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화나도 '이 말'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 생활 30년 하고 깨달은, 부부싸움 피하는 대화법 (김재원 아나운서 2부) —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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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저는 부부 사이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 0:03생각하는 상황이 있는데요. 싸움이라는
- 0:05건 공격적으로 일단 표현하고 나면 그
- 0:08잔상은 오래 남습니다. 나중에 화해를
- 0:11했다. 하지만 한 번 꺼내둔 칼의
- 0:13깊이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 0:16흉터로 남아 있기 마련이거든요.
- 0:18그래서 뭔가 다투야 할 일이 있으면
- 0:22[음악]
- 0:27저희는 제 아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 0:30짝이었습니다. 아내는 키가 작고 저는
- 0:32키가 큰데요. 사실 제가 눈이 나빠서
- 0:34앞에 넷째 줄에 앉았습니다. 그래서
- 0:36아내와 짝이 됐습니다. 그 시절
- 0:38아내와 저는 많이 다un습니다. 그
- 0:40시절에 누구나 그랬듯이 책상이 붙어
- 0:42있었고요. 색상의 선을 긋고 지우개며
- 0:45연필이며 넘어오지 말라고 엄퍼를 놓던
- 0:47시절입니다. 그때 갈등 적은 일기장이
- 0:51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 0:52같은 교회를 다녔고요. 같은
- 0:54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같은
- 0:56연합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니까 서로의
- 0:58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 1:00근데 어느 순간 아내가 다른 감정으로
- 1:03다가오는 거예요. 내가 결혼을 하려면
- 1:06이런 편한 감정이 필요한데 바로 이게
- 1:10사랑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 1:12보따발과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
- 1:14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책을 들고
- 1:16아내를 찾아갔습니다. 때마침 아내는
- 1:18가족 식사를 하느라 늦게
- 1:20들어왔습니다. 경비실에 제가 그
- 1:22꽃다발과 책과 선물을 맡기어
- 1:25놨었고요. 다음날 아침 아내에게
- 1:27전화가 왔습니다. 그래 알았어이
- 1:29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 1:31저희는 데이터 아닌 데이트를 시작했고
- 1:34사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했죠.
- 1:36그리고 저는 먼저 미국 유학을 떠났고
- 1:38아내는 남아 있다가 장거리 연애를
- 1:41편지에 편지를 나누며 함께했습니다.
- 1:44그 매일 편지를 보냈고요. 저도 매일
- 1:46편지를 보냈습니다. 아내는 가끔 편지
- 1:48속에 10달러짜리 집회를 넣어서
- 1:51보내기도 했습니다. 저희 소중한
- 1:52용돈이 되기도 했지요. 그렇게 시간을
- 1:54보내다가 결혼을 했습니다. 서로
- 1:56신경을 안 쓴다는게 서로 편안한 상황
- 1:59아닐까요? 서로 신경을 안 쓰도록
- 2:01만드는 겁니다. 저는 부부 사이에
- 2:04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 2:06있는데요. 나 아내에게 허락받고
- 2:08갈게. 나 남편에게 허락받고 갈게.
- 2:11이게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저희
- 2:13부부에게는 그런 상황이 없습니다.
- 2:15저는 제가 알아서 해도 그 상황을
- 2:17모두 아내가 존중해 줍니다. 저는
- 2:19아내가 결정한 모든 상황을
- 2:22존중합니다. 허락이라는 절차 혹은
- 2:24상이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아내가
- 2:27싫어할 것 같은 일은 제가 이미 알기
- 2:29때문에 그 일은 하지 않습니다.
- 2:31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할 때
- 2:33굳이 제 허락을 필요로 하지는
- 2:35않습니다. 그냥 나 이때 이때 누구와
- 2:37여행 가려고 괜찮지 하는 정도의
- 2:39대화입니다. 그럼 나도 별일 없어.
- 2:42이게 우리 두 사람의 대화입니다.
- 2:45서로가 신경을 쓰지 않게끔 만드는게
- 2:47서로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요?
- 2:49웬만해서는 싸우지 않습니다만 저희는
- 2:53싸운다는 거 침묵을 뜻합니다. 아내가
- 2:56마음이 상하거나 혹은 제가 마음이
- 2:58상할 때는 그다지 말을 많이 하지
- 3:00않습니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고
- 3:03보내는 그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 3:05감정이 풀려가는 걸 여러 번
- 3:07경험했습니다. 싸움이라는 건 뭔가를
- 3:10공격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3:13공격적으로 일단 표현하고 나면 그
- 3:15잔상은 오래 남습니다. 나중에 화해를
- 3:17했다. 하지만 한 번 꺼내둔 칼의
- 3:20깊이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 3:23흉터로 남아 있기 마련이거든요.
