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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통합본]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관계의 미학 — Transcript

by 관계의 미학 · 9,091 words · 2,204 segments · language en · Watch 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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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0사람의 매력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2. 0:03우리는 첫 인상을 말할 때 가장 먼저
  3. 0:07언을 떠올립니다.
  4. 0:09잘생긴 사람, 예쁜 사람, 옷을 잘
  5. 0:12입는 사람. 하지만 살아갈수록 한
  6. 0:16가지를 알게 됩니다.
  7. 0:18처음에는 외모가 눈에 들어오지만
  8. 0:21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에 남는 것은
  9. 0:24얼굴이 아닙니다.
  10. 0:26어떤 사람은 화려하지 않아도 품격이
  11. 0:29[음악] 느껴집니다.
  12. 0:31어떤 사람은 말보다 분위기가 먼저
  13. 0:34다가옵니다.
  14. 0:36어떤 사람은 오래 볼수록 더욱 깊은
  15. 0:38매력을 품게 됩니다.
  16. 0:41반대로 첫눈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17. 0:43사람도
  18. 0:45몇 번의 행동만으로 모든 매력을
  19. 0:47잃기도 합니다. 결국 사람을
  20. 0:50끌어당기는 것은 얼굴이 아닙니다. 그
  21. 0:54사람이 살아올 시간, 몸의 벤태도,
  22. 0:57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23. 0:59분위기입니다.
  24. 1:00오늘은 관계의 미약에서 많은 분들이
  25. 1:03다시 찾아 주셨던 이야기들을 통해
  26. 1:07외모는 어떻게 분위기가 [음악] 되고
  27. 1:10분위기는 어떻게 품격이 되며 품격은
  28. 1:14어떻게 사람의 진짜 매력이 되는지를
  29. 1:16[음악]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30. 1:20지금부터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그
  31. 1:23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32. 1:28당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세상은
  33. 1:31알아서 찾지 않는다.
  34. 1:33눈에 잡히는 것으로 먼저 판결하고 그
  35. 1:37판결이 맞는지 확인하는 일은 낮음으로
  36. 1:40미룬다.
  37. 1:42대부분의 경우 그 나중은 오지
  38. 1:44않는다. 사람은 당신의 소을 보지
  39. 1:48않는다. 보이는 것만 본다. 그리고
  40. 1:51보이는 것에서 결론은 내린 뒤 그
  41. 1:54결론을 확인하는 방향으로만 당신을
  42. 1:57바라본다.
  43. 2:00당신이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는지,
  44. 2:03얼마나 따뜻한 내면을 가졌는지 얼마나
  45. 2:06깊은 생각을 품고 있는지 그 어느
  46. 2:09것도 처음 3초 안에 전달되지
  47. 2:11않는다.
  48. 2:13처음 3초에 전달되는 것은 오직
  49. 2:15하나다. 당신이 어떻게 보이는가?
  50. 2:19세상은 당신을 알아가기 전에 먼저
  51. 2:22평가한다.
  52. 2:24그리고 그 평가는 당신이 입을 열기도
  53. 2:27전에 이미 끝나 있다.
  54. 2:30외모를 갖꾸지 않는 사람들은 흔히
  55. 2:32이렇게 말한다.
  56. 2:34겉모습이 전부가 아니지 않느냐고.
  57. 2:37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시작이다.
  58. 2:40그리고 시절에서 밀리면 끝까지 그
  59. 2:43손해를 안고 가야 한다.
  60. 2:45첫인선이 만들어 낸 벽은 생각보다
  61. 2:48훨씬 두껍다.
  62. 2:50그것을 허물기 위해 얼마나 많은
  63. 2:53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지 직접
  64. 2:56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65. 2:59인간은 시각의 동물이다. 이성으로
  66. 3:02판단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눈이 먼저
  67. 3:05결론을 내린다.
  68. 3:08정돈된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무의식
  69. 3:11중의 자세를 고쳐앉는다.
  70. 3:14흐트러진 사람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71. 3:17거리를 둔다.
  72. 3:19아무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로
  73. 3:22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당신이
  74. 3:25좋아하든 싫어하든이 본섭은 바뀌지
  75. 3:28않는다.
  76. 3:30그렇다면 질문은 하나다. 당신은이
  77. 3:33본성을 이용할 것인가? 외면하다
  78. 3:36손해를 볼 것인가?
  79. 3:39외모는 타고하는 것이 아니다. 다듬는
  80. 3:42것이다.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81. 3:44사람은 평생 타고난 사람과 운좋은
  82. 3:48사람을 부러워하며 산다.
  83. 3:51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오래도록
  84. 3:54단정하고 위험 있어 보이는 사람들은
  85. 3:56대부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낸
  86. 3:59것이다.
  87. 4:01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자신을 손질해
  88. 4:04온 것이다.
  89. 4:06화려한 재능이 아니라 지속적인 선택의
  90. 4:09결과다.
  91. 4:10나이가 들수록이 격차는 더 벌어진다.
  92. 4:14젊을 때는 어느 정도 방심해도 젊은
  93. 4:17자체가 가려 준다.
  94. 4:20활기가 있고 피부에 탄력이 있고
  95. 4:23눈빛에 빛이 있다.
  96. 4:26그러나 마흔을 넘기면 젊음이라는
  97. 4:28방패가 거친다.
  98. 4:31그 이후에는 오직 스스로 붙들어온
  99. 4:33것만 남는다.
  100. 4:35붙들어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101. 4:37차이는 나이가 쌓일수록 점점 더
  102. 4:41극명하게 드러난다.
  103. 4:44숨길 수 없다. 덮을 수도 없다.
  104. 4:47몸이 그것을 고스란이 증언한다.
  105. 4:50세삼은 나이든 사람에게 이전보다 훨씬
  106. 4:54적은 관용을 베푼다.
  107. 4:58젊은 날의 흐트러짐은 아직 어려서라는
  108. 5:00말로 넘어가지만
  109. 5:03나이든 이후의 방치는 그대로 그
  110. 5:05사람의 수준으로 일으킨다.
  111. 5:08그것이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그
  112. 5:12방식 안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아닌가?
  113. 5:16선택은 당신이 한다. 사람은 당신의
  114. 5:20이름이 아니라 당신의 인상을
  115. 5:22기억한다.
  116. 5:24오래전 만난 사람을 떠올릴 때 우리는
  117. 5:27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어떤
  118. 5:29느낌이었는지를 먼저 기억한다.
  119. 5:34안정했는지 프릿했는지
  120. 5:36하디가 있었는지 지쳐 보였는지 눈빛이
  121. 5:40살아 있었는지 꺼져 있었는지
  122. 5:43말은 잊혀도 인상은 남는다. 그리고
  123. 5:47그 인상이 다음 만남의 태도를
  124. 5:49결정한다.
  125. 5:51당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의
  126. 5:54외모는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고
  127. 5:56있다.
  128. 5:59그 메시지를 당신이 설계하지 않으면
  129. 6:01상대가 제멋대로 번역한다.
  130. 6:05같은 실수를 해도 누구는 오늘 힘들어
  131. 6:08보이네라는 말을 듣고 누구는 역시 저
  132. 6:11사람은이라는 시선을 받는다.
  133. 6:15차이는 능력이 아니다. 그 사람이
  134. 6:18평소에 싸온 인상이다.
  135. 6:21처음부터 단전했던 사람은 흐트러져도
  136. 6:24예외로 읽힌다.
  137. 6:26처음부터 흐릿했던 사람은 잘하는 날도
  138. 6:29어색해 보인다.
  139. 6:31첫 인사는 한 번의 인상이 아니다.
  140. 6:35이후의 모든 순간을 해석하는 기준이
  141. 6:37된다. 그러니 첫 만남을 첫 등장을
  142. 6:42처음 보이는 순간을 결코 가볍게
  143. 6:44여기지 마라.
  144. 6:46내버려든 외모는 무기력의 신호로
  145. 6:49읽힌다.
  146. 6:50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사람을 보면
  147. 6:53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렇게 계산한다.
  148. 6:58자기 자신도 건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149. 7:01다른 무엇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150. 7:04이것은 가혹한 판단이지만 실제로 많은
  151. 7:08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152. 7:10연산이다.
  153. 7:13아무도 입으로 그 말을 꺼내지
  154. 7:15않는다. 그러나 행동으로 드러낸다.
  155. 7:18중요한 자리에서 당신을 폐제하거나
  156. 7:22결정적인 순간에 당신 대신 다른
  157. 7:25사람을 선택하거나
  158. 7:28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그렇게
  159. 7:31된다. 갑옷은 보이는 것만이 갑옷이
  160. 7:34아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보이는
  161. 7:37갑옷은 언제나 외모다.
  162. 7:40첫 만남에서 낯선 공간에서 당신이
  163. 7:44어떻게 보이느냐 상대방의 태도를 먼저
  164. 7:47결정한다.
  165. 7:50단정하고 절제된 모습을 가진
  166. 7:52사람에게는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다.
  167. 7:56무너져 보이는 사람에게는 쉽게 선을
  168. 7:59넘는다.
  169. 8:01사람들은 약한 곳을 찾는다. 그것이
  170. 8:04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당신이
  171. 8:07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있다는 것은
  172. 8:10그틈을 주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173. 8:13흐트러진 모습은 기회를 스스로 갖는
  174. 8:16행위다. 당신이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175. 8:20상대가 그것을 믿기 전까지는 아무
  176. 8:22의미가 없다.
  177. 8:25믿음은 증명되기 전에 인상에서 먼저
  178. 8:28생겨난다.
  179. 8:30인상이 좋지 않으면 능력을 증명할
  180. 8:33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181. 8:35대부분의 문은 당신이 두드리기도 전에
  182. 8:39보이는 것만으로 이미 열리거나
  183. 8:41다친다.
  184. 8:43기회 앞에서 있을 자격을 얻는 것도
  185. 8:46사실은 보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186. 8:50오차립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다.
  187. 8:53그것은 위계를 말한다. 어느 자리에서
  188. 8:56어떤 자리으로 나타나느냐는 그 자리를
  189. 8:59얼마나 진지하게 여기는지를 드러낸다.
  190. 9:04중요한 사람 앞에 흐트러진 차림으로
  191. 9:06나타나는 것은 무례다.
  192. 9:09말로는 존중한다고 해도 몸이 먼저 그
  193. 9:12반대를 말하고 있다.
  194. 9:15사람들은 그것을 감지한다. 감지하고도
  195. 9:19모른 척한다. 그러나 평가는 이미
  196. 9:22내려져 있다. 격식을 다춘 차림은
  197. 9:25허리가 아니다.이 자리를이 사람을이
  198. 9:29순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199. 9:31신호다.
  200. 9:33그 신호 하나가 관계의 시작점을
  201. 9:36바꾼다.
  202. 9:37그리고 관계의 시작점이 달라지면 그
  203. 9:40관계 전체에서 당신이서는 자리도
  204. 9:43달라진다.
  205. 9:46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206. 9:49단순한 격원이 아니다. 잘 차려 본
  207. 9:51사람은 스스로도 바르게 움직인다.
  208. 9:55자세가 달라지고 말의 속도가 달라지고
  209. 9:59눈빛의 밀도가 달라진다.
  210. 10:02외모가 내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211. 10:05역설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그렇게
  212. 10:07작동한다.
  213. 10:10스스로를 단하게 갖춘 사람은 그
  214. 10:13차림에 걸맞은 태도로 자신을 이끌어
  215. 10:15간다.
  216. 10:17자세 하나가 당신을 다르게 만든다는
  217. 10:20것을 아는가?
  218. 10:21구부정한 어깨와 꽃꼬지선 척추는 같은
  219. 10:25사람을 완전히 다르게 보이게 한다.
  220. 10:29표정 하나가 상대의 태도를 바꾼다.
  221. 10:33살짝 내려간 눈꺼풀과 두렷하게 뜬
  222. 10:35눈은 같은 얼굴에서 전혀 다른 신호를
  223. 10:38보낸다.
  224. 10:41화장이나 옷이 아니다. 몸이 공간을
  225. 10:44어떻게 차지하느냐가 당신의 존재감을
  226. 10:47결정한다.
  227. 10:49이것은 자신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228. 10:52이전의 습관의 문제다.
  229. 10:54의식하지 않으면 몸은 편한 쪽으로
  230. 10:57무너진다.
  231. 10:59의식해야만 바로 선다. 걷는 방식도
  232. 11:02마찬가지다. 발을 끌며 걷는 사람과
  233. 11:05땅을 밟으며 걷는 사람은 같은
  234. 11:08공간에서 전혀 다른 존재감을 낸다.
  235. 11:13피선이 아래를 향한 사람과 정면을
  236. 11:16향한 사람은 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237. 11:18들린다.이
  238. 11:21모든 것은 교정할 수 있다. 재능의
  239. 11:24문제가 아니라 주의의 문제다. 자기
  240. 11:27몸을 의식하는 습관, 스스로를
  241. 11:29관찰하는 시선. 그것이 외모를
  242. 11:32바꾼다.
  243. 11:34나이 들수록 몸을 다스리지 않으면
  244. 11:37중력을 이기지 못한다.
  245. 11:40근육은 쓰지 않으면 줄어들고 피부는
  246. 11:43손질하지 않으면 거지고
  247. 11:45자세는 신경 쓰지 않으면 굽는다.
  248. 11:50이것을 막는 방법은 하나다. 매일
  249. 11:53조금씩 포기하지 않는 것. 극적인
  250. 11:56변화가 아니라 꾸준한 유지. 그것이
  251. 12:00나이든 사람이 스스로를 붙들어야 하는
  252. 12:02방식이다.
  253. 12:04피로가 쌓인 몸은 거짓말을 못 한다.
  254. 12:07제대로 자지하는 얼굴, 먹는 것을
  255. 12:10가리지 않은 몸, 움직이지 않아
  256. 12:13굳어버린 관절.
  257. 12:16이것들은 화장이나 옷으로 덮을 수
  258. 12:18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259. 12:21억지로 가리려 할수록 오히려 더
  260. 12:23드러난다.
  261. 12:25비로한 몸은 필요한 삶을 증언한다.
  262. 12:29그리고 필요한 삶은 통제력을 잃은
  263. 12:32삶으로 읽힌다.
  264. 12:34중요한 자리에서 당신의 몸이 무너진
  265. 12:37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266. 12:40말을 해도 설득력이 반감된다.
  267. 12:45말이 아니라 몸이 먼저 신뢰를
  268. 12:47만든다. 혹은 무너뜨린다. 수면과
  269. 12:51식사, 움직임.이 이 세 가지를
  270. 12:54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결국 외모에서
  271. 12:57그 대가를 치른다.
  272. 13:00스스로를 갈아놓으며 살았다고 생각할
  273. 13:03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그 노력의
  274. 13:06내용을 보지 않는다.
  275. 13:09결과로 나타난 몸을 본다. 그리고 그
  276. 13:12몸의 상태로 당신의 현재를 판단한다.
  277. 13:17억울하더라도 이것이 현실이다.
