 2:14지금 진짜로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 2:17도대체 누구일까요? 이것에 대한 답을
- 2:19보여준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 2:212001년 미국 호프 칼리지의
- 2:23심리학자 윗블릿과 동료들이 71명을
- 2:26대상으로 수렴을 했습니다.
- 2:28참가자들에게 실제로 자기에게 상처를
- 2:30준 사람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 2:32그리고네 종류의 상상을 시켰는데 그중
- 2:34두 가지는 그때의 억울함을 되새기거나
- 2:37원한을 품는 상상이었습니다. 결과가
- 2:40어땠을까요? 상대가 눈앞에 없는데도
- 2:42심장 박동이 올라가하고 혈압이
- 2:44높아지고 이마 근육이 긴장하고 피부의
- 2:47땀 반응까지 증가했습니다. 몸은
- 2:50실제로 벌어지는 공격과 머릿속에서
- 2:52반복되는 공격을 완전히 구분하지
- 2:54못합니다. 그래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 2:56실제 위협을 만난 것처럼 반응한
- 2:58겁니다. 그런데이 실라움에서 더
- 3:00중요한 발견은 그다음입니다. 상상을
- 3:02멈춘 뒤에도이 반응들이 곧바로
- 3:04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근육의 긴장,
- 3:06피부 반응, 심장 박동의 변화가
- 3:09상상이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어요.
- 3:11생각을 멈췄는데도 몸은 아직 전쟁
- 3:13중인 상태가 계속된 겁니다. 여러분도
- 3:15한번 확인해 보세요. 누군가를
- 3:17미워하며 머릿속으로 그때 상황을
- 3:19되새길 때 여러분의 몸이 어떤
- 3:21상태인지를 턱을 깨물고 있고 어깨가
- 3:24올라가 있고 숨이 얕아져 있을
- 3:26겁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여러분의
- 3:29몸이 실제 위협 앞에 선 것처럼
- 3:30반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뼈
- 3:33아픈 손해를 보고 있는 건 나
- 3:34자신입니다. 그렇다면 미움이라는
- 3:37감정이 우리 마음을 꽉 차지하고 있을
- 3:39때 내 몸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 3:42벌어지고 있는 걸까요?이 과정을
- 3:44이해하려면 먼저 스트레스를 알아야
- 3:46합니다. 원래 스트레스 반응이란
- 3:48눈앞에 닥친 진짜 위험을 피하기 위해
- 3:50우리 몸이 켜는 아주 짧은 비상
- 3:52장치입니다.
- 3:54교감 신경이 곤두서고 심장이 빨리
- 3:56뛰는 것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꼭
- 3:59필요한 생존 알람이죠. 그런데 우리는
- 4:02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얼굴이
- 4:04붉어질 정도로 크게 화를 내고 소리를
- 4:07질러야 병이 되는 거지. 나는 겉으로
- 4:09터트리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하지만
- 4:11이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우리 몸을
- 4:13진짜 무너뜨리는 건 화가 난 정도나
- 4:16분노의 크기가 아닙니다. 훨씬 더
- 4:18치명적이고 위험한 것은 바로 감정의
- 4:21지속성입니다. 미움은 한 번에
- 4:23폭발하고 끝나는 감정이 아닙니다.