- 3:25그래서 뭔가 다투야 할 일이 있으면
- 3:27말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 3:29생각합니다. 마음속에 쌓이지 않느냐고
- 3:31걱정을 하시는데요. 자연스럽게 그
- 3:34감정이 해소되곤 합니다. 앞서
- 3:36말씀드린 대로 상대에 대한 무한한
- 3:38신뢰가 있다면 어느 순간 깨닫습니다.
- 3:41아, 그건 아내의 잘못이 아니라 내
- 3:43잘못이었다라는 걸 지금 섣불리들은
- 3:46화난 감정을 표현하고 나면 그 감정의
- 3:50진위 여부를 판단할 기회가 없습니다.
- 3:53하지만 침묵 속에서 그 감정을
- 3:56숙성시키고 나면 아, 그 감정이 진짜
- 4:00잘못된 감정이었는지, 제대로 된
- 4:02감정이었는지, 감정의 정체를 판단할
- 4:04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나
- 4:07화나 짜증을 가져오는 감정들은 내가
- 4:10내 방식대로 판단했을 때가 많습니다.
- 4:13결국 따지고 보면 나도 잘못이 있기
- 4:15때문에 아내에게 할 말이 없어지는
- 4:17거죠. 사실 아내와 무슨 이야기를
- 4:19해도 괜찮다. 그리고 아내와 어디를
- 4:22가도 괜찮다. 무엇을 해도 괜찮다.
- 4:25이게 제가 말하는 사랑 편안한
- 4:27감정입니다. 아내와 함께 있으면 곧
- 4:30행복하다라는 얘기죠. 요즘 부부의
- 4:34조건이라고 이야기하는 문장을 하나
- 4:36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부부로서
- 4:38행복하려면 한 화면을 함께 오랫동안
- 4:41볼 수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 4:43같은 드라마, 같은 영화를 볼 수
- 4:45있는 취향이어야 한다는 얘기겠죠.
- 4:47넷플릭스를 볼 때 드라마와 영화를
- 4:49선택하는 취향이 같다면 그만큼 행복한
- 4:52부부가 어디 있겠습니까? 사실 저희
- 4:54부부가 그렇습니다. 저희 부부는
- 4:56MBTI, ISFJ 용감한
- 4:58수호자입니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 5:00어떤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볼 때
- 5:02그 느끼는 감정이 좀 비슷합니다.
- 5:04아니, 저 주인공 왜 저래? 저기서
- 5:06그러면 아내도 똑같이 이야기를
- 5:08합니다. 아, 저 사람 좀 왜 저기서
- 5:10절했어야 되지? 저거 절했어야 되는
- 5:12거 아니야? 그럼 저도 같은 생각을
- 5:13합니다. 이게 얼마나 큰 행복의
- 5:16조건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또 혹자는
- 5:18이렇게 얘기합니다. 두 사람이 소통이
- 5:20잘되고 있다는 건 어느 누군가가
- 5:23희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실 그렇게
- 5:25여겨지기도 합니다. 아내가 저 몰래
- 5:27양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 5:29저도 어쩌면 아내 몰래 조금씩 양보를
- 5:32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 5:34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부분은
- 5:36서로 편안한 감정을 주고받는
- 5:38사이입니다. 저희는 1년에 한두 번씩
- 5:40꼭 여행을 갑니다. 평소에 아내와
- 5:42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
- 5:44않죠. 아침 일찍 회사를 가면 저녁
- 5:47때 들어오고 저녁 때 잠자리에 들기
- 5:49전까지 세시간 길어야 4네시간. 이게
- 5:52대부분의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보내는
- 5:55시간일 겁니다. 여행을 함께 가면
- 5:5724시간을 보내게 되잖아요. 그리고
- 5:59저도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 6:02아들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정말
- 6:04많지 않습니다. 아들이 학교를 가기
- 6:06시작하면 그리고 뭐 중고등학교
- 6:08대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제대로 하기
- 6:09시작하면 하루에 한시간 이거
- 6:12어렵습니다. 하루에 30분 아니
- 6:14일주일에 한시간 보기도 힘든게 답안
- 6:16사죠. 그렇지만 여행을 함께 가게
- 6:18되면 24시간 아이 혹은 아내와 함께
- 6:21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 6:24어떤 일상을 보냈는지 그리고 하루에
- 6:27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지 여행을 가야
- 6:29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꼭 1년에
- 6:31한두 번씩 가는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 6:34친밀감을 보완합니다. 사실 여행 가면
- 6:36싸운다 하시는 가족들이 많으시죠.