  278. 13:20몸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몸뿐만
  279. 13:23아니라 얼굴도 굳는다.
  280. 13:26표정 근육도 근육이다. 쓰지 않으면
  281. 13:29굳는다. 오래 웃지 않은 얼굴은
  282. 13:32딱딱해 보인다. 오래 긴장만 한
  283. 13:34얼굴은 노비가 설린 것처럼 보인다.
  284. 13:38스스로는 그것을 모른다. 그러나
  285. 13:41마주하는 사람은 안다. 불편하다.
  286. 13:44가까이 다가라고 싶지 않다. 그것이
  287. 13:47표전이 하는 일이다. 의도하지 않아도
  288. 13:50표정은 끊임없이 관계의 거리를
  289. 13:53조율한다.
  290. 13:55운동은 외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291. 13:58그보다 먼저 태도를 위한 것이다.
  292. 14:01몸을 쓰는 사람은 에너지가 다르다.
  293. 14:04눈의 생기가 있고 말의 속도가 있고
  294. 14:08걸음의 무게가 있다.
  295. 14:10그것은 근육량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
  296. 14:14몸과 교류하는 사람 투기의 활육이다.
  297. 14:17반대로 오래 앉아만 있쓴 사람은 그
  298. 14:20정체나 몸에 쌓인다.
  299. 14:23에너지가 고이면 썩는다. 움직이지
  300. 14:26않는 몸은 안에서부터 무기력해진다.
  301. 14:30그 무기력이 결국 밖으로 세어나온다.
  302. 14:33외모를 가꾼다는 것이 화려함을 뜻하지
  303. 14:36않는다.이
  304. 14:38점을 혼동하지 마라. 번쩍이는 것,
  305. 14:41과한 것, 눈에 띄는 것 그것은
  306. 14:44다듬음이 아니라 허세다.
  307. 14:47진정한 절제는 군더더기를 없애는
  308. 14:50것이다. 자기 몸을 함부로 대하지
  309. 14:53않는 것이다. 표정을 지키는 것이다.
  310. 14:57자세를 놓지 않는 것이다. 이것들은
  311. 14:59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312. 15:03멀리서, 시간이 지나서 그 차이가
  313. 15:06쌓인다.
  314. 15:08그리고 그 싸임이 사람을 다르게
  315. 15:10보이게 만든다.
  316. 15:12표은 특히 주유하다. 표은 통지할 수
  317. 15:15있는 것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318. 15:18방치한다.
  319. 15:20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은
  320. 15:23읽히기 쉬운 사람이다.
  321. 15:26읽히기 쉬운 사람은 다루기 쉬운
  322. 15:28사람이다. 분노가 있어도 얼굴에 먼저
  323. 15:32내보이지 않는 사람. 당황했어도 표정
  324. 15:35하나 흔들리지 않는 사람.
  325. 15:37그런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다른
  326. 15:40무게를 갖는다.
  327. 15:43감정을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328. 15:45표정으로 쉽게 읽히지 마라.
  329. 15:49흘러넘치는 것은 다르다. 거울
  330. 15:52앞에서는 습관을 가져라. 이것은 자기
  331. 15:56도치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 인식의
  332. 15:59문제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333. 16:02사람만이 스스로를 제대로 바꿀 수
  334. 16:04있다.
  335. 16:06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는 사람은
  336. 16:09개선할 수 없다.
  337. 16:11남들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한 번도
  338. 16:14냉정하게 들여다보지 않은 사람은
  339. 16:18자신이 어떤 인상을 주는지 영령 모른
  340. 16:21채로 산다.
  341. 16:23거울은 당신의 현재를 보여준다. 그
  342. 16:26현재가 불편하다면 그 불편함이
  343. 16:29출발점이다.
  344. 16:31자신이 피곤해 보이는지, 무너져
  345. 16:34보이는지, 나이가 들어 보이는지
  346. 16:36이것을 직시하지 못하는 사람은
  347. 16:39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348. 16:42외면 외면할수록 현실과 자기 인식
  349. 16:46사이의 간격이 벌어진다.
  350. 16:49그 간격이 클수록 세상과 자신 사이에
  351. 16:52간접도 커진다.
  352. 16:54거울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실 거울이
  353. 16:57아니라 현실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354. 17:01보이지 않는 외모도 있다. 냄새가
  355. 17:04그것이다. 아무리 잘 차리도 불쾌한
  356. 17:07냄새가 난다면 그 모든 것이
  357. 17:09무너진다.
  358. 17:12구취의 채취 담배 냄새 오래된 옷
  359. 17:15냄새.
  360. 17:16이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361. 17:19직접적으로 거리를 만든다.
  362. 17:22사람들은 냄새 때문에 물러섰다는 말을
  363. 17:25하지 않는다.
  364. 17:27그냥 불편하다고만 느낀다. 이유를
  365. 17:30설명하지 않고 거리를 둔다. 당신은
  366. 17:34그 이유를 모른 채 왜 사람들이
  367. 17:36가까이 오지 않는지 의하다.
  368. 17:40외모 관리에서 청결은 가장
  369. 17:42기본이면서도 가장 자주 간과되는
  370. 17:45영역이다.
  371. 17:47화려한 모디전에 깨끗한 몸이 먼저다.
  372. 17:51사람들은 당신의 나이를 본다. 그러나
  373. 17:54더 정확히는 당신이 그 나이를 어떻게
  374. 17:58살아왔는지를 본다.
  375. 18:01같은 나이어도 어떤 사람은 더 젊어
  376. 18:03보이고 어떤 사람은 더 늙어 보인다.
  377. 18:08그 차이는 유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378. 18:12삶을 대하는 태도가 몸에 새겨진다.
  379. 18:15긴장감 없이 살아온 사람의 표정과
  380. 18:18끊임없이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온
  381. 18:21사람의 눈빛은 같지 않다.
  382. 18:25나이 앞에 무릎꿇은 사람과 나이와
  383. 18:28싸우며 자신을 붙들어온 사람은 같아
  384. 18:31보이지 않는다.
  385. 18:34세상은 그것을 본다. 그리고 다르게
  386. 18:37대한 나이가 들수록 혹해지는 것이
  387. 18:40하나 있다. 예전에는 그냥 넘어가던
  388. 18:44것들이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는
  389. 18:46사실이다.
  390. 18:48젊음이 가려주던 것들이 하나씩
  391. 18:50거치면서 그동안 미로온 것들이
  392. 18:54한꺼번에 드러난다.
  393. 18:5750이 되어 처음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394. 19:00사람. 욕심이 되어서야 자세를 바로
  395. 19:03잡으려는 사람 늦지 않았다.
  396. 19:07그러나 오래 굳은 것을 바꾸는 데는
  397. 19:10젊을 때에 두 배, 세 배의 시간이
  398. 19:12필요하다.
  399. 19:15그러니 일찍 시작한 사람이 유리하다.
  400. 19:18지금이 순간이 앞으로 남은 시간 중
  401. 19:21가장 이른 시점이다.
  402. 19:24외모를 다듣는 일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403. 19:26사람이 있다.
  404. 19:28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그럴 여유가
  405. 19:32없다고 말한다.
  406. 19:34그러나 생각해 보라. 정작 시간이
  407. 19:36없고 돈이 없을수록 보이는 것이 더
  408. 19:39중요하다.
  409. 19:41가진 것이 없을수록 인상으로 승부해야
  410. 19:44한다. 조건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411. 19:47이미지 하나가 기회를 만든다.
  412. 19:50외모에 투자할 여유가 없다는 말은
  413. 19:53기회를 만들 여유가 없다는 말과
  414. 19:55같다.
  415. 19:58순서 다 반대인 것이다. 나이가
  416. 20:00들수록 외모는 더 이상 장식이
  417. 20:03아니다.
  418. 20:04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가 된다.
  419. 20:07스스로를 갈고 닿는 사람은 자기
  420. 20:10자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421. 20:12보낸다.
  422. 20:14그 신호는 언어가 아니다. 말보다
  423. 20:17먼저 도착한다. 스스로를 내버려두는
  424. 20:20사람은 관대한 것이 아니다. 세상은
  425. 20:24그것을 관대함이 아니라 포기로
  426. 20:26읽는다.
  427. 20:28스스로를 포기한 사람에게 세상이
  428. 20:30기회를 내니는 일은 드물다.
  429. 20:34기회는 스스로를 붙들고 있는 사람
  430. 20:36앞에 먼저 멈춘다.
  431. 20:39말은 꾸밀 수 있다. 이력서는 부풀릴
  432. 20:42수 있다. 그러나 몸은 거짓말을 잘
  433. 20:45못한다. 몸은 계약서보다 먼저
  434. 20:49섬매한다.
  435. 20:50당신이 자신을 어떻게 대해왔는지
  436. 20:53오래 들여다보지 않아도 몸이 이미
  437. 20:56말하고 있다.
  438. 20:59오래 내버려둔 몸은 그것을 숨기지
  439. 21:01못한다.
  440. 21:03오래 갈고 닦은 몸도 그것을 숨지
  441. 21:05못한다.
  442. 21:07그래서 외모은 정직하다. 세상이
  443. 21:10그것을 읽는다. 읽지 않는 적해도
  444. 21:13읽는다. 몸을 돌보지 않는 것은
  445. 21:16게으음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 자신에
  446. 21:19대한 무관심이다.
  447. 21:21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등 돌린 사람은
  448. 21:24결국 자기 삶에도 등 돌리게 된다.
  449. 21:29포기는 한 곳에서 시작해 번진다.
  450. 21:32처음에는 작은 무관심이었다.
  451. 21:35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태도가
  452. 21:37되고 태도가 결국 인생의 방향을
  453. 21:40바꾼다.
  454. 21:43건강을 잃고 자신감을 잃고 기회를
  455. 21:46잃는다.
  456. 21:48그 시작은 언제나 사소한 포기였다.
  457. 21:51관대함과 방치는 다르다. 관대함은
  458. 21:55실수를 용납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다는
  459. 21:57것이다.
  460. 21:59방치는 그냥 멈추는 것이다. 환대한
  461. 22:02척하며 실은 포기하고 있는 자신을
  462. 22:05냉정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
  463. 22:09몸에 권한한 느슨함은 적이다.
  464. 22:12느슨해지는 순간 몸은 그쪽으로
  465. 22:14굽는다. 외모에는 타인을 향한
  466. 22:18엄격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467. 22:20반호함이 필요하다.
  468. 22:23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내면이
  469. 22:26아름다우면 된다고. 그러나 내은
  470. 22:29신뢰가 쌓인 뒤에야 귀로소 보인다.
  471. 22:32실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472. 22:35주어지려면 먼저 관계의 문이 열려야
  473. 22:38한다.
  474. 22:39그 문을 여는 것이 첫 인상이고 첫
  475. 22:42인삼을 만드는 것이 외모다.
  476. 22:46내면은 그 문을 통과한 뒤에 비로소
  477. 22:49말할 기회를 얻는다.
  478. 22:51순서를 뒤집으려 하지 마라. 세상은
  479. 22:55당신이 원하는 순서로 작동하지
  480. 22:57않는다.
  481. 22:58내면과 외면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
  482. 23:02그 사람은 내면이 정돈된만큼 외면도
  483. 23:06정돈되어 있다.
  484. 23:08생각이 맑은 사람은 눈빛이 막다.
  485. 23:11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표정이
  486. 23:13고요하다.
  487. 23:15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488. 23:18함부로 내보이지 않는다.
  489. 23:21내면이 먼저라는 말은 맞다. 그러나
  490. 23:24내면이 진짜 정돈된 사람은 외면도
  491. 23:27스스로 따라온다.
  492. 23:29외면이 무너진 상태에서 내면만
  493. 23:32아름답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부분 자기
  494. 23:35합리화다.
  495. 23:38외모를 다듬는 것이 타인의 시선을
  496. 23:40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 깊은 의미는
  497. 23:43다른 곳에 있다.
  498. 23:46스스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상대는 보고
  499. 23:49있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한다.
  500. 23:53당신이 스스로를 함부로 두면 상대도
  501. 23:56당신을 함부로 대한다.
  502. 23:59당신이 스스로를 단단히 붙들면 상대도
  503. 24:02그것을 감지한다.
  504. 24:05나는 나를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505. 24:07선언. 스스로에게 아직 포기하지
  506. 24:10않았다는 증거.
  507. 24:12그것이 외모를 지키는 진짜 이유다.
  508. 24:16올해 별린 칼은 꺼내지 않아도 무게가
  509. 24:19느껴진다.
  510. 24:20중요한 순간이 왔을 때 갑자기
  511. 24:23준비하려는 사람은 이미 늦은 것이다.
  512. 24:27올해 스스로를 다듬어 온 사람은
  513. 24:29특별한 날이 필요 없다.
  514. 24:32이미 준비된 상태로 매일을 살아왔기
  515. 24:34때문이다.
  516. 24:36스스로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나를
  517. 24:38위한 것이 아니다.
  518. 24:41언제 중요한 순간이 올지 모르기
  519. 24:42때문에 메일을 그 상태로 유지하는
  520. 24:45것이다.
  521. 24:47준비된 사람은 기회 앞에서 당황하지
  522. 24:50않는다.
  523. 24:51경소가 이미 준비였기 때문이다. 매일
  524. 24:54조금씩 자신을 다듬는 사람은 그 과정
  525. 24:58자체가 자신감이 된다.
  526. 25:01어제보다 조금 더 정돈된 나.
  527. 25:03어제보다 조금 더 바른 자세나.
  528. 25:06그 작은 차이들이 쌓이면 스스로를
  529. 25:09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530. 25:13자신감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매일
  531. 25:16스스로를 소준히 여긴 결과가 쌓여서
  532. 25:20비로서 생겨난다.
  533. 25:22외모를 갈고 닦는 것은 그래서 단순히
  534. 25:25보이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535. 25:28스스로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그
  536. 25:31방식이 삶의 태도 전체를 조용히
  537. 25:34바꾼다.
  538. 25:36보이는 것이 당신을 먼저 말한다. 그
  539. 25:39말에 세상이 반응한다. 당신이
  540. 25:42침묵하는 동안에도 당신의 몸과 표정과
  541. 25:46자세는 쉬지 않고 메시지를 보낸다.
  542. 25:51그 메시지의 내용을 당신이 결정하지
  543. 25:53않으면 세상이 마음대로 결정한다.
  544. 25:58그 결정은 당신에게 유리하지 않다.
  545. 26:01나이가 들수록 그 메시지는 더
  546. 26:04선명해진다.
  547. 26:06선명해진다는 것은 감출 수 있는
  548. 26:08여지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549. 26:11외면하지 마라. 지금이 순간부터라도
  550. 26:15그 말을 당신이 직접 써라.
  551. 26:18자신을 붙들지 못한 사람에게 세상이
  552. 26:21먼저 손을 내미는 일은 없다.
  553. 26:24당신이 당신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554. 26:28세상은 먼저 보고 그다음에야 당신을
  555. 26:32어떻게 대할지를 결정한다.
  556. 26:36이미 포기한 사람에게 세이 먼저
  557. 26:39기회를 얹어 주는 일은 없다.