- 4:25일상 속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그
- 4:28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 몸은 방금
- 4:30전 위협을 만난 것처럼 스트레스
- 4:32비상배를 다시 울립니다. 한 번
- 4:34올라간 긴장이 차에 가라앉기도 전에
- 4:36또 경고음이 울리고 또 울리는
- 4:39겁니다. 우리의 몸은 긴장한
- 4:41시간만큼이나 반드시 쉬고 회복하는
- 4:43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 안에서
- 4:45미움이라는 감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
- 4:48재생하게 되면 몸이 원래의 편안한
- 4:50상태로 돌아올 기회 자체를 잃어버리게
- 4:53됩니다. 늘 어깨가 뻣뻣하고 숨이
- 4:56얕아지는 긴장 상태가 아예 내 몸의
- 4:58기본 상태가 되어 버리는 거죠. 한번
- 5:01격하게 화를 내고 마는 것보다 작고
- 5:03끈질긴 미움을 하루 종일 가슴에 품고
- 5:06있는 것이 내 몸에는 훨씬 더
- 5:08가혹합니다. 겉보기엔 조용할지 몰라도
- 5:11내 신경과 몸은 단 1일분의 휴식도
- 5:13없이 24시간 내내 전시 상황이나
- 5:16다름없는 비상 근물을 서고 있는
- 5:17셈이니까요. 이렇게 미워함이 남아
- 5:20있으면 그 사람을 더 자주 생각하게
- 5:22됩니다. 안 하고 싶은데 자꾸
- 5:24떠오릅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 5:26반추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끝난
- 5:29일을 머릿속에서 계속 되감기 하는
- 5:31겁니다. 그때 내가 이렇게 말했어야
- 5:34했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 5:36있지? 다음에 만나면 이렇게 해
- 5:38줘야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 5:40물고 반복됩니다. 여기서 핵심을
- 5:43짚겠습니다. 실제 사건은
- 5:4510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머릿속에서는
- 5:47몇 달 동안 반복됩니다. 한 번 받은
- 5:49스트레스를 수백번 다시 재생하고 있는
- 5:51겁니다. 2006년에 심리학자
- 5:54브로스트와 동료들이 이것을 이론으로
- 5:57정리했습니다. 지속인지 가설이라는
- 5:59건데 쉽게 풀면 이렇습니다. 걱정이나
- 6:02되새김 같은 반복적인 생각이 스트레스
- 6:04반응을 사건이 끝난 뒤에도 계속
- 6:07연장시킨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 6:09중요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스트레스
- 6:11반응이 이렇게 지속될 때 실제로
- 6:13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모든
- 6:15스트레스가 병이 되지는 않습니다.
- 6:17반추에 의해 끝없이 재생될 때 정말로
- 6:20위험해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 6:23끝없이 지속되는 머릿속의 되감기를
- 6:25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끊어내야
- 6:27할까요?이 이 지독한 악순환의 고리를
- 6:30끊어내려면 우리 몸이 언제 스스로
- 6:32비상배를 끄고 회복을 시도하는지 그
- 6:35결정적인 시간을 먼저 들여다보야
- 6:37합니다. 하루 중 팽팽해진 긴장에
- 6:40끈을 풀고 몸이 유일하게 원래 상태로
- 6:42돌아가려 하는 기회 바로 수면입니다.
- 6:45잠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 6:47신경계와 몸곳이 낮동안 쌓인 긴장을
- 6:49풀고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망가진
- 6:52리듬을 되찾고 다음날을 살아가려면이
- 6:54온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죠.
- 6:56그런데 누군가를 향한 미움과 꼬리를
- 6:59무는 반추가 머릿속을 장악하고
- 7:01있으면이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회복의
- 7:03시간마저 고스란이 빼앗기고 맙니다.
- 7:06몸은 너무 지쳐서 당장이라도 쓰러질
- 7:08것 같은데 뇌는 휴식 모드로
- 7:11들어가기를 거부하며 스스로 수면을
- 7:13밀어내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 7:15겁니다. 자, 여러분이 하루를 마치고
- 7:17이불 속에 누웠습니다. 몸은 지쳤는데
- 7:20머릿속 재생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때
- 7:23내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내일
- 7:24만나면 뭐라고 해야 하지? 어떻게
- 7:26하면 그 사람한테 본대를 보여 줄 수
- 7:28있을까?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면
- 7:31뇌가 흥분 상태에서 내려오질
- 7:33않습니다. 자야 할 시간의 뇌는 아직
- 7:36나처럼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 잠들기
- 7:38어렵거나 자다가 자꾸 깨거나 아침에
- 7:40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더
- 7:42피곤합니다. 다음날은 예민해져 있고
- 7:45작은 일에도 짜증이 올라옵니다.