- 6:39실제로 그럴 수밖에 없는게 24시간을
- 6:41보내 본 적이 없는데 여행과
- 6:4324시간을 보내려니 서로 익숙하지
- 6:45않은 일상의 문제 때문에 싸우게 되는
- 6:48겁니다. 근데 저희는 여행을 제법
- 6:51자주해서 그런지 여행 가서 그렇게
- 6:54싸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로
- 6:56선택하는 영역들을 존중해 줍니다.
- 6:58제가 하고 싶은 곳은 또 제가 가자고
- 7:00하고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은 또
- 7:02아내가 먹자고 하고 1년의 과정을
- 7:04존중하다 보면 글쎄요. 여행 가서
- 7:06싸운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한번
- 7:08제가 캐나다에서 3년을 생활한 적이
- 7:10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캐나다에서
- 7:123년을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올 때
- 7:14마음 크게 먹고 두 달 동안 해외
- 7:16여행을 했거든요. 정말 두 달 동안
- 7:1824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니
- 7:21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 7:23기간이야말로 서로의 습관과 서로의
- 7:26정서 상태와 서로의 마음과 서로의
- 7:29말이 지니는 속뜻을 알 수 있는 아주
- 7:32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의 가족의
- 7:35[음악]
- 7:36학교입니다. 아들 앞에서 부모처럼
- 7:40행동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들
- 7:41앞에서 그냥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 7:44합니다. 사실 아들 앞에서 부모처럼
- 7:46행동하려고 하면 아들의 부족한 점,
- 7:48아쉬운 점만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 7:51저희 직장에서도 아소 후배들한테
- 7:54부족한 점 아쉬운 점을 지적하지
- 7:56않거든요. 그리고 이야기 못
- 7:58하거든요. 특히 요즘은 아들에게도
- 7:59마찬가지입니다. 아들을 존중해
- 8:01줘야죠. 그리고 아들의 습관을 인정해
- 8:03줍니다. 사실 아들의 습관은 죄
- 8:05습관과 달라서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 8:08있을 수밖에 없지만 아들은 그냥 이미
- 8:10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 8:12습관이 썩 좋지 못한 습관이라면 굳이
- 8:15제가 지적하지 않아도 아들이 이미
- 8:16알고 있습니다. 근데 고치려고 하는데
- 8:18안 바뀌는 걸 겁니다. 굳이 제가
- 8:20거기다가 그걸 고쳐라 말라 하면서
- 8:22아들의 감정을 더 불편하게 만들거나
- 8:24힘들게 만들 이유는 없다고
- 8:26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아들이
- 8:28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욕구도 충분히
- 8:31존중합니다. 전 아들에게 질문을 하지
- 8:33않습니다. 그냥 아들과 대화를
- 8:35합니다. 그냥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 8:37거죠. 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들은
- 8:39아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연스러운
- 8:41대화는 그렇게 진행된다고 봅니다.
- 8:43아들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은 사실
- 8:46아들 때문이 아니라 다 저
- 8:48때문입니다. 아들의 잘못을 참아 주지
- 8:50못하고 크게 화를 낸 그 순간을 저는
- 8:53늘 후회하고 속상해 합니다. 이런
- 8:55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가
- 8:57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저를
- 8:59엄격하게 키우셨습니다. 그래서
- 9:00아버지가 저를 혼을 많이 내셨습니다.
- 9:03그래야 버릇 없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
- 9:06것이라는 아버지의 양육 철학이었겠죠.
- 9:08그런데 저는 혼내는 아버지가 싫었기
- 9:11때문에 저는 나중에 아빠가 되면
- 9:13아이를 혼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 9:15그런데 사실 그게 쉽지 않습니다.