  558. 26:42그것이 냉정하고 불편한 현실이다.
  559. 26:46세삼은 원래 준비된 자의 편이
  560. 26:48아니다. 그러나 무너진 자의 편은
  561. 26:51끝내 아니다. 당신은 지금 스스로를
  562. 26:55갖꾸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도 보지
  563. 26:58않는다고 믿으며 조금씩 내려놓고
  564. 27:01있는가?
  565. 27:04귀는 타고하는 것이 아니다.
  566. 27:07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567. 27:10그것을 보는 순간 이미 계산을
  568. 27:12시작한다.
  569. 27:14사람들은 말로는 내면을 본다고 한다.
  570. 27:18인격을 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571. 27:21다르다. 처음 마주친 그 몇 초 안에
  572. 27:25상대는 당신을 어느 서랍에 넣을지
  573. 27:27결정한다.
  574. 27:30그 서랍이 어디냐에 따라 당신에게
  575. 27:33주어지는 기회의질이 달라진다.
  576. 27:36당신을 대하는 목소리에 온도가
  577. 27:39달라진다.
  578. 27:40협산 테이블에서 당신이 안게 되는
  579. 27:43자리가 달라진다.
  580. 27:45억울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581. 27:48세상의 작동 방식을 아직 받아들이지
  582. 27:51못했다는 신호다.
  583. 27:54귀티는 사치가 아니다. 생존
  584. 27:56전략이다. 품이 있어 보이는
  585. 27:58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기 어렵다.
  586. 28:02이것은 도덕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587. 28:05본능적인 위기의 감각이다. 사람은
  588. 28:08누군가를 처음 볼 때 의식하지 못한
  589. 28:11채로 그 사람을 어느 수준에 놓을지
  590. 28:14결정한다.
  591. 28:17그 위치가 높게 잡히면 상대는
  592. 28:20조심한다.
  593. 28:21낮게 잡히면 상대는 편해진다.
  594. 28:25상대가 당신 앞에서 편해지는 것이
  595. 28:28항상 좋은 신호가 아니라는 것을
  596. 28:30알아야 한다.
  597. 28:32편하다는 것은 때로 당신을 존중해야
  598. 28:35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599. 28:38하다.
  600. 28:40허름한 가게합과 단정하게 정돈된
  601. 28:43가게합.
  602. 28:44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디를 더
  603. 28:46조심스럽게 지나치는지 생각해 보라.
  604. 28:51사람도 다르지 않다. 당신이 어떤
  605. 28:53인상을 풍기느냐에 따라 타인은 당신을
  606. 28:56조심해야 할 존재로 보거나 건드려도
  607. 28:59될 존재로 본다.
  608. 29:03이것은 냉혹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609. 29:05현실이다.
  610. 29:07그렇다면 귀티는 어디에서 오는가?
  611. 29:10비싼 옷에서 오지 않는다. 면품을
  612. 29:12들으면 귀티가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613. 29:15있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614. 29:19보는 눈이 있는 사람은 바로 한다.
  615. 29:22옷이 아닌 옷을 입은 사람의 태도를
  616. 29:24보기 때문이다.
  617. 29:26명품을 걸친 허술한 태도는 오히려 더
  618. 29:29철량하게 보인다.
  619. 29:32껍데기만 갖추고 속이 비면 그
  620. 29:34껍데기는 오히려 거짓말을 한다.
  621. 29:38그리고 사람들은 거짓말하는 이미지를
  622. 29:41본능적으로 감지한다.
  623. 29:44티는 절제에서 온다. 말을 아끼는
  624. 29:47사람은 무게반이 생긴다. 쉽게 웃지
  625. 29:50않는 사람은 그 미소가 가치를
  626. 29:53갖는다.
  627. 29:54감정을 함부로 내보이지 않는 사람은
  628. 29:57속을 알 수 없다는 인상을 준다.
  629. 30:01그 알 수 없음이 상대를 긴장하게
  630. 30:03만든다.
  631. 30:05긴장하는 상대는 당신을 조심한다.
  632. 30:09조심하는 상대는 당신에게 함부로 굴지
  633. 30:11않는다. 이것이 절제가 만들어내는
  634. 30:15위계다. 말이 많은 사람을 생각해
  635. 30:18보라.
  636. 30:19처음엔 활달해 보이고 재미 있다.
  637. 30:22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에 대한
  638. 30:25신비감은 사라진다.
  639. 30:28이미 다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 보인
  640. 30:31카드는 협상에서 힘을 잃는다.
  641. 30:34사람도 마찬가지다. 다 보여준
  642. 30:37사람에게는 경계심이 풀린다. 경계심이
  643. 30:41풀린다는 것은 존중의 긴장감이
  644. 30:43사라진다는 뜻이다.
  645. 30:46그것이 친밀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646. 30:49가벼움으로 흐르는 경우가 훨씬 많다.
  647. 30:54가볍게 여겨지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는
  648. 30:57잘 오지 않는다.
  649. 30:59침묵은 갑옷이다. 적절히 입을 줄
  650. 31:02아는 사람은 쉽게 찔리지 않는다.
  651. 31:05귀티 있는 사람은 자신의 불편함을
  652. 31:08얼굴에 달고 다니지 않는다.
  653. 31:11누군가에게 무시당했을 때 즉각
  654. 31:14반응하는 사람은 이미 상처받았다는
  655. 31:17것을 노출한 것이다.
  656. 31:20노출된 상처는 다음번 공격의 표적이
  657. 31:23된다.
  658. 31:25사람은 본능적으로 상대의 약점이
  659. 31:28어디인지 기억한다.
  660. 31:31그리고 필요할 때 그것은 누른다.
  661. 31:34의도적이지 않더라도 그렇게 된다.
  662. 31:37인간의 심리는 상대의 틈을 발견하면
  663. 31:41무의식 중에 그쪽을 향한다.
  664. 31:44그래서 그의 안티가 나는 사람은
  665. 31:47상처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666. 31:49표정을 통제한다.
  667. 31:52그것은 자기만이 아니다. 자기
  668. 31:56보호다. 표정 하나. 목소리 하나.
  669. 31:59문빛 하나가 당신의 약점 지도를
  670. 32:02상대에게 건네 준다.
  671. 32:05공짜로 줄 필요가 없다. 조급함도
  672. 32:09같은 맥락이다. 서두르는 사람은
  673. 32:12급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급하다는
  674. 32:15것은 선택지가 없다는 뜻이다.
  675. 32:18선택지가 없는 쪽이 협상에서지는 것은
  676. 32:21정해진 수순이다.
  677. 32:24물이 가득찬 연못은 조금 퍼도 표시가
  678. 32:27나지 않는다.
  679. 32:29바닥을 드러낸 연못에서는 작은 돌멩이
  680. 32:32하나도 소리를 낸다.
  681. 32:35당신이 급하다는 것을 알리는 순간
  682. 32:38상대는 기다리기 시작한다.
  683. 32:41뒤치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
  684. 32:43보인다. 실제로 여유가 있기 때문이
  685. 32:46아니더라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
  686. 32:48중요하다.
  687. 32:50이미지는 실력보다 먼저 도착한다.
  688. 32:53어떤 사람이 회의 시에 들어선다.
  689. 32:56말을 한 마디도 하기 전에 사람들은
  690. 32:59이미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691. 33:01있다.
  692. 33:03걷는 방식, 앉는 자세, 손을 놓는
  693. 33:06위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이
  694. 33:11모든 것이 말보다 먼저 전달된다.
  695. 33:14그리고 그 판단은 그 사람이 실제로
  696. 33:17무슨 말을 했을 때보다 더 오래
  697. 33:19기억에 남는다.
  698. 33:22사람들은 처음 인상을 쉽게 바꾸지
  699. 33:25않는다. 초라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그
  700. 33:28이후에 아무리 뛰어난 내용을 말해도
  701. 33:31절반의 신뢰밖에 얻지 못한다.
  702. 33:36억울한가? 그렇다면 억울함을 곱씹을
  703. 33:39것이 아니라 첫 인상을 관리해야
  704. 33:41한다.
  705. 33:43억울함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706. 33:46대도를 바꾸는 것만이 결과를 바꾼다.
  707. 33:50귀티는 자기 자신을 연출하는
  708. 33:52능력이다. 배우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709. 33:55준비하듯 세상 앞에 서기 전에
  710. 33:57준비해야 한다.
  711. 34:00그것은 가식이 아니다. 자기 관리이고
  712. 34:03자기 존중이다.
  713. 34:06아무 준비 없이 올라가는 것을
  714. 34:08자연스러움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그
  715. 34:11대가를 조용히 치른다.
  716. 34:14기회를 잃는 방식으로 존을 받지
  717. 34:17못하는 방식으로
  718. 34:19그리고 말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귀
  719. 34:23있는 사람은 말을 함부로 쓰지
  720. 34:25않는다. 흥분에서 내뱉은 말 한
  721. 34:28마디가 싸운 인삼을 한 순간에
  722. 34:31무너뜨린다.
  723. 34:33단단하게 쌓은 돌탑도 아래 돌 하나가
  724. 34:36빠지면 무너지듯
  725. 34:38오해 관리해 온 이미지도 감정이 실린
  726. 34:41말 한마디에 흔들린다.
  727. 34:44과도하게 설명하고 해명하는 사람은
  728. 34:47스스로가 불안하다는 것을 알리는
  729. 34:49것이다.
  730. 34:51불안한 사람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731. 34:54신뢰하지 않는다.
  732. 34:57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설명하는
  733. 34:59사람은 설등력 있어 보이는 것이
  734. 35:02아니라 초조해 보인다.
  735. 35:05필요한 말만 하라. 그리고 그 말을
  736. 35:08정확하게 알아. 말이 정제된 사람은
  737. 35:12말이 많은 사람보다 같은 내용을
  738. 35:14말해도 신뢰받는다.
  739. 35:18무게 있는 사람의 말은 가볍게
  740. 35:20처리되지 않는다.
  741. 35:22그 무게는 하고는 것이 아니라 경소의
  742. 35:25말을 얼마나 악됐느냐가 만들어 낸다.
  743. 35:30욕망을 드러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744. 35:33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너무
  745. 35:35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순간 당신은
  746. 35:38약해진다.
  747. 35:40상대는 그 욕망을 믿기로 쓸 수
  748. 35:43있다는 것을 안다. 귀티 있는 사람은
  749. 35:46원하는 것이 있어도 없어도 살 수
  750. 35:49있다는 태도를 유지한다.
  751. 35:52그 여유가 오히려 당신이 원하는 것을
  752. 35:55더 쉽게 얻게 만들어 준다.
  753. 35:58원하는 것에 매달리는 사람에게 그것은
  754. 36:01쉽게 오지 않는다.
  755. 36:03원해도 내색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것은
  756. 36:06의외로 찾아온다.
  757. 36:09벌리꿀을 향해 스스로 들어오듯 욕심이
  758. 36:12노출된 사람은 스스로 함정을 향해
  759. 36:15걸어간다.
  760. 36:18덫은 대부분 욕심에서 시작된다.
  761. 36:21누군가가 당신의 욕심이 무엇인지 알면
  762. 36:24그 욕심이 덫체 믿기가 된다.
  763. 36:28절제된 욕망은 당신을 보호하는 장막이
  764. 36:31된다.
  765. 36:33사람과의 거리를 잘 관리해야 한다.
  766. 36:36귀튀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같은 온도로
  767. 36:39대하지 않는다.
  768. 36:41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신비감이
  769. 36:43사라진다.
  770. 36:45신비감이 사라지면 존중의 거리도 함께
  771. 36:48사라진다.
  772. 36:50모든 사람에게 문을 열어 두는 사람은
  773. 36:53정작 자신이 소중히 여겨야 할
  774. 36:55사람에게도 특별한 존재가 되지
  775. 36:57못한다.
  776. 37:00언제나 열려 있는 물은 갇혔을 때
  777. 37:03의미를 잃는다.
  778. 37:05거리는 차가움이 아니다. 관계의
  779. 37:07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가까이
  780. 37:10오게 할 수도 있고 멀게 둘 수도
  781. 37:12있는 사람. 그 결정을 당신이 하는
  782. 37:16사람. 그것이 귀티의 실체 중
  783. 37:19하나다. 끌려다니는 사람에게서는
  784. 37:22귀암이 느껴지지 않는다.
  785. 37:25자신이 중심에 있고 타인과의 관계를
  786. 37:28직접 설정하는 사람에게서 품미가
  787. 37:31흘러나온다.
  788. 37:33쉽게 가까워지지 않는 사람에게
  789. 37:36가까워졌다는 느낌은 상대에게 하나의
  790. 37:39성취처럼 느껴진다.
  791. 37:42그 성취감이 당신에 대한 존중으로
  792. 37:45이어진다.
  793. 37:47그렇다고 오만함과 혼동하지 마라.
  794. 37:50귀티는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795. 37:54품이 있는 사람은 상대를 함수 대하지
  796. 37:56않는다.
  797. 37:58함부로 대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798. 38:00통지력 부제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799. 38:04쉽게 화내고 쉽게 경멸하는 사람은
  800. 38:07품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801. 38:10감정이 인격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802. 38:12보이기 때문이다.
  803. 38:14군놈은 당신이 상대에게 영향을 받고
  804. 38:17있다는 증거다.
  805. 38:19그것을 얼굴에 내걸면 상대는 자신이
  806. 38:23당신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807. 38:27귀티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808. 38:31감정이 당신을 운전하게 두지 않는
  809. 38:33것이다.
  810. 38:35분노에도 분노에 끌려가지 않는 것.
  811. 38:39실망에도 실망을 얼굴에 전시하지 않는
  812. 38:42것.
  813. 38:43기쁠 때도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 것.
  814. 38:46그 통제력이 상대로 하여금 당신을
  815. 38:49가볍게 다루기 어렵게 만든다.
  816. 38:53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흔들려는 시도는
  817. 38:56어느 순간 포기된다.
  818. 38:59편판은 당신이 없는 자리에서
  819. 39:01만들어진다.
  820. 39:03사람들은 당신이 있을 때보다 없을 때
  821. 39:06더 솔직하게 당신을 평가한다.
  822. 39:10그 편배다 쌓여 편판이 된다. 휘티
  823. 39:13있게 행동며 온 사람은 없는
  824. 39:15자리에서도 귀하게 불린다.
  825. 39:18허술하게 살아온 사람은 없는 자리에서
  826. 39:21허술하게 불린다.
  827. 39:24당신이 없는 자리에서 어떻게
  828. 39:26불리는지가 결국 당신의 실제 가치를
  829. 39:29결정한다.
  830. 39:31보지 않는다고 여기는 자리에서
  831. 39:34허술해지는 순간 그것이 어딘가에서
  832. 39:36목격된다.
  833. 39:39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834. 39:42본다. 당신이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835. 39:45것은 기억하지 않고 당신이 잊혀
  836. 39:48주기를 바라는 것은 오래 기억한다.