- 7:47그리고 여기서 무서운 악순환이
- 7:48생깁니다.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가
- 7:51더 쌓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 7:53쉽게 화가 납니다. 더 쉽게 화가
- 7:55나면 미움이 더 커집니다. 그러면 또
- 7:58잠이 안 옵니다.이 고리가 한 번
- 8:00돌기 시작하면 화는 스스로 점점
- 8:03강해집니다.
- 8:04밤마다이 상태가 이어지면 처음에는
- 8:06감정의 문제였던 것이 점점 몸 전체의
- 8:09피로로 번져 나갑니다. 여러분이 요즘
- 8:12이유 없이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 8:15유난히 힘들다면 혹시 밤마다 그
- 8:17사람을 생각하며 화를 삭히고 있는 건
- 8:19아닌지 한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8:22담이 무너지면 생기는 문제는 이뿐만이
- 8:24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사람은
- 8:27빠른 보상을 찾게 됩니다. 술 한
- 8:30잔이 더 당기고 야식을 찾게 되고
- 8:32담배를 더 피우게 되고 커피를 한 잔
- 8:35더 마시게 됩니다. 운동은 귀찮아지고
- 8:37수면 관리는 흐트러지고 규칙적이었던
- 8:40생활이 하나씩 무너져 내립니다.
- 8:42그래서 병을 만드는 것은 미움이었지만
- 8:44그 감정 때문에 달라진 생활 전체가
- 8:47문제가 되는 거예요. 여기서 흥미로운
- 8:49연구 결과가 하나 있습니다. 36년에
- 8:52클랜시 연구팀이라의
- 8:54연구를 종합해서 분석했습니다.
- 8:56반복적인 부정적 생각이 늘어날수록
- 8:58건강의 해로운 행동, 그러니까 음주,
- 9:01흡연, 불규칙한 식사 같은 행동이
- 9:03실제로 늘어나는지를 본 건데요.
- 9:05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음주, 흡연,
- 9:09불건전한 식습관, 약물 사용을
- 9:11증가시켰습니다. 몸이 실제로 점점
- 9:14망가지는 거예요. 두 경로를 모두
- 9:16확인했습니다. 몸이 직접 긴장하는
- 9:18경로, 그리고 생활이 무너지는 간접
- 9:21경로. 그러면 정말 병까지 생기는
- 9:23건가요? 먼저 몸에서 실제로 어떤
- 9:25일이 반복되는지를 보겠습니다.
- 9:28미워하는 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 9:30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 9:32아드레날린이 나옵니다. 심장이 빨리
- 9:34뛰고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이 긴장하고
- 9:37호흡이 얕아집니다. 이것이 하루에 몇
- 9:40번씩 반복되면 혈압과 심장에 부담이
- 9:42계속 쌓입니다. 코르티솔이 만성적으로
- 9:45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수면 대사 면역
- 9:48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9:50그다음 몸에 남는 흔적입니다. 화가
- 9:52날 때 턱을 악물고 어깨를 올리고
- 9:55목에 힘을 주는 것. 이게 습관처럼
- 9:57반복되면 두통, 목과 어깨 통증, 턱
- 10:00주변에 불편함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10:03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 10:06심리적 긴장이 더부룩함이나 복통 같은
- 10:08소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 10:10있습니다. 면역 기능도 만성적으로
- 10:12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부담을
- 10:14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 10:16하나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10:18겁을 주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10:20분노와 불안이 높으면 몸의 작은
- 10:22신호도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 10:25심장이 조금만 빨리 뛰어도 크게
- 10:27불안해지고 소화가 조금만 불편해도 큰
- 10:30병이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 10:33그 걱정이 또 긴장을 만들고 증상이
- 10:36더 불편해지는 순환이 생깁니다. 지금
- 10:38느끼는 불편함이 전부 실제 질병인
- 10:41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감각이 증폭된
- 10:43것일 수 있습니다.이 구분을 알고
- 10:45있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 10:48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병까지
- 10:50갔다는 데이터가 있느냐 있습니다.