- 9:18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다른 친구
- 9:20부부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눌 적이
- 9:22있습니다. 사실 내가 아버지를 닮았나
- 9:25봐. 아버지가 나 혼내는 거 그렇게
- 9:26싫어했는데 나도 모르게 아이를
- 9:28혼냈어.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 9:303학년인데 내가 벌써 다섯 번이나
- 9:32크게 혼냈어. 아 근데 이게 쉽게
- 9:34고쳐지질 않네 하는 그 순간
- 9:37아들아이가 제 곁을 슬쩍 지나가면서
- 9:39이런 말을 합니다. 여섯 번인데 저
- 9:42그때 깜짝 놀랐습니다. 아빠가 크게
- 9:44자신을 혼냈던 그 순간들을 세고
- 9:47있었던 겁니다. 그때 저는 정말
- 9:49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어.
- 9:52그리고 제가 후회하는 것 이상의
- 9:54악영향이 아이에게 갈 수 있겠구나
- 9:56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아이를
- 9:59절대로 혼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 10:01그런데 한 번도 화를 냈습니다.
- 10:03고등학교 2학년 때쯤 아이의 실수로
- 10:05인한 거였죠. 그리고 나서 화를 내고
- 10:08바로 아이에게 사과를 했지만 아 이런
- 10:10아빠의 모습이 아이에게는 정말
- 10:12헷갈리겠다 싶었습니다. 아니 자기
- 10:14마음껏 화를 내놓고 또 사과하는
- 10:16아빠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 10:18아빠도 감정 기복이 심하구나라고
- 10:20이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 10:22아이의 잘못 때문에 속상했다기보다
- 10:24아이의 잘못을 참아주거나 제대로
- 10:26훈육하지 않고 화부터 낸 제 모습에
- 10:29속상했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아들의
- 10:31중학교 졸업식 되었습니다. 단별로
- 10:34흩어져서 작은 졸업식을 또
- 10:36하시더군요. 담임 선생님께서 뒤에
- 10:38학부모님들이서 계시니까 아이들에게
- 10:41짧은 편지를 써오라고 했습니다.
- 10:42그리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앞에
- 10:44나오게 해서 부모님께 쓰는 편지를
- 10:47낭독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뭐 남자
- 10:50아이들이 얼마나 길게 썼겠습니까?
- 10:52그런데 저희 집 아이의 편지는 딱 한
- 10:55문장이었습니다. 아빠, 엄마 그동안
- 10:58나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 11:02감사해요. 앞으로 더 잘해 볼게요.
- 11:04이거였습니다. 아 얘가 우리가 자기를
- 11:07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라는 걸 알고
- 11:10있구나 하는 생각이 너무
- 11:11뿌듯했습니다. 사실 우리 나름대로
- 11:14아이를 잘 키워 보려고 하지만이
- 11:17아이가 우리의 마음을 몰라 주면
- 11:18어떡하지? 하는 의구심이 있었거든요.
- 11:21그런데 지지와 응원이라는 단어 속에서
- 11:25우리가이 아이에게 보내고 싶었던 것이
- 11:27바로 지지와 응원이었는데 야이 아이가
- 11:30알아봐 주는게 그렇게 고마웠습니다.
- 11:32그리고 우리의 지지와 응원이이
- 11:34아이에게 큰 힘이 됐다는 사실이 정말
- 11:38[음악]
- 11:39뿌듯했습니다. 따뜻한 가정을 만들 수
- 11:42있는 건 따뜻한 언어뿐입니다. 하지만
- 11:46그 따뜻한 언어는 누구에게도 쉽지
- 11:50않습니다. 때로는 따뜻한 침묵이
- 11:53필요하다는 것만 아시면 그 따뜻함은
- 11:55오히려 지켜질 수 있습니다. 이걸
- 11:57한번 생각해 보세요. 샤워 꼭지에는
- 12:0030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30개의
- 12:02구멍 중에 29개의 구멍에서 따뜻한
- 12:05물이 나오고 한 개의 구멍에서 차가운
- 12:08물이 나온다면 그 샤워지를 대고 있을
- 12:10때 나는 따뜻함을 느끼기보단 한 줄기
- 12:13차가움이 더 강렬하게 느껴질 겁니다.
- 12:16마찬가지입니다. 29마디의 따뜻한
- 12:18말보다 한 마디의 차가운 말이 오래
- 12:21남아 있는 법입니다. 따뜻한 가정은
- 12:23따뜻한 언어가 지킵니다. 차가운 말
- 12:26한마디 절대 안 됩니다. 친묵으로
- 12:28견뎌 보십시오. 그 친문마저
- 12:30따뜻해집니다. 입니다.
- 12:32[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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