  837. 39:52일관성이 품미를 만든다. 좋을 때나
  838. 39:56나쁠 때나 보는 사람이 있을 때나
  839. 39:58없을 때나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840. 40:00사람.
  841. 40:02그것이 진짜 귀다. 귀함은 희소성에서
  842. 40:06비롯된다.
  843. 40:08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귀하지
  844. 40:10않다. 흔하게 얻어지는 것은 흔하게
  845. 40:14버려진다.
  846. 40:16당신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쉽게
  847. 40:19대답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속마음을
  848. 40:21털어 놓고
  849. 40:23누구에게나 똑같은 진절을 베푸는
  850. 40:25사람은 귀하지 않다.
  851. 40:28많다는 것은 가치를 낮춘다. 흔하다는
  852. 40:32것은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는다는
  853. 40:34뜻이다.
  854. 40:36당신이 모든 사람에게 쉽게 웃어
  855. 40:39준다면 당신의 미소는 그 누구에게도
  856. 40:42특별하지 않다.
  857. 40:45당신이 모든 사람에게 쉽게 시간을 내
  858. 40:48준다면 당신의 시간은 가볍게
  859. 40:51다뤄진다.
  860. 40:54귀티 있는 사람은 자신을 시소하게
  861. 40:57유지한다.
  862. 40:58아무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아무
  863. 41:01자리에나 앉지 않는다. 아무 사람과
  864. 41:03같은 농도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
  865. 41:07선택이 당신의 존재를 무게 있게
  866. 41:09만든다.
  867. 41:11별빛은 밤에만 보인다. 낮에도 별이
  868. 41:14있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다. 당신이
  869. 41:17언제나 화나게 빛나고 있으면 아무도
  870. 41:20당신을 특별하게 느끼지 않는다.
  871. 41:24적절히 어둠 속에 있을 줄 아는
  872. 41:26사람이 나타났을 때 빛난다.
  873. 41:29신뢰는 천천히 주어야 한다. 처음
  874. 41:32만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쏟아내는
  875. 41:35사람이 있다. 가족 이야기, 상처
  876. 41:38이야기, 실패 이야기.
  877. 41:42그 사람은 진실하다. 하지만 귀하지
  878. 41:45않다. 귀함은 선별된 개방에서 온다.
  879. 41:49모두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880. 41:51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881. 41:54아무에게나 속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이
  882. 41:57당신에게 마음을 열었을 때 그것이
  883. 42:00진짜 의미를 갖는다.
  884. 42:03신뢰는 단계가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885. 42:06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람은 협상에서도
  886. 42:10관계에서도 신뢰를 일다.
  887. 42:14왜냐하면 상대는 더 이상 당신을
  888. 42:17읽어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889. 42:21다 열린 책은 덮어두지 않는다.
  890. 42:24알아가는 것이 없는 관계는 깊어지지
  891. 42:26않는다.
  892. 42:28깊어지지 않는 관계는 오래 가지
  893. 42:30않는다. 무대 뒤를 모두에게 보여주는
  894. 42:33배우를 사람들은 신비롭게 여비지
  895. 42:36않는다.
  896. 42:38당신의 진짜 모습을 아무에게나 내주지
  897. 42:40마라.
  898. 42:42그것은 오만이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899. 42:45지키는 방법이다. 외형을 다듬는 것은
  900. 42:48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많은
  901. 42:51사람들이 외모를 가꾸는 것을 타인의
  902. 42:54시선을 위한 일로 생각한다.
  903. 42:57그것은 반쪽 자리 이해다. 안정하게
  904. 43:00입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깨끗하게
  905. 43:04관리된 모습으로
  906. 43:06세상에 나서는 것은 먼저 자기
  907. 43:09자신에게 하는 선언이다.
  908. 43:11나는 오늘도 나를 귀하게 여긴다는
  909. 43:14선언. 그 선언이 태도를 만들고
  910. 43:17태도가 인상을 만든다.
  911. 43:20스스로를 허술하게 방치하는 사람은
  912. 43:23내면에 어딘가에서도 스스로를 허술하게
  913. 43:26여기고 있다.
  914. 43:29그 허술함이 결국 밖으로 베어나온다.
  915. 43:32겉을 다듬는 것은 얕은 일이 아니다.
  916. 43:36자기 존중의 실천이다. 귀티는 거울
  917. 43:39앞에서도 시작된다.
  918. 43:41타이밍을 아는 것이 힘이다. 말해야
  919. 43:44할 때와 침목해야 할 때, 나서야 할
  920. 43:47때와 물러서야 할 때. 귀는 사람은이
  921. 43:51구분을 한다. 모든 자리에서 존재감을
  922. 43:54드러내려는 사람은 오히려 흐릿해진다.
  923. 43:59항상 나타나는 사람은 나타나도
  924. 44:01특별하지 않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925. 44:05사람은 자주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다.
  926. 44:08나타났을 때 분위기를 바꾸는
  927. 44:10사람이다. 그 힘은 평소의 절제에서
  928. 44:14온다. 바뀌어둔 무게가 필요한 순간에
  929. 44:17더 평소에 다 써 버린 사람에게는
  930. 44:21결정적인 순간에 꺼낼 것이 없다.
  931. 44:24그리고 마무리를 잘 지워야 한다.
  932. 44:27관계든 일이든 자리든 어떻게
  933. 44:31끝내는지가 그 사람의 수준을
  934. 44:33보여준다.
  935. 44:34좋을 때만 품이 있고 상황이 나빠졌을
  936. 44:37때 품미를 잃는 사람은 진짜 귀티가
  937. 44:40없는 것이다.
  938. 44:43마지막 인상이 가장 오래 남는다.
  939. 44:46좋게 시작했다가 나쁘게 끝난 사람은
  940. 44:49좋은 시작을 다 덮어 버린다.
  941. 44:53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나갈 때가
  942. 44:55아니라 어려울 때 드러난다.
  943. 44:59상황이 나빠졌을 때, 관계가 틀어졌을
  944. 45:02때,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처럼
  945. 45:04느껴질 때,
  946. 45:06그 순간에도 태도를 지키는 사람. 그
  947. 45:10사람이 진짜 귀한 사람이다. 세삼은
  948. 45:13그것을 잊지 않는다. 디키는 돈을
  949. 45:17부른다고 했다. 정확히 말하면
  950. 45:19이렇다. 귀티 있는 사람에게는 돈을
  951. 45:22가진 사람들이 먼저 다가온다.
  952. 45:26격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하기
  953. 45:28때문이다.
  954. 45:30사람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상대 혹은
  955. 45:34자신보다 약간 높아 보이는 상대와
  956. 45:36엮기고 싶어 한다.
  957. 45:40아래로 내려가고 싶은 사람은 없다.
  958. 45:42모두 위를 향하려 한다. 그 방향성이
  959. 45:46귀하게 보이는 사람 곁으로 사람들을
  960. 45:49이끈다.
  961. 45:51당신이 귀하게 보이면 귀한 것들이
  962. 45:54당신 곁으로 모인다.
  963. 45:56당신이 허술해 보이면 허술한 것들이
  964. 45:59당신 주변을 채운다.
  965. 46:02그것이 유유 상중의 진짜 은이다.
  966. 46:06비슷한 내면을 가진 사람끼리 모이는
  967. 46:08것이 아니라 비슷해 보이는 사람끼리
  968. 46:11먼저 모인다.
  969. 46:13그리고 그 모임 속에서 실제로 비슷한
  970. 46:16사람이 된다.
  971. 46:18그러므로 지금 당신 주변에 어떤
  972. 46:21사람들이 있는지를 보라.
  973. 46:23그것이 지금 당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974. 46:26말해 준다.
  975. 46:29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976. 46:32오래된 습관이 쌓여 태도가 되고
  977. 46:35태도가 쌓여 인상이 되고 인상이
  978. 46:37굳어져 평판이 된다.
  979. 46:41그 평판이 당신이 없는 자리에서 당신
  980. 46:44대신 말한다.
  981. 46:46하루 이틀 잘 보이려는 노력은 아무
  982. 46:49의미가 없다. 꾸준히 유지되는
  983. 46:51태도만이 실제로 그 사람의 것이
  984. 46:54된다.
  985. 46:56급히 만들어진 품미는 위기의 순간에
  986. 46:59무너진다.
  987. 47:00진짜 귀티는 무너지지 않는다. 오랜
  988. 47:03시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989. 47:07당신의 노력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990. 47:10지금 어떻게 보이느냐가 지금 어떤
  991. 47:12기회를 받느냐를 결정한다.
  992. 47:16준비가 되면 시작하겠다는 사람은
  993. 47:19영원히 시작하지 못한다.
  994. 47:22세상의 평가는 당신의 준비 여부와
  995. 47:24상관없이 매순단 이루어진다.
  996. 47:29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을
  997. 47:32세상이 귀하게 여겨 주지 않는다.
  998. 47:35자신을 함부로 대하면서 타인의 존중을
  999. 47:38기대하는 것은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는
  1000. 47:41요구다.
  1001. 47:43귀키는 자기 자신을 어떤 존재로
  1002. 47:46정의하느냐에서 시작된다.
  1003. 47:49그 정의가 태도로 나타나고 태도가
  1004. 47:51인상으로 굳고 인상이 편판으로
  1005. 47:54쌓인다.
  1006. 47:56살아남는 사람은 내면만 단단한 사람
  1007. 48:00아니다. 보이는 것까지 단단한
  1008. 48:03사람이다. 세상은 당신의 속을
  1009. 48:06들여다볼 시간이 없다. 겉으로 보이는
  1010. 48:09것에 먼저 반응하고 그 반응으로
  1011. 48:12당신을 대우한다.
  1012. 48:15그 대우가 쌓여 당신의 현실이 된다.
  1013. 48:18보이는 것을 관리하지 않는 것은
  1014. 48:21자신의 현실을 타인의 손에 맡기는
  1015. 48:23것이다.
  1016. 48:25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목소리가
  1017. 48:28큰 사람이 아니다.
  1018. 48:31조용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1019. 48:34그 흔들림 없음이 상대를 압도한다.
  1020. 48:37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무게,
  1021. 48:40서두르지 않아도 도착하는 품이.
  1022. 48:43그것이 귀티가 만들어내는 힘이다.
  1023. 48:46귀하게 살아라. 그것이 세상을이기는
  1024. 48:49가장 조용하고 가장 단단한 방법이다.
  1025. 48:54당신은 지금 어떤 인상을 남기고
  1026. 48:56있는가? 그 질문 앞에 한 번쯤
  1027. 48:59멈춰서라. 그리고 답이 마음에 등지
  1028. 49:03않는다면 오늘부터 바꾸면 된다.
  1029. 49:07늦지 않았다. 다만 지금 당장
  1030. 49:09시작해야 한다.
  1031. 49:13사람은 외모로 [목을 가다듬음] 첫
  1032. 49:15인상을 남기고 분위기로 오래
  1033. 49:17기억된다.
  1034. 49:19얼굴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지만 그
  1035. 49:22사람 곁에서 느낀 공기는 쉽게 잊치지
  1036. 49:25않는다.
  1037. 49:27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릴 때이 목구비를
  1038. 49:30먼저 그리지 않는다.
  1039. 49:33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1040. 49:35어땠는지를 먼저 떠올린다.
  1041. 49:39편안했는지 조심스러웠는지
  1042. 49:41따뜻했는지
  1043. 49:43헤어진지 오래된 사람의 얼굴은
  1044. 49:46가물가물해도 그 사람과 있을 때의
  1045. 49:48느낌은 신기하기도 선명하게 남는다.
  1046. 49:53결국 사람을 결정짓는 것은 생김새가
  1047. 49:56아니라 그가 풍기는 분위기다.
  1048. 50:00그리고 분위기는 하루 아침에
  1049. 50:02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그 사람이
  1050. 50:05살아온 시간이 천천히 베어나온
  1051. 50:08결과이기 때문이다.
  1052. 50:11좋은 분위기를 가진 사람을 보면
  1053. 50:13부럽다는 생각이 된다.
  1054. 50:16그러나 그 분위기는 타고난 것이
  1055. 50:18아니라 오랜 세월 자신을 다듬어온
  1056. 50:21흔적이다.
  1057. 50:23화려한 옷이나 갓비싼 물건이 그것을
  1058. 50:26대신해 주지는 못한다.
  1059. 50:29겉을 아무리 꾸매도 그 사람이 풍기는
  1060. 50:32공기는 안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061. 50:36그러니 분위기를 가지려 서두를 필요는
  1062. 50:39없다. 매일을 조금 더 정성껏
  1063. 50:42살아내면 그 시간이 알아서 사람을
  1064. 50:45그렇게 만든다.
  1065. 50:48나이가 들수록이 사실은 더
  1066. 50:50분명해진다.
  1067. 50:52젊을 때는 외모가 사람을 설명한다.
  1068. 50:56팽팽한 피부와 뿌려한 이목구비가
  1069. 50:59시선을 끌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1070. 51:01보이는 시절이 있다.
  1071. 51:05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외모의 차이는
  1072. 51:07점점 줄어들고 그 자리를 분위기가
  1073. 51:10대신한다.
  1074. 51:13같은 나이라도 어떤 사람은 가볍고
  1075. 51:15산만하고 어떤 사람은 차분하고
  1076. 51:18그윽하다.
  1077. 51:21그 차이는 피부나 옷이 아니라 표정과
  1078. 51:24말투 몸의 벤태도에서 온다.
  1079. 51:28나이가 들수록 외모보다 분위기가
  1080. 51:31중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081. 51:34얼굴은 부모가 준 것이지만 분위기는
  1082. 51:37자신이 만든 것이다.
  1083. 51:40그래서 나이든 얼굴에는 그 사람이
  1084. 51:42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고스란이
  1085. 51:44드러난다.
  1086. 51:46무엇을 자주 느끼며 살았는지, 어떤
  1087. 51:49마음을 오래 품고 있었는지가 표정의
  1088. 51:52결이 되어 남는다.
  1089. 51:55자주 웃은 사람의 얼굴에는 부드러움이
  1090. 51:58남고 자주 나를 세운 사람의 얼굴에는
  1091. 52:01그 날카로움이 남는다.
  1092. 52:05그래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1093. 52:08인상이 부근해지고 어떤 사람은 점점
  1094. 52:11다가가기 어려워진다.
  1095. 52:15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1096. 52:18그 세월을 살아낸 마음의 결이다.
  1097. 52:22있는 사람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1098. 52:26그들은 서두르지 않는다. 말이 앞서지
  1099. 52:29않고 감정이 먼저 튀어나오지 않는다.
  1100. 52:33그 연과 사람을 묵직하게 만든다.
  1101. 52:37급한 사람은 늘 무언가에 쫓기는 듯
  1102. 52:39보이고 그런 모습은 아무리 단정해도
  1103. 52:43가벼운 인상을 남긴다.
  1104. 52:47반대로 천천히 말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1105. 52:50사람에게는 묘한 안정감이 있다.
  1106. 52:54그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1107. 52:57사람들은 그 편안함을 기억한다.
  1108. 53:00분위기들은 결국 함께 있는 사람을
  1109. 53:03어떤 기분에 머물게 하느냐의 문제다.