- 10:532009년에 치다와 스텝토 연구팀이
- 10:55발표한 대규모 분석이 있습니다.
- 10:58처음에 건강했던 사람들을 추적한
- 11:0025개 연구를 종합한 결과 분노와
- 11:03적대감이 높은 사람들에서 심장 질환이
- 11:05약 19%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
- 11:08이미 심장 질환이 있던 사람들을 다룬
- 11:1119개 연구에서는 경과가 악화되는
- 11:13경우가 약 24% 더 높았습니다.
- 11:16적대감이 높은 사람들은 운동을 덜하고
- 11:19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고 체중이 더
- 11:21나가고 담배를 더 피우는 경향이
- 11:23있었다고 해요. 정확하게 말하면
- 11:26적대감이 높은 사람들에서 심장 질환이
- 11:28더 많이 관찰되었고 그 경로에 생활
- 11:31습관이 상당 부분 개입하고 있다는
- 11:33겁니다. 미움을 자꾸 생각할수록 몸을
- 11:36계속 긴장 상태로 유지시키고 그
- 11:39긴장이 잠과 회복을 떨어뜨리고 회복이
- 11:42떨어지면 생활이 무너지고 무너진
- 11:44생활이 몸에 쌓입니다. 그게 병이
- 11:46되는 거예요. 그런데 화가 나면 좋지
- 11:49않은 걸 알면서도 우리는 왜 멈출
- 11:51수가 없을까요? 사람을 오래 미워하다
- 11:54보면 이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 11:57마음이 괴로워서 이제 그만 털어내고
- 11:59싶은데 막상 감정을 내려놓으려 하면
- 12:02마음 한 구석에서 강한 거부감이
- 12:03듭니다. 내가 여기서 화를 풀어
- 12:05버리면 그 사람의 잘못을 덮어 주는
- 12:07것 같고 나에게 상처 준 행동에
- 12:10기꺼이 면죄부를 주는 것 같은 기분이
- 12:12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잊어버리면
- 12:15결국 저 사람만 편해지는 거 아니야?
- 12:18저 사람이이기는 거잖아. 이런
- 12:20억울함이 무의식 중에 미움을 꽉
- 12:22붙잡아 두게 만듭니다.이 끔찍한
- 12:24돼감기를 원하는게 아닐 거예요.
- 12:27생각하는 것조차 싫어서 당장
- 12:29머릿속에서 쫓아내고 싶은데 내
- 12:31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사람의 얼굴과
- 12:33목소리가 저절로 재생됩니다.이 부분이
- 12:36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마음속에 꽉
- 12:39쥐고 있는 것은 사실 미움 그 자체가
- 12:42아닙니다. 자신은 무례하게 침범
- 12:44당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경계이자 내
- 12:46존엄을 지키겠다는 강렬한 의지입니다.
- 12:49그 사람이 나에게 한 행동에 대한
- 12:51아주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어 반응인
- 12:53것이죠. 여러분의 마음은 그 사람이
- 12:55얼마나 위험한지 잊지 않기 위해
- 12:58계속해서 경고등을 켜고 있을
- 13:00뿐입니다. 미움이라는 감정과 자기
- 13:02보호 본능이 너무 꽉 얽혀 있어서
- 13:05멈추기 힘든 구조일 뿐이니 감정을
- 13:07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 13:09자책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13:12이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 13:14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 13:15질문이 생깁니다. 나를 지키기 위한이
- 13:18단호한 경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
- 13:21몸을 갉아먹는 미움의 스위치만
- 13:23꺼버리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 13:25여기서이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 13:27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용서하지 않아도
- 13:30미움에 대한 집착은 내려놓을 수
- 13:32있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거나 다시
- 13:35받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경계는
- 13:37그대로 유지하면서 감정적으로 그
- 13:39사람이 내 머릿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 13:42낮출 수가 있어요. 아까의 실험을
- 13:44다시 떠올려 보겠습니다. 그 실험에서
- 13:46참가자들은네 종류의 상상을 했습니다.