  1110. 53:08누군가는 곁에 있는 것만으로 사람을
  1111. 53:11조급하게 만들고
  1112. 53:13누군가는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
  1113. 53:16마음을 가라앉친다.
  1114. 53:20우리가 오래 곁에 두고 싶어 하는
  1115. 53:22사람은 늘 후자다.
  1116. 53:24그 안정감은 큰 말이나 대단한
  1117. 53:27행동에서 오지 않는다.
  1118. 53:30서두르지 않는 작은 태도들이 모여
  1119. 53:32만들어진다.
  1120. 53:34침묵은 분위 뒤에 가장 오래된
  1121. 53:36재료다. 말이 많은 사람은 많은 것을
  1122. 53:40보여주지만 그만큼 가벼워진다.
  1123. 53:44모든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는
  1124. 53:46사람에게는 더 헤아릴 것이 남지
  1125. 53:48않는다.
  1126. 53:50반면 말을 아끼는 사람 앞에서 우리는
  1127. 53:53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1128. 53:56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1129. 53:59사람인지 궁금해진다.
  1130. 54:01그 궁금함이 사람을 은은하게 남게
  1131. 54:04한다. 침묵은 할 말이 없어서가
  1132. 54:07아니다.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만이
  1133. 54:11침묵할 수 있다. 꼭 필요한 말만
  1134. 54:14골라하는 사람의 한 마디는 쉴새 없이
  1135. 54:17떠드는 사람의 백마디보다 무겁다.
  1136. 54:21말이 적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1137. 54:24함부로 흘리지 않는다.
  1138. 54:27그래서 그가 어쩌다 건내는 한
  1139. 54:29마디에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인다.
  1140. 54:33말을 줄이는 것은 자신을 감추는 일이
  1141. 54:36아니라 자신의 말에 무게를 심는
  1142. 54:38일이다.
  1143. 54:40무게 있는 사람은 침묵을 어색해 하지
  1144. 54:43않는다. 말이 끊긴 자리를 굳이
  1145. 54:46채우려들지 않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1146. 54:48오히려 안정감을 느낀다.
  1147. 54:52말에는 온도가 있다. 같은 내용을
  1148. 54:55말해도 어떤 사람의 말은 차갑게
  1149. 54:57박히고
  1150. 54:59어떤 사람의 말은 따뜻하게 스민다.
  1151. 55:04분위기 있는 사람은 말의 온도를
  1152. 55:06한다. 그는 옳은 말을 차게 던져
  1153. 55:10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1154. 55:13필요할 때 단호화되 그 단호와만에
  1155. 55:16상대를 향한 배려를 남겨 둔다.
  1156. 55:20말이 날카롭기만 한 사람은 똑똑해
  1157. 55:23보일지 언정.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1158. 55:25아니다.
  1159. 55:27오래 기억드는 것은 영리한 말이
  1160. 55:30아니라 따뜻했던 말투다.
  1161. 55:33날카로운 말은 그 순간엔 이겨도 끝내
  1162. 55:36사람을 잃는다.
  1163. 55:39사람은 무슨 말을 들었는지보다 그
  1164. 55:41말이 어떤 온도였는지를 더 오래
  1165. 55:44간직한다.
  1166. 55:46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옳은 충고를
  1167. 55:49늘어놓는 사람보다
  1168. 55:51그저 곁에서 따뜻한 한 마디를 건내는
  1169. 55:54사람이 더 오래 남는다.
  1170. 55:57말의 온도를 아는 사람은 사람의
  1171. 56:00마음을 안다. 말보다 먼저 사람을
  1172. 56:03설명하는 것은 시선과 태도다.
  1173. 56:07입을 열기 전에 이미 눈빛이 그
  1174. 56:10사람을 말한다.
  1175. 56:12시선이 안정된 사람은 안에 중심이
  1176. 56:14있다. 그는 상대를 똑바로 보되
  1177. 56:18부담을 주지 않고 먼저 눈을 피하지도
  1178. 56:21않는다.
  1179. 56:23반면 시선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사람은
  1180. 56:26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어딘가 비어
  1181. 56:29보인다.
  1182. 56:31걸음거리 자세 손짓 하나에도 그
  1183. 56:35사람이 살아온 결이 묻어난다.
  1184. 56:38태도는 꾸민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1185. 56:42오랜 시간 몸에 익은 것만이
  1186. 56:44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1187. 56:46그래서 태도는 말보다 정직한 자기
  1188. 56:49속이다.
  1189. 56:51사람들은 의외로 말의 내용은 잘
  1190. 56:54기억하지 못한다.
  1191. 56:56그러나 그 사람의 눈빛이 어땠는지
  1192. 56:59어떤 자세로 자신을 대했는지는 오래
  1193. 57:02기억한다.
  1194. 57:04말은 꾸밀 수 있어도 몸에 벤 태도는
  1195. 57:08좀처럼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1196. 57:11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1197. 57:13풍이다.
  1198. 57:15늘 찡그린 사람 곁에는 오래 머물고
  1199. 57:18싶지 않고 표정이 매번 요란하게
  1200. 57:21바뀌는 사람은 어딘가 피곤하게
  1201. 57:23느껴진다.
  1202. 57:25분위기 있는 사람의 표정은 잔잔하다.
  1203. 57:29기뻐도 호돌갑스럽지 않고 언제나도
  1204. 57:32쉽게 일어지지 않는다.
  1205. 57:35그 잔잔함이 신뢰를 만든다. 감정을
  1206. 57:38숨는 말이 아니다. 전에 휘둘리지
  1207. 57:41않는다는 뜻이다. 작은 일에 얼굴이
  1208. 57:45매번 바뀌는 사람은 곁에 있기에
  1209. 57:47어딘가 불안하고
  1210. 57:50어떤 상황에서도 표정을 크게 잃지
  1211. 57:53않는 사람에게는 기댈 수 있는
  1212. 57:55단단함이 있다.
  1213. 57:58표정은 표운한 내면에서 나온다.
  1214. 58:01표정은 억지로 지을 수 있어도 오래
  1215. 58:04유지되지는 않는다.
  1216. 58:06마음이 어지러운 사람은 아무리 했어도
  1217. 58:09그 어지러움이 얼굴에 비친다.
  1218. 58:13그러니 좋은 표정을 가지려면 먼저
  1219. 58:16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1220. 58:18여유는 분위기에 또 다른 이름이다.
  1221. 58:22무언가를 너무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1222. 58:24겉으로 다 드러나면 그 사람은 어딘가
  1223. 58:27쫓기는 사람처럼 보인다.
  1224. 58:31원하는 것 앞에서도 담할 수 있는
  1225. 58:34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1226. 58:36그 품격은 욕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1227. 58:40자기 욕심을 다스릴 줄 알기 때문에
  1228. 58:42생긴다.
  1229. 58:44매사에 안달하지 않는 태도 결과를
  1230. 58:47조급해하지 않는 마음.
  1231. 58:49그런 여유가 사람을 한 단계 위로
  1232. 58:52올려 놓는다.
  1233. 58:54급할수록 가벼워지고 느긋할수록
  1234. 58:56묵직해진다.
  1235. 58:58여유는 시간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
  1236. 59:01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단단할 때
  1237. 59:03생긴다.
  1238. 59:05조급한 사람은 작은 흔들림에도
  1239. 59:08무너지지만
  1240. 59:10여유 있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한
  1241. 59:13발 물러서 바라본다.
  1242. 59:17그 한 발의 거리가 풍을 만든다.
  1243. 59:20평가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도
  1244. 59:22분위기의 한 부분이다.
  1245. 59:25칭찬에 들뜨지 않고 비난에 무너지지
  1246. 59:28않는 사람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무게가
  1247. 59:30있다.
  1248. 59:33누군가의 한마디에 하루의 기분이
  1249. 59:35통째로 출렁이는 사람은 곁에서
  1250. 59:37보기에도 위태롭다.
  1251. 59:40좋은 말을 들었다고 금세 우출하고
  1252. 59:43싫은 소리를 들었다고 곧장 가라앉는
  1253. 59:46사람은 결국 남의 말에 끌려다닌다.
  1254. 59:51반면 어떤 평가에도 크게 일러이지
  1255. 59:54않는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지탱하는
  1256. 59:57중심이 있다.
  1257. 1:00:00그 중심은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1258. 1:00:03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믿음에서
  1259. 1:00:05온다.
  1260. 1:00:07그런 사람은 인정받으려 애쓰지
  1261. 1:00:10않는다.
  1262. 1:00:11애쓰지 않기에 오히려 더 단단해
  1263. 1:00:13보인다. 분위기 있는 사람은 자신을
  1264. 1:00:17함부로 소모하지 않는다.
  1265. 1:00:20모든 자리에 끼고 모든 부탁에 응하고
  1266. 1:00:23누구에게나 속을 다 털어 놓는 사람은
  1267. 1:00:26좋은 사람일 수는 있어도 오래
  1268. 1:00:28기억되기는 어렵다.
  1269. 1:00:31어디에나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1270. 1:00:34귀해지지 않는다.
  1271. 1:00:36자신을 아끼는 사람은 시간을 함부로
  1272. 1:00:39쓰지 않고 마음을 아무데나 흘리지
  1273. 1:00:42않는다.
  1274. 1:00:44그것은 차가움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1275. 1:00:46예의다.
  1276. 1:00:48스스로를 귀하게 다루는 사람을 세상도
  1277. 1:00:51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1278. 1:00:53스스로를 대하는 태도는 어느새
  1279. 1:00:56남에게도 전해진다.
  1280. 1:00:58늘 자신을 뒤로 미루고 남에게만
  1281. 1:01:01맞추는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이 텅
  1282. 1:01:04비어 있음을 느낀다.
  1283. 1:01:07자신을 아낄 줄 아는 사람만이
  1284. 1:01:09남에게도 변함없이 좋은 사람으로 남을
  1285. 1:01:12수 있다.
  1286. 1:01:14베품에도 자연스러운 결이 있다.
  1287. 1:01:17따뜻한 사람은 도움을 주되 생생내지
  1288. 1:01:19않고 호위를 베풀되 대가를 바라지
  1289. 1:01:22않는다.
  1290. 1:01:25무언가를 주고 나서 그것을 자주 입에
  1291. 1:01:28올리는 사람은 받은 사람의 마음을
  1292. 1:01:30도리어 무겁게 만든다.
  1293. 1:01:34정작 오래 기억되는 친절은 조용히
  1294. 1:01:37건내진 것들이다.
  1295. 1:01:40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곁을
  1296. 1:01:42지킨 사람. 힘든 순간에 말없이 손을
  1297. 1:01:46내밀어 준 사람.
  1298. 1:01:49그런 사람의 따뜻함은 시간이 지나도
  1299. 1:01:52잊치지 않는다.
  1300. 1:01:54베픔을 자랑하지 않는 절제가 그
  1301. 1:01:56사람의 온기를 더 오래 남게 한다.
  1302. 1:02:00분위기 있는 사람의 다정함에는 늘
  1303. 1:02:03그런 조용함이 있다.
  1304. 1:02:05마음을 천천히 여는 것도 여유에서
  1305. 1:02:08나온다.
  1306. 1:02:09처음 만난 사람에게 모든 속내를
  1307. 1:02:11쏟아내는 사람은 솔직해 보이지만 실은
  1308. 1:02:15마음이 급한 사람이다.
  1309. 1:02:18마음은 천천히 열어야 단단해진다.
  1310. 1:02:22시간을 두고 곁을 내준 사이는 쉽게
  1311. 1:02:25무너지지 않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1312. 1:02:28보여 준 사이는 그만큼 빨리 식는다.
  1313. 1:02:33사람을 경계하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1314. 1:02:36마음을 줄 사람과 그 깊이를 천천히
  1315. 1:02:39가음하는 여유. 그것이 사람을 가볍지
  1316. 1:02:42않게 만든다.
  1317. 1:02:45쉽게 열린 마음은 쉽게 다치고 천천히
  1318. 1:02:49열린 마음은 오래 간다.
  1319. 1:02:52천천히 여는 것은 사람을 믿지
  1320. 1:02:54못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소중히
  1321. 1:02:57여기기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1322. 1:03:01좋은 관계일수록 천천히 읽는다.
  1323. 1:03:05사이일수록 예의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1324. 1:03:08흔히 거꾸로 한다. 멀리 있는
  1325. 1:03:11사람에게는 깍뜻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1326. 1:03:14함부로군다.
  1327. 1:03:16그러나 모든 관계를 달게 하는 것은
  1328. 1:03:19바로 그 함부로 함이다.
  1329. 1:03:22오래된 사이라는 이유로 말이
  1330. 1:03:24거칠러지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배려가
  1331. 1:03:28사라진다.
  1332. 1:03:30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조심스럽게
  1333. 1:03:33돼야 한다.
  1334. 1:03:35거리가 사라지면 존중도 함께 옅어지기
  1335. 1:03:38때문이다.
  1336. 1:03:40분위기 있는 사람은 친밀함 속에서도
  1337. 1:03:43선을 안 한다. 그 선이 관계를 오래
  1338. 1:03:46지켜준다. 편안함과 무리함은 다르다.
  1339. 1:03:50그 차이를 아는 사람이 곁에 사람을
  1340. 1:03:53오래 둔다. 가족일은 오랜 친구든
  1341. 1:03:57익숙해질수록 더 다정하게 대하는
  1342. 1:03:59사람이 있다.
  1343. 1:04:02그런 사람 곁에는 늘 사람이 떠나지
  1344. 1:04:04않는다. 잘 말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1345. 1:04:08사람이 오래 남는다.
  1346. 1:04:11사람들은 자기 말을 끝까지 풀어 준
  1347. 1:04:13사람을 쉽게 잊지 못한다.
  1348. 1:04:17분유 있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기
  1349. 1:04:20위해 대화를 끌고 가지 않는다.
  1350. 1:04:23그는 상대가 히 말할 수 있도록
  1351. 1:04:26자리를내어 준다.
  1352. 1:04:28끼어들지 않고 다음에 할 말을
  1353. 1:04:30머릿속으로 준비하며 듣는 척 하지
  1354. 1:04:32않고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머문다.
  1355. 1:04:37그 고요한 경청이 상대를 존중받는
  1356. 1:04:40기분으로 만든다.
  1357. 1:04:43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기 바쁜
  1358. 1:04:45사람보다 가만히 들어 주는 사람곁이
  1359. 1:04:48더 편안한 법이다.
  1360. 1:04:51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를 귀하게
  1361. 1:04:54여린다는 가장 조용한 표현이다.
  1362. 1:04:58여백이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한다.
  1363. 1:05:01모든 것을 또박 설명하는 사람보다
  1364. 1:05:04어딘가 다 알 수 없는 구섭을 남겨둔
  1365. 1:05:07사람에게
  1366. 1:05:09우리는 더 마음이 간다. 안개가 낀
  1367. 1:05:12산이 맑은 날의 산보다 높아 보이는
  1368. 1:05:15것과 같다.
  1369. 1:05:17윤곽이 흐릿할수록 사람의 마음은
  1370. 1:05:20그것을 더 크게 그린다.
  1371. 1:05:23자신의 모든 것을 소리내어 알리려
  1372. 1:05:26애쓸수록 오히려 그 사람은 잡아진다.
  1373. 1:05:30굳이 다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다.
  1374. 1:05:33이것은 자신을 감추라는 말이 아니다.
  1375. 1:05:36다 보여주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은 그
  1376. 1:05:39여유가 사람을 한결 탄단하게 만든다는
  1377. 1:05:43뜻이다.
  1378. 1:05:45말하지 않고 남겨둔 부분이 때로 그
  1379. 1:05:48사람을 더 그윽하게 만든다.
  1380. 1:05:51여백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1381. 1:05:55다가올 자리를 남겨 두는 것이다.
  1382. 1:05:58머물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것도
  1383. 1:06:01분위기의 한 부분이다.
  1384. 1:06:03좋은 자리라고 끝까지 남아 마지막까지
  1385. 1:06:06자신을 다 보여주는 사람은 처음에
  1386. 1:06:09좋은 인상마저 흐려 버리고 난다.
  1387. 1:06:14오히려 가장 좋은 순간에 자리를
  1388. 1:06:16정리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오래
  1389. 1:06:19기억된다.
  1390. 1:06:20대화에서도 마지막 말을 기어히 가지려
  1391. 1:06:23하지 않는 사람,
  1392. 1:06:25자신의 자랑을 끝까지 늘어놓지 않는
  1393. 1:06:28사람에게 우리는 더 마음이 간다.
  1394. 1:06:32적당한 순간에 한 걸음 물러설 줄
  1395. 1:06:35아는 절제. 그 절제가 사람을 가볍지
  1396. 1:06:39않게 만든다.
  1397. 1:06:42떠난 뒤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
  1398. 1:06:44사람은 늘 떠날 때를 알았던
  1399. 1:06:47사람이다.
  1400. 1:06:49호독을 견디는 사람은 더 단단한
  1401. 1:06:52분위기를 가진다.
  1402. 1:06:54늘 누군가가 곁에 있어야 견디는
  1403. 1:06:56사람은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1404. 1:07:00외로움을 못 이겨 아무에게나 손을
  1405. 1:07:02뻗는 사람은 정작 누구에게도 깊이
  1406. 1:07:05닿지 못한다.
  1407. 1:07:08혼자 있는 시선을 담담히 보낼 줄
  1408. 1:07:10아는 사람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기운이
  1409. 1:07:13있다.
  1410. 1:07:15그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도 그
  1411. 1:07:18누군가에 메이지 않는다.
  1412. 1:07:20그 차이가 분위기를 만든다. 혼자
  1413. 1:07:23있는 시간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
  1414. 1:07:26두려움을 메우려 끊임없이 누군가를
  1415. 1:07:28찾고 그럴수록 관계는 얕해진다.
  1416. 1:07:34혼자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은
  1417. 1:07:37관계에서도 조급해하지 않는다.
  1418. 1:07:40매달리지 않기에 오히려 사람들이 그
  1419. 1:07:43곁에 머물고 싶어 한다.
  1420. 1:07:45고독을 견딘 시간이 그 사람의 그릇이
  1421. 1:07:48된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자신을
  1422. 1:07:51들여다보는 시간이다.
  1423. 1:07:54그 시간을 충분히 가진 사람은 자신이
  1424. 1:07:56누구인지 알고 그래서 남 앞에서도
  1425. 1:07:59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1426. 1:08:03단단한 분위기에는 되게 견뎌낸 시간이
  1427. 1:08:06깃들어 있다. 한 번도 흔들려 본 적
  1428. 1:08:09없는 사람보다 흔들렸다가 다시 중심을
  1429. 1:08:12잡아본 사람에게서
  1430. 1:08:14더 묵직한 기운이 느껴진다.
  1431. 1:08:18살면서 겪은 어려움은 흔적을 남긴다.
  1432. 1:08:22그러나 그 흔적을 원망으로 품은
  1433. 1:08:24사람과 이해로 품은 사람은 풍기는
  1434. 1:08:28공기가 다르다.
  1435. 1:08:31같은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1436. 1:08:33날카로워지고 누군가는 깊어진다.
  1437. 1:08:37자신의 아픔을 함부로 드러내지
  1438. 1:08:39않으면서도 그 시간을 통해 타인을
  1439. 1:08:42헤아릴 줄 알게 된 사람.
  1440. 1:08:46그런 사람의 분위기에는 함부로 흉내낼
  1441. 1:08:49수 없는 무게가 있다.
  1442. 1:08:51그것은 책으로 배울 수 없고 오직
  1443. 1:08:54살아내야만 얻어지는 것이다.
  1444. 1:08:57관계에서의 안정감은 분위기의
  1445. 1:09:00완성이다.
  1446. 1:09:01오늘은 다정하고 내일은 차가운 사람을
  1447. 1:09:05깊이 신뢰하기는 어렵다.
  1448. 1:09:08사람들은 화려한 사람보다 한결 같은
  1449. 1:09:11사람을 더 믿는다.
  1450. 1:09:13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지 않는
  1451. 1:09:15사람.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지
  1452. 1:09:18않은 사람.
  1453. 1:09:21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마음을 놓을
  1454. 1:09:23수 있다. 그 편안함이 신뢰가 되고
  1455. 1:09:27신뢰가 그 사람의 분위기가 된다.
  1456. 1:09:30변은 아무리 다정해도 끝내 불안으로
  1457. 1:09:33남는다.
  1458. 1:09:35변하지 않는 태도는 화려하지 않지만
  1459. 1:09:38가장 오래 사람을 붙드는 힘이다.
  1460. 1:09:42잠깐 빛나는 사람은 많아도 올해 한결
  1461. 1:09:45같은 사람은 드물다.
  1462. 1:09:47그 두음이 곧 그 사람의 분위기를
  1463. 1:09:50특별하게 만든다.
  1464. 1:09:52한글 같음은 무덤더망과는 다르다.
  1465. 1:09:56그것은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유치
  1466. 1:09:59않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단한
  1467. 1:10:02평온이다.
  1468. 1:10:04분위기는 결국 자기 자신을 어떻게
  1469. 1:10:07대해 왔는가의 문제다.
  1470. 1:10:10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남
  1471. 1:10:12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1472. 1:10:15흔히 분위기를 무언가를 감추는 기술로
  1473. 1:10:17오해하지만 그렇지 않다.
  1474. 1:10:21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감정을 다스리고
  1475. 1:10:25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가
  1476. 1:10:27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결과다.
  1477. 1:10:32그 태도가 표정이 되고 말투가 되고
  1478. 1:10:35눈빛이 된다.
  1479. 1:10:38결국 우리가 분위기라고 부르는 것은
  1480. 1:10:41그 사람이 자신과 세상을 어떻게
  1481. 1:10:43대해왔는지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1482. 1:10:46뿐이다.
  1483. 1:10:48자신을 함부로 대한 사람에게서는
  1484. 1:10:50어딘가 거친 기운이 느껴지고
  1485. 1:10:54자신을 정성껏 갖서는
  1486. 1:10:57차분한 깊이가 느껴진다.
  1487. 1:11:00분위기는 그 사람의 안을 가장
  1488. 1:11:02정직하게 비추는 거울이다.
  1489. 1:11:05그러니 분위기 있는 사람이 되고
  1490. 1:11:07싶다면 외모를 갖꾸기 전에 태도를
  1491. 1:11:10돌아보아야 한다.
  1492. 1:11:12말의 속도를 늦추고 감정의 온도를
  1493. 1:11:15조절하고
  1494. 1:11:17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고 가까운
  1495. 1:11:19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일.
  1496. 1:11:23그 사소한 것들이 모여 한 사람의
  1497. 1:11:25공기를 만든다.
  1498. 1:11:27그것은 겉을 꾸민다고 만들어지지
  1499. 1:11:30않는다. 살아가는 매일의 결속에서
  1500. 1:11:33천천히 빚어진다.
  1501. 1:11:35누구도 하루 만에 그윽해지지 않는다.
  1502. 1:11:39오늘 무심고 한 말. 무심고 지은
  1503. 1:11:42표정. 사람을 대한 방식이 쌓이고
  1504. 1:11:45쌓여 언젠가 그 사람만의 분위기가
  1505. 1:11:47된다.
  1506. 1:11:49사람은 얼굴보다 곁에서 느낀 감정을
  1507. 1:11:52오래 기억한다.
  1508. 1:11:55그래서 좋은 분위기는 꾸민다고
  1509. 1:11:57만들어지지 않는다.
  1510. 1:11:59그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태도에서
  1511. 1:12:02배워나오는 것이다.
  1512. 1:12:04오늘 당신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
  1513. 1:12:07자신을 다루는 마음,
  1514. 1:12:09견조낸 시간들이 언젠가 당신의
  1515. 1:12:12분위기가 되어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1516. 1:12:14것이다.
  1517. 1:12:18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많다. 그러나
  1518. 1:12:22매력 있는 사람은 드물다.이
  1519. 1:12:24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평생 헛다리를
  1520. 1:12:27짓는다.
  1521. 1:12:29사람들은 거울 앞에서 시간을 쓰고
  1522. 1:12:32옷장 앞에서 고민하고 사진 한 장을
  1523. 1:12:35고르느라 밤을 세운다.
  1524. 1:12:39그런데 정작 만나면 10분 만에
  1525. 1:12:42매력이 바닥나는 사람이 있다.
  1526. 1:12:45반대로 철인상은 편했는데
  1527. 1:12:48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사람이
  1528. 1:12:50있다.
  1529. 1:12:53세상은이 두 번째 사람에게 기회를
  1530. 1:12:55준다. 자리도 사람도 돈도 결국
  1531. 1:12:59이쪽으로 흘러간다.
  1532. 1:13:02얼굴은 문을 여는 데까지만 쓸모가
  1533. 1:13:04있다. 그 문 안에서 살아남게 하는
  1534. 1:13:07것은 전혀 다른 힘이다.
  1535. 1:13:11착각하지 마라. 외모가 중요하지
  1536. 1:13:13않다는 말이 아니다. 외모는
  1537. 1:13:15중요하다. 다만 당신이 생각하는
  1538. 1:13:18방식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1539. 1:13:21외모는 입장권이다. 입장권은
  1540. 1:13:24공연자만으로 드여보내 줄 뿐. 무대
  1541. 1:13:27위에 세워 주지 않는다.
  1542. 1:13:30입장권만 들고 평생 로비에서 있는
  1543. 1:13:33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1544. 1:13:36잘생긴 언불로 들어와서 10분 만에
  1545. 1:13:39존재감이 사라지는 사람.
  1546. 1:13:42그의 문제는 얼굴이 아니다. 얼굴
  1547. 1:13:45뒤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1548. 1:13:47사람들이 매력이라고 부르는 것의
  1549. 1:13:50실체를 냉정하게 뜯어보라.
  1550. 1:13:53그것은 이목구비의 배열이 아니다.
  1551. 1:13:57그것은 기운이다. 한 사람이 공간에
  1552. 1:13:59들어왔을 때 공기가 바뀌는가? 바뀌지
  1553. 1:14:03않는가?
  1554. 1:14:05그 사람이 말할 때 사람들이 하던
  1555. 1:14:07일을 멈추는가? 멈추지 않는다.
  1556. 1:14:11이것이 매력의 전부다. 그리고이
  1557. 1:14:14기운은 타고하는 것이 아니라
  1558. 1:14:16만들어지는 것이다.
  1559. 1:14:19태도에서 나오고 말의 무게에서 나오고
  1560. 1:14:22감정을 다루는 방식에서 나온다.
  1561. 1:14:26그래서 매력은 관리의 영역이지 유전의
  1562. 1:14:29영역이 아니다.
  1563. 1:14:3117세기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1564. 1:14:34그라시아는 궁정과 권력의 한복판에서
  1565. 1:14:38인간을 관찰한 뒤 이렇게 정리했다.
  1566. 1:14:43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 그것을
  1567. 1:14:46드러내는 방식이 없으면 재능은
  1568. 1:14:48반쪽이다.
  1569. 1:14:50그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설명하기
  1570. 1:14:54어려운 품격이라고 불렀다. 지식이
  1571. 1:14:57아무리 많아도 얼굴이 아무리
  1572. 1:14:59반듯해도이
  1573. 1:15:00품격이 없으면 사람은 빛나지 않는다고
  1574. 1:15:03했다.
  1575. 1:15:06400년 전에 통찰이지만 지금도
  1576. 1:15:08그대로 맞는다.
  1577. 1:15:11당신은 매일 이것을 목격한다.
  1578. 1:15:14스펙이 화려한데 존재감이 없는 사람.
  1579. 1:15:18조건이 평범한데 방을 장악하는 사람.
  1580. 1:15:21그라시안이 본 것을 당신도 매일 보고
  1581. 1:15:24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뒤운은
  1582. 1:15:27어디에서 나오는가? 태도부터 보자.
  1583. 1:15:31자신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곧 남에게
  1584. 1:15:34어떻게 다뤄질지를 결정한다.
  1585. 1:15:37스스로를 하찮게 다루는 사람은 하찮게
  1586. 1:15:40다뤄진다.
  1587. 1:15:42말끝을 흐리고 눈을 피하고 자기 의견
  1588. 1:15:46앞에 사과부터 붙이는 습관.
  1589. 1:15:49그 습관이 몸에 벤 사람은 얼굴이
  1590. 1:15:52아무리 반듯해도 소용이 없다.
  1591. 1:15:56사람들은 무의직 중에 등급을
  1592. 1:15:59먹긴다.이
  1593. 1:16:00사람은 함부로 대해도 되는
  1594. 1:16:02사람이라고.
  1595. 1:16:04반대로 펴고 천천히 말하고 자기
  1596. 1:16:07자리를 당연하게 차지하는 사람에게는
  1597. 1:16:10함부로 하지 못한다.
  1598. 1:16:13인간은 상대의 자기 평가를 그대로
  1599. 1:16:17받아는 동물이다.
  1600. 1:16:19당신이 스스로 먹긴 값이 곧 시장
  1601. 1:16:22가게 되다.이
  1602. 1:16:25값은 명에 적히지 않지만 사람들은
  1603. 1:16:283분 안에 읽어낸다.
  1604. 1:16:31말은 더 심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1605. 1:16:34매력이 없다. 이것은 예외가 거의
  1606. 1:16:37없는 법칙이다.
  1607. 1:16:39회의실을 떠올려 보라. 발언 시간을
  1608. 1:16:42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람이 방을
  1609. 1:16:44지배하는 것 같지만 착각이다.
  1610. 1:16:48사람들이 정말 긴장하는 것은 구석에서
  1611. 1:16:51조용히 듣다가 마지막에 한 마디 얻는
  1612. 1:16:54사람이다.
  1613. 1:16:56그 한 마디에 결론이 실리기
  1614. 1:16:58때문이다.