- 13:49돼임과 원한 품기. 그리고 공감적으로
- 13:52상대를 이해해 보는 상상과 용서하는
- 13:55상상. 몸의 부담을 만든 것은
- 13:57용서하지 않았다는 상태 자체가
- 13:59아니었습니다.
- 14:01상처를 되새기고 원한을 품는 그
- 14:03행위가 몸을 긴장시킨 겁니다.
- 14:06비교된 것은 용서한 사람과 용서 안
- 14:09한 사람이 아니라 화를 계속 생각하는
- 14:11행위를 한 상태와 다른 종류의 생각을
- 14:14한 상태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 14:16바가 큽니다. 분명히 용서도 되새임을
- 14:19멈추는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 14:21하지만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 14:23용서하지 않아도 그 생각을 줄이면
- 14:26몸의 부담은 줄어드는 겁니다.
- 14:27그래서이 영상은 용서하라는 이야기가
- 14:29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못했다는
- 14:32판단은 그대로 유지하셔도 됩니다.
- 14:34경계도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목표는
- 14:36딱 하나입니다. 상대를 떠올릴 때마다
- 14:39내 몸이 같은 싸움을 반복하지 않게
- 14:41만드는 것. 그 생각을 하루에
- 14:4320번씩 재생할 필요는 없다는
- 14:45겁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이
- 14:48지독한 재생을 멈출 수 있을까요?
- 14:50가장 먼저 마음의 방향부터 확실하게
- 14:53잡고 가겠습니다. 감정을 억지로
- 14:55지우려고 애쓰지 마세요. 이제 그만
- 14:57생각해야지라고 다짐할수록 그 사람
- 15:00얼굴이 더렷하게 떠오르는 경험 다들
- 15:02해보셨을 겁니다. 감정을 꾹꾹
- 15:05눌러담으려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는
- 15:08커녕 우리 몸의 긴장도만 오히려
- 15:11팽팽하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 15:13목표는 그 사람을 완벽히 지우거나
- 15:16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 15:18유일한 목표는 그 사람이 내 소중한
- 15:21하루에서 함부로 빼앗아 가는 시간을
- 15:23줄이는 것입니다. 불쑥불쑥 생각이
- 15:25떠오르는 것 자체는 내 마음대로 막을
- 15:27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떠오른
- 15:29직후에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분명히
- 15:32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 15:34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 15:36제안해 드립니다. 첫째, 내 몸의
- 15:39긴장 알아차리기입니다. 머릿속에서 그
- 15:41사람이 재생되며 화가 치밀어 오를 때
- 15:44내 몸을 한번 가만히 살펴보세요.
- 15:4710중 팔고 일을 꽉 깨물고 있거나
- 15:49어깨가 잔뜩 뭉쳐서 위로 솟아 있고
- 15:51숨을 아주 약 쉬고 있을 겁니다.
- 15:53그것을 알아차린 순간 의식적으로 턱에
- 15:56힘을 풀고 어깨를 툭 떨어뜨리며 긴
- 15:58숨을 내쉬어 보세요. 팽팽하게 당겨진
- 16:01긴장의 스위치를 내 몸이 먼저
- 16:04꺼버림으로써 생각의 꼬리를 끊어내는
- 16:06물리적인 방법입니다. 둘째 철저하게
- 16:09손익 계산을 하는 선언입니다. 다시
- 16:12미움이 꼬리를 물려고 할 때
- 16:14머릿속으로 상황을 아주 냉정하게
- 16:16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
- 16:18주세요. 내가 지금 분노하느라 잠도
- 16:21못 자고 속을 끓이는이 순간에도 저
- 16:24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텔레비전을
- 16:26보고 편하게 자고 있다. 내 피 같은
- 16:28시간과 내 건강을 고작 저 사람
- 16:30때문에 망가뜨리는 건 너무 억울하고
- 16:33믿지는 장사다. 내 소중한 몸을 저
- 16:35사람 따위에게내어 주지 않겠다.