  1615. 1:17:00말이 많다는 것은 자기 안의 것을
  1616. 1:17:03전부 꺼내 보인다는 뜻이고
  1617. 1:17:06전부 보인 사람에게는 궁금할 것이
  1618. 1:17:08남지 않는다.
  1619. 1:17:10궁금하지 않은 사람은 매력적일 수
  1620. 1:17:13없다. 매력은 본질적으로 더 알고
  1621. 1:17:16싶다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1622. 1:17:19우물을 생각해 보라. 바닥이 혼히
  1623. 1:17:22들여다 보이는 얕은 우물에는 아무도
  1624. 1:17:25오래 머물지 않는다.
  1625. 1:17:27사람들이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는
  1626. 1:17:30것은 깊이를 가음할 수 없는
  1627. 1:17:32우물이다.
  1628. 1:17:34말을 아끼는 사람은 자신을 깊은
  1629. 1:17:37우물로 만드는 것이다.
  1630. 1:17:39열마디 할 수 있을 때 세 마디만
  1631. 1:17:41하라. 나머지 일곱 마디는 침묵
  1632. 1:17:44속에서 당신의 무게가 된다.
  1633. 1:17:47말을 줄인 자리에 무엇을 채울
  1634. 1:17:50것인가?
  1635. 1:17:51듣는 태도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1636. 1:17:54놓치는 매력의 급소다.
  1637. 1:17:57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자기 이야기만
  1638. 1:18:00쏟아내는 사람과
  1639. 1:18:02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정확한 질문
  1640. 1:18:06하나를 던지는 사람.
  1641. 1:18:08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나고 싶은 쪽은
  1642. 1:18:11언제나 후자다.
  1643. 1:18:13인간은 자기 말을 제대로 들어준
  1644. 1:18:16사람을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1645. 1:18:20이것은 약점이 아니라 본성이다. 그
  1646. 1:18:23본성을 아는 사람은 입이 아니라 귀로
  1647. 1:18:27상대를 사로잡는다.
  1648. 1:18:29잘 듣는다는 것은 수동적인 행위가
  1649. 1:18:32아니다. 시선을 거두지 않고 말을
  1650. 1:18:36자르지 않고 상대가 스스로도 몰랐던
  1651. 1:18:39자기 생각을 꺼내게 만드는 것.
  1652. 1:18:43이것은 기술이고이 기술을 가진 사람
  1653. 1:18:46곁에는 사람이 마르지 않는다.
  1654. 1:18:50감정도 마찬가지다. 감정의 얼굴에 다
  1655. 1:18:53드러나는 사람은 매력을 잃는다.
  1656. 1:18:56기쁘면 들뜨고 서운하면 키 내고
  1657. 1:19:00화나면 목소리가 올라가는 사람을
  1658. 1:19:03주변에서 편하게 여길 수는 있다.
  1659. 1:19:07그러나 매력적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1660. 1:19:11감정이 다 보이는 사람은 읽기 쉬운
  1661. 1:19:13사람이고 읽기 쉬운 사람은 다루기
  1662. 1:19:17쉬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1663. 1:19:20인간은 자신이 다룰 수 있다고 판단한
  1664. 1:19:22상대에게 끌리지 않는다.
  1665. 1:19:26끌림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약간의
  1666. 1:19:28긴장을 먹고 자란다.
  1667. 1:19:31감정을 절제하라는 것은 감정을
  1668. 1:19:34죽이라는 말이 아니다.
  1669. 1:19:36감정을 보여 줄 시점과 보여줄 량을
  1670. 1:19:39스스로 결정하라는 말이다.
  1671. 1:19:42아무때나 세는 감정은 약점이지만
  1672. 1:19:45계산된 순간에 드러내는 감정은
  1673. 1:19:47목이다.
  1674. 1:19:50평소 흔들리지 않던 사람이 어느 날
  1675. 1:19:53낮은 목소리로 서운함을 말할 때
  1676. 1:19:57그 한마디가 열 번의 화보다 무겁게
  1677. 1:20:00박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678. 1:20:03거리도 짓고 가야 한다. 매력은
  1679. 1:20:06거리에서 잘한다. 너무 가까이 오는
  1680. 1:20:09사람. 너무 빨리 친해지려는 사람.
  1681. 1:20:12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자기 인생사를
  1682. 1:20:15다 꺼내 놓는 사람에게 삼대는
  1683. 1:20:18편안함을 느낄 수능 있다.
  1684. 1:20:22그러나 끌림을 느끼지는 못한다. 별은
  1685. 1:20:25멀리 있어서 빛난다. 손에 잡히는
  1686. 1:20:28순간 그것은 그냥 돌이다.
  1687. 1:20:31사람도 봤다. 언제든 부를 수 있고
  1688. 1:20:34언제든 다여오고 언제든 시간이 비어
  1689. 1:20:37있는 사람은 귀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1690. 1:20:42모든 부탁에 응하고 모든 자리에
  1691. 1:20:45나타나는 사람이 어느 순간 아무에게도
  1692. 1:20:48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1693. 1:20:50당신도 보았을 것이다.
  1694. 1:20:53잔인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계산법이다.
  1695. 1:20:58흔한 것은 싸고 귀한 것은 비싸다.
  1696. 1:21:02당신이 자신을 흔하게 굴리면 세상은
  1697. 1:21:05당신을 활값에 먹긴다.
  1698. 1:21:08적당한 거리, 적당한 부제, 적당한
  1699. 1:21:12아쉬움을 남기는 사람이 오래 비싸게
  1700. 1:21:14남는다.
  1701. 1:21:17여기서 많은 사람이 반박하고 싶어질
  1702. 1:21:20것이다. 진심이면 되는 것 아니냐고.
  1703. 1:21:24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1704. 1:21:25것이 진짜 아니냐고.
  1705. 1:21:28순진한 소리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1706. 1:21:31준다는 것은 정리되지 않은 방에
  1707. 1:21:33손님을 드리는 것과 같다.
  1708. 1:21:37손님은 그 방을 보고 당신의 솔직함에
  1709. 1:21:40감동하지 않는다.
  1710. 1:21:43당신의 무성이에 실망할 뿐이다. 자기
  1711. 1:21:47연출은 거짓이 아니다. 자기 연출은
  1712. 1:21:50예이다.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1713. 1:21:52나설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 그것은
  1714. 1:21:55기만이 아니라 자기 관리다.
  1715. 1:21:59무대에 오르는 배우가 분잡을 하는
  1716. 1:22:01것을 아무도 거짓말이라고 부르지
  1717. 1:22:04않는다.
  1718. 1:22:06사회는 무대다. 그 무대에서 아무
  1719. 1:22:09준비 없이서 있는 것을 진정성이라고
  1720. 1:22:12부르는 사람은
  1721. 1:22:14진정성이라는 단어 뒤에 게으음을
  1722. 1:22:17숨기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연출과
  1723. 1:22:20국어를 혼동하지 마라.이
  1724. 1:22:22이 둘은 겉보기에 비슷하지만 뿌리가
  1725. 1:22:25정반되다.
  1726. 1:22:27연출은 자기 기준으로 자신을 세우는
  1727. 1:22:30일이고 국걸은 남의 기준에 자신을
  1728. 1:22:33맞추는 일이다.
  1729. 1:22:36연출하는 사람은 보여줄 것을 스스로
  1730. 1:22:39고르고 국걸하는 사람은 상대가 좋아할
  1731. 1:22:42것을 눈치로 더듬는다.
  1732. 1:22:46전자는 단단해 보이고 후자는 초조해
  1733. 1:22:49보인다.
  1734. 1:22:51그리고 조조함은 어떤 향수로도
  1735. 1:22:53가려지지 않는다.
  1736. 1:22:55잘 보이려고 애쓰는 순간 사람이
  1737. 1:22:58작아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1738. 1:23:01애쓴 것이 아니라 매달린 것이기
  1739. 1:23:03때문이다. 매력은 남의 평가에서
  1740. 1:23:07자유로워진 사람에게서 세워나온다.
  1741. 1:23:11아쉬울 것 없는 태도 서두르지 않는
  1742. 1:23:13걸음 곧 설명하지 않는 여유.
  1743. 1:23:17사람들은 구걸어라는 손이 아니라 다친
  1744. 1:23:20문에 끌린다.
  1745. 1:23:22그리고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1746. 1:23:25일관성이다. 첫 만남의 끌림은 기운과
  1747. 1:23:28연출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세
  1748. 1:23:32번째,네 번째 만남부터는 다른 것이
  1749. 1:23:34검증된다.이
  1750. 1:23:37사람의 말과 행동이 일치 않은가?
  1751. 1:23:40어제의 태도와 오늘의 태도가 같은가?
  1752. 1:23:44여기서 무너지는 사람이 태반이다.
  1753. 1:23:47처음에는 근사 있는데 볼수록
  1754. 1:23:49실망스러워지는 경우. 그는 매력을
  1755. 1:23:52만들 줄은 알았지만 유지할 줄은
  1756. 1:23:55몰랐던 것이다.
  1757. 1:23:58장수는 처음 뿌렸을 때 가장 진하다.
  1758. 1:24:02그러나 사람의 매력은 반대여야 한다.
  1759. 1:24:06시간이 지날수록 지해져야 한다.
  1760. 1:24:09그러려면 겉을 꾸미는 기술 밑에 실제
  1761. 1:24:13내용물이 쌓여 있어야 한다.
  1762. 1:24:16읽은 것, 겪은 것, 견딘 것, 지킨
  1763. 1:24:19것.이
  1764. 1:24:20이 축적이 없으면 매력은 3개월짜리
  1765. 1:24:23항수로 끝난다.
  1766. 1:24:25그라시아는 여기에 하나를 더 얹다.
  1767. 1:24:29기대를 다루라는 것이다. 그는
  1768. 1:24:31처음부터 전부를 보여주지 말라고
  1769. 1:24:34했다. 사람들의 기대는 한번 정점을
  1770. 1:24:37찍으면 내려갈 일만 남고
  1771. 1:24:41실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순간 실망은
  1772. 1:24:44배가 든다고 했다.
  1773. 1:24:46반대로 조금씩 더 나은 모습을 꺼내
  1774. 1:24:49보이는 사람은 만날 때마다 다시
  1775. 1:24:51평가받는다.
  1776. 1:24:54첫날의 모든 패를깐 사람은 둘째
  1777. 1:24:57날부터 시시해지고
  1778. 1:24:59패를 아껴둔 사람은 열 번째 만남에도
  1779. 1:25:03궁금한 사람으로 남는다.
  1780. 1:25:05매력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들은이
  1781. 1:25:08계산을 몸으로 알고 있다.
  1782. 1:25:11자신을 한꺼번에 소진하지 않는 것,
  1783. 1:25:14보여 줄 것을 남겨 두는 것. 이것이
  1784. 1:25:17400년 전 궁정에서나 지금의
  1785. 1:25:20술자리에서나 똑같이 통하는 이치다.
  1786. 1:25:24이제 얼굴 이야기로 돌아가자. 나이가
  1787. 1:25:28들수록 얼굴의 의미는 역전된다.
  1788. 1:25:31젊을 때의 얼굴은 부모가 준 것이다.
  1789. 1:25:34그러나 마음이 넘은 얼굴은 자가 만든
  1790. 1:25:37것이다.
  1791. 1:25:39어떤 표정을 자주 지었는지, 어떤
  1792. 1:25:41감정을 자주 품었는지,
  1793. 1:25:44사람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가 근육과
  1794. 1:25:48주름에 새겨진다.
  1795. 1:25:50평생 남을 깎아내린 사람의 얼굴에는
  1796. 1:25:53그 습권이 앉아 있다.
  1797. 1:25:56평생 감정이 휘둘린 사람의 얼굴에는
  1798. 1:25:59그 소란이 남아 있다.
  1799. 1:26:01이꼬리 하나, 미간 하나가 수십년의
  1800. 1:26:04기록이다.
  1801. 1:26:06동창 위에가 보면 안다. 같은
  1802. 1:26:08나이인데 어떤 얼굴은 다혀 있고 어떤
  1803. 1:26:12얼굴은 열려 있다.
  1804. 1:26:15젊을 때 제일 잘생겼던 친구가 제일
  1805. 1:26:18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존재감 없던
  1806. 1:26:20친구에게서 눈을 떼기 어렵기도 하다.
  1807. 1:26:25그 차이는 성형 외거가 만든 것이
  1808. 1:26:28아니다. 살아온 20년이 만든
  1809. 1:26:31것이다. 그래서 중년 이후의 얼굴은
  1810. 1:26:34외모가 아니라 이력서다.
  1811. 1:26:37이력서는 칼로 고칠 수 없다.
  1812. 1:26:41살아가는 방식으로만 고칠 수 있다.
  1813. 1:26:43그러니 방향을 바꿔라. 거울 앞에서
  1814. 1:26:46쓰는 시간에 절반을 자신을 다스리는데
  1815. 1:26:49써라.
  1816. 1:26:51말을 줄이는 연습. 감정을 붙드는
  1817. 1:26:54연습. 서두르지 않는 연습. 끝까지
  1818. 1:26:57듣는 연습.
  1819. 1:27:00이것이 어떤 허장품보다 얼굴을
  1820. 1:27:03바꾼다.
  1821. 1:27:04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1822. 1:27:06오히려 다행이다.
  1823. 1:27:08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라면 누구나
  1824. 1:27:11가졌을 것이고 누구나 가진 것에는
  1825. 1:27:14값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1826. 1:27:18마지막으로 하나만 기억하라. 얼굴은
  1827. 1:27:21세월이 반드시 가져간다. 예외는
  1828. 1:27:24없다. 얼굴에 전 재산을 건 사람은
  1829. 1:27:28시간 앞에서 파산한다.
  1830. 1:27:30그러나 태도와 무게와 깊이에 쌓아둔
  1831. 1:27:33사람은 늙을수록 이자가 붙는다.
  1832. 1:27:38젊은 미문은 흔하지만 나이든 품격은
  1833. 1:27:41드물기 때문이다.
  1834. 1:27:43세삼은 언제나 드은 것에 값을
  1835. 1:27:46치른다. 얼굴은 시들지만 기운은
  1836. 1:27:49읽는다. 어디에 쌓을 것인가? 그
  1837. 1:27:53선택이 10년 뒤 당신 곁에 누가
  1838. 1:27:56남는지를 결정한다.
  1839. 1:27:59매력은 얼굴이 아니다. 매력은 당신이
  1840. 1:28:03자신을 다루는 방식이다.
  1841. 1:28:07사람은 당신의 말이 아니라 당신의
  1842. 1:28:10말투를 기억한다.
  1843. 1:28:12무슨 말을 했는지는 잊혀도 어떤
  1844. 1:28:15식으로 말했는지는 오래 남는다.
  1845. 1:28:19내용은 증발하고 태도는 새겨진다.
  1846. 1:28:23그래서 많은 사람이 옳은 말을 하고도
  1847. 1:28:25미움을 받는다.
  1848. 1:28:27틀린 말을 하고도 사랑받는 사람이
  1849. 1:28:29있는 이유도 같다.