- 16:38이렇게 단호하게 선언하고 의식적으로
- 16:40내가 지금 눈앞에서 하던 일로 주의를
- 16:42돌려 버리는 겁니다. 셋째, 내
- 16:45인생에서 그 사람의 배역을 강등시키는
- 16:47겁니다.
- 16:49엘리 위젤이라는 작가는 미움의 반대는
- 16:52사랑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명언을
- 16:53남겼습니다. 지금 내 머릿속에서 그
- 16:56사람은 나를 괴롭히는 너무 거대한
- 16:58주연 배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이 이
- 17:01사람을 무대 위에서 끌어내려 저 멀리
- 17:03내 인생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 17:05없는 없는 관객석 뒷자리에 행인 일로
- 17:08밀어내 버리는 상상을 해 보세요.
- 17:10상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 17:13우아한 복수는 분노의 칼을 가는 것이
- 17:16아닙니다. 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그
- 17:19사람의 자리를 아예 없애 버리고 단일
- 17:21초의 시간도 더 이상내어 주지 않는
- 17:23철저한 무관심입니다.이
- 17:25이 영상을 끝까지 보셨다고 해서 당장
- 17:28내일부터 그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 17:30느껴지거나 분노가 마법처럼 사라지지는
- 17:32않을 겁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그
- 17:34미움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지극히
- 17:37정당하고 타당한 감정이니까요. 제가
- 17:40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던 것은
- 17:42감정의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그
- 17:44정당한 분노를 하루에 몇 번이나 내
- 17:47머릿속 무대에 다시 올리고 있는지
- 17:49그리고 그 지독한 돼감기가 남기는
- 17:51타격이 결국 누구의 몸에 고스란이
- 17:54쌓이고 있는지 오직 그 사실 하나만은
- 17:56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는
- 17:58여전히 나쁜 사람일 수 있습니다.
- 18:00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오늘 밤
- 18:02여러분의 평온한 잠자리와 소중한
- 18:04일상까지 망칠 이유는 없습니다.
- 18:06우리가 굳게 마음 먹고 되찾아야 할
- 18:09것은 상대를 향한 용서가 아니라 그
- 18:11사람에게 속절 없이 빼앗기고 있던 내
- 18:13소중한 시간과 건강입니다. 여러분은
- 18:16어떻게 미움과 거리를 두고 계신가요?
- 18:19혹은 아직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 18:21답답하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 18:24경험을 남겨 주세요. 아직 내려놓지
- 18:26못했다는 억울한 고백도 좋고 조금씩
- 18:29무관심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는
- 18:31다짐도 좋습니다. 비슷한 상처와
- 18:33고민을 뜻으로 지사해오는 분들에게는
- 18:36여러분의 진솔한 이야기 자체가 그
- 18:38어떤 조언보다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18:41오늘 밤은 부턱에 힘을 풀고 어깨를
- 18:44편안하게 내린 채 깊고 달게 주무시길
- 18:46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 18:48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토닥 교수의
- 18:51심리학이었습니다.
About this transcript
This page contains the full transcript of 미워하는 사람 생각만 해도 몸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4가지 현상 (뇌과학적 근거) by 토닥교수의 심리학, generated from the public captions YouTube serves with the video. The transcript has 2,290 words across 479 segments, with the original timestamps preserved so you can click any line to jump to that moment in the embedded player.
What you can do with it
Use the transcript to take notes, quote the speaker, build a study guide, generate a summary with ChatGPT or Claude via the YouTube Summary tool, or export it as a timed subtitle file with YouTube to SRT. You can also re-open it in the transcriber to translate the transcript into 100+ languages.
Free YouTube transcript tool
YouTube2Text is a free YouTube transcript generator — no signup, no daily limit. Paste any YouTube link and get the full transcript instantly, with timestamps, click-to-jump, translation to 100+ languages, AI prompts for ChatGPT, Claude, and Gemini, and exports to TXT, SRT, VTT, or Mark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