  1850. 1:28:32세상은 당신의 논리를 평가하기 전에
  1851. 1:28:35당신의 어조를 먼저 채점한다.
  1852. 1:28:39그 체점은 빠르고 냉정하고 잘 박뛰지
  1853. 1:28:42않는다.
  1854. 1:28:44알트은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1855. 1:28:47다루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1856. 1:28:50거친 말투는 거친 내면을 비추고
  1857. 1:28:53조급한 말투는 불안한 내면을 비춘다.
  1858. 1:28:58사람들은 그 거울을 들여다보며 당신을
  1859. 1:29:02판단한다.
  1860. 1:29:04당신이 의도하지 않은 부분까지
  1861. 1:29:06읽어낸다.
  1862. 1:29:08말의 내용은 꾸밀 수 있지만 다스려
  1863. 1:29:11두지 않은 말투는 쉽게 숨겨지지 않기
  1864. 1:29:13때문이다.
  1865. 1:29:16그래서 말투는 가장 정직한 자백이다.
  1866. 1:29:20명령하라. 사람은 정보를 듣는 동물이
  1867. 1:29:23아니다. 사람은 태도를 느끼는
  1868. 1:29:26동물이다. 같은 부탁도 어떤 말투러
  1869. 1:29:29하느냐에 따라 흔쾌히 받아들여지기도
  1870. 1:29:32하고 단칼에 거절당하기도 한다.
  1871. 1:29:37같은 충고도 누군가의 입에서는 약이
  1872. 1:29:40되고 누군가의 입에서는 모욕이 된다.
  1873. 1:29:44차이는 내용이 아니다. 타이는 칼라를
  1874. 1:29:48쥐어 주느냐 손잡이를 쥐어 주느냐에
  1875. 1:29:51있다.
  1876. 1:29:52똑같은 칼이라도 어느 쪽을 내미느냐가
  1877. 1:29:56관계를 베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1878. 1:30:00말투가 부드럽다고 약한 것이 아니다.
  1879. 1:30:03오히려 강한자일수록 말이 낮고
  1880. 1:30:05느리다. 진짜 힘을 가진 사람은
  1881. 1:30:08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1882. 1:30:11높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를
  1883. 1:30:14키우는 사람은 대게 가진 것이 작다.
  1884. 1:30:17얕은 무일수록 더 시끄럽게 흐르는
  1885. 1:30:20법이다. 그러니 누군가 당신 앞에서
  1886. 1:30:23목소리를 키운다면 그것은 위협이
  1887. 1:30:26아니라 불안의 신호다. 그 불안을
  1888. 1:30:30읽어내는 사람이 결국 그 자리를
  1889. 1:30:32이긴다.
  1890. 1:30:33반대로 부드러운 말투를 만만함으로
  1891. 1:30:36착각하지 마라.
  1892. 1:30:38세상에는 가장 정중한 말투로 가장
  1893. 1:30:41단호한 거절을 하는 사람이 있다.
  1894. 1:30:45그들은 미소를 거두지 않으면서도 선을
  1895. 1:30:48넘지 못하게 만든다.
  1896. 1:30:51그것이 절제된 위이다. 칼을 뽑지
  1897. 1:30:54않고도 칼이 거기 있음을 알게 하는
  1898. 1:30:56기술이다.
  1899. 1:30:58칼집에든 칼이 가장 무섭다. 언제든
  1900. 1:31:01뽑힐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상대를
  1901. 1:31:04멈추게 하기 때문이다.
  1902. 1:31:07말투의 품이란 결국이 칼집을 다루는
  1903. 1:31:10솜씨다.
  1904. 1:31:12말투는 당신의 감정을 세어 나가게
  1905. 1:31:14하는 가장 큰 틈이기도 하다.
  1906. 1:31:18화났을 때 말이 빨라지고 두려울 때
  1907. 1:31:21말이 변명으로 길어지고 자신이 없을
  1908. 1:31:24때 말끝이 흐려진다.
  1909. 1:31:28사람들은 그틈으로 당신의 패를 본다.
  1910. 1:31:32카드를 손에 쥐고도 표정으로 다
  1911. 1:31:34보여주는 자는 결코 이기지 못한다.
  1912. 1:31:38겹상의 자리에서 먼저 흥분하는 쪽이
  1913. 1:31:41진다.
  1914. 1:31:43먼저 목소리가 떨리는 쪽이 약자다.
  1915. 1:31:45그러니 감정이 끓을수록 말투는 더
  1916. 1:31:48차갑게 가라앉혀야 한다.
  1917. 1:31:51그것이 자기를 지키는 갑옷이다. 특히
  1918. 1:31:55화가 났을 때에 말투를 경계하라.
  1919. 1:31:58네로 황제 곁에서 권력의 정점과 그
  1920. 1:32:01몰락을 모두 지켜본 로마 철학자
  1921. 1:32:05세네카는 분노를 짧은 광기라 불렀다.
  1922. 1:32:11그는 화를 다스리는 일에 책 한 권을
  1923. 1:32:14통째로 바칠만큼
  1924. 1:32:16인간이 분노 앞에서 얼마나 쉽게
  1925. 1:32:19무너지는지를 알고 있었다.
  1926. 1:32:22화가난 순간의 사람은 잠시 미친
  1927. 1:32:25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1928. 1:32:28그 짧은 관계 속에서 튀어나온 말투는
  1929. 1:32:31멀쩡한 정신으로는 결코 거둬들릴 수
  1930. 1:32:34없다.
  1931. 1:32:37평소의 친절은 누구나 흉내낼 수
  1932. 1:32:39있다. 그러나 무너지는 순간에 나오는
  1933. 1:32:42말투는 미리 다스려두지 않으면 연기할
  1934. 1:32:45수 없다.
  1935. 1:32:47사람들은 당신이 기분 좋을 때가
  1936. 1:32:50아니라 기분 나쁠 때 당신을
  1937. 1:32:52평가한다.
  1938. 1:32:54술에 취했을 때, 다급할 때, 소해를
  1939. 1:32:57봤을 때 그때 튀어나오는 말투가
  1940. 1:33:00당신의 진짜 편판을 만든다.
  1941. 1:33:05가면은 편안할 때 쓰는 것이 아니라
  1942. 1:33:08위기 때 지켜야 하는 것이다.
  1943. 1:33:12가장 벗겨지기 쉬운 순간에 그것을
  1944. 1:33:15붙들고 있는 자가 결국 신뢰를
  1945. 1:33:17얻는다.
  1946. 1:33:20부탁할 때의 말투를 보면 그 사람의
  1947. 1:33:22급이 보인다.
  1948. 1:33:24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순간 사람은
  1949. 1:33:27본색을 감추기 어렵다.
  1950. 1:33:30급할수록 거칠러지는 사람이 있고
  1951. 1:33:32급할수록 더 정중해지는 사람이 있다.
  1952. 1:33:37전자는 평소에 예의가 얼마나
  1953. 1:33:39얕했는지를 드러내고
  1954. 1:33:41우자는 그 정중함이 얼마나 깊은
  1955. 1:33:44곳에서 나왔는지를 드러낸다.
  1956. 1:33:48사람들은 당신이 무언가를 얻어야 할
  1957. 1:33:50때 어떻게 구는지를 오래 기억한다.
  1958. 1:33:55아쉬운 자리에서 고개를 빳빳이 드는
  1959. 1:33:57자는 다음에 줄 것이 있어도 받지
  1960. 1:34:00못한다.
  1961. 1:34:02낮출 줄 아는 말투가 약함이 아니다.
  1962. 1:34:05그것은 자기가 지금 어디에서 있는지를
  1963. 1:34:09아는 자의 감각이다.
  1964. 1:34:11위치를 모르는 말투가 가장 먼저 문을
  1965. 1:34:14다치게 만든다.
  1966. 1:34:17사고할 때의 말투는 잘못 그 자체보다
  1967. 1:34:20더 많은 것을 결정한다.
  1968. 1:34:23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보다
  1969. 1:34:27그 잘못을 어떤 어주로 인정하는지를
  1970. 1:34:30더 오래 기억한다.
  1971. 1:34:34변명이 섞인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
  1972. 1:34:37그것은 책임을 떠넘기는 또 다른
  1973. 1:34:40방식일 뿐이다.
  1974. 1:34:42미하다는 말 뒤에 그러나를 붙이는
  1975. 1:34:45순간 앞에 사과는 통째로 지워진다.
  1976. 1:34:50입으로는 굽히면서 어저로는 버티는
  1977. 1:34:53사람을 사람들은 정확히 알아본다.
  1978. 1:34:57진짜 사과는 말투에서 먼저 드러난다.
  1979. 1:35:01짧고 군더덕이 없고 조건을 달지 않는
  1980. 1:35:04어조 그 담백함이 무너진 신뢰를 다시
  1981. 1:35:08세운다.
  1982. 1:35:10길게 들어놓는 사과일수록 진심이
  1983. 1:35:13아니라 자기 방어인 경우가 많다.
  1984. 1:35:17없는 자리에서 누군가를 말하는 말투를
  1985. 1:35:20다스려라.
  1986. 1:35:22사람들은 당신이 제 3자를 어떤
  1987. 1:35:24어조로 입에 올리는지를 듣고
  1988. 1:35:28언젠가 자신도 그 대상이 되리라는
  1989. 1:35:30것을 직감한다.
  1990. 1:35:33앞에서 웃고 뒤에서 비트는 말투는
  1991. 1:35:35반드시 돌아온다.
  1992. 1:35:38험담은 듣는 사람을 잠시 즐겁게
  1993. 1:35:40하지만 그 즐거움 끝에 남는 건
  1994. 1:35:44화자에 대한 경계십니다.
  1995. 1:35:46영리한 자는 함께 험담하는 상대를
  1996. 1:35:50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1997. 1:35:52오늘 나와 같이 남을 씹는 입은 내일
  1998. 1:35:55다른 자리에서 나를 씹을 입이기
  1999. 1:35:58때문이다.
  2000. 1:36:00자리에 없는 사람을 너그럽게 말하는
  2001. 1:36:02자가 결국 어디서든 안전하다.
  2002. 1:36:07말투에는 거리가 담겨 있다. 너무
  2003. 1:36:10가까운 말투는 상대를 부담스럽게 하고
  2004. 1:36:14너무 먼 말투면 상대를 밀어낸다.
  2005. 1:36:18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정한 온도가
  2006. 1:36:20있다. 그 온도를 익지 못하는 사람은
  2007. 1:36:24어디서나 환영받지 못한다.
  2008. 1:36:27처음 만난 사람에게 오래된 친구처럼
  2009. 1:36:30꾸는 것은 친근함이 아니라
  2010. 1:36:32무리함이다.
  2011. 1:36:35거리를 모르는 친밀함은 결국 침범이
  2012. 1:36:38된다.
  2013. 1:36:39좋은 말투란 그 사람과 나 사이의
  2014. 1:36:42정확한 거리를 아는 데서 나온다.
  2015. 1:36:46말의 속도에도 그 사람의 무게가
  2016. 1:36:48실린다.
  2017. 1:36:50급하게 쏟아내는 말은 아무리 월라도
  2018. 1:36:53가볍게 들린다.
  2019. 1:36:55빠른 말투는 쫓기는 사람의 말투다.
  2020. 1:36:58무언가에 쫓기든 말하는 사람은 그만큼
  2021. 1:37:01다급해 보이고 다급한 사람은 만만해
  2022. 1:37:04보인다.
  2023. 1:37:07반대로 한 박잔 늦하는 사람은 그
  2024. 1:37:10여백만으로 무게를 얻는다.
  2025. 1:37:13말과 말 사이의 짧은 틈은 빈 곳이
  2026. 1:37:16아니라 힘이 머무는 자리다.
  2027. 1:37:20서두르지 않는 말투는 내가이 상황을
  2028. 1:37:22쥐고 있다는 무언의 선언이다.
  2029. 1:37:26그러니 중요한 말일수록 천천히
  2030. 1:37:28꺼내라.
  2031. 1:37:30느린 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2032. 1:37:33말을 곱씹게 만든다.
  2033. 1:37:36빠르게 던진 말은 빠르게 잊치고
  2034. 1:37:38천천히 놓인 말은 오래 남는다.
  2035. 1:37:42말의 양도 말투에 일부다. 너무 많이
  2036. 1:37:45말하는 사람은 가벼워 보이고 너무
  2037. 1:37:48적게 말하는 사람은 깊어 보인다.
  2038. 1:37:51침묵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다.
  2039. 1:37:54침묵은 가장 강력한 말투다. 답하지
  2040. 1:37:58않음으로써 답하고 말하지 않음으로써
  2041. 1:38:00우위진다.
  2042. 1:38:03모든 질문에 즉시 반응하는 사람은
  2043. 1:38:05다루기 쉽다.
  2044. 1:38:07빈칸을 견디지 못하는 자가 늘 먼저
  2045. 1:38:10패를 깐다.
  2046. 1:38:12잠시에 침묵을 견디는 법을 익혀라.
  2047. 1:38:15그 짧은 정적 속에서 상대는 스스로
  2048. 1:38:18흔들린다.
  2049. 1:38:20웃는 말투와 단정하는 말투의 차이도
  2050. 1:38:23알아야 한다. 단정하는 사람은 자기
  2051. 1:38:27패를 먼저 펼치는 사람이다.
  2052. 1:38:29그는 자신의 생각을 다 드러낸 뒤에야
  2053. 1:38:33상대의 반응을 기다린다.
  2054. 1:38:36그러나 묻는 사람은 상대의 패를 먼저
  2055. 1:38:39보고 나서 움직인다.
  2056. 1:38:42질문은 약자의 자세처럼 보이지만 실은
  2057. 1:38:46대화의 주도권을 주는 가장 조용한
  2058. 1:38:49방법이다.
  2059. 1:38:51무엇을 묻느냐가 대화가 흐르는 방향을
  2060. 1:38:54정하기 때문이다.
  2061. 1:38:56모든 것을 단언하는 사람은 더
  2062. 1:38:58이상들을 것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고
  2063. 1:39:01결국 사람들은 그에게 말하기를
  2064. 1:39:04멈춘다.
  2065. 1:39:07적게 단정하고 깊게 물어라.
  2066. 1:39:10답을 쥐고도 묻는 자가 가장 멀리
  2067. 1:39:13본다. 같은 사람에게 늘 다른 말투를
  2068. 1:39:17쓰는 자는 신뢰를 잃는다.
  2069. 1:39:20윗사람에게는 굽실거리고 아랫
  2070. 1:39:23사람에게는 거칠게 구는 말투는 니구의
  2071. 1:39:26눈에나 보인다.
  2072. 1:39:29사람들은 당신이 약자를 어떻게
  2073. 1:39:32대하는지로 당신의 본성을 가음한다.
  2074. 1:39:37식당에서 종업원을 대하는 말투,
  2075. 1:39:39길에서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말투.
  2076. 1:39:43그 사소한 순간에 당신의 됨대미가
  2077. 1:39:46드러난다.
  2078. 1:39:47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2079. 1:39:50당신은 가장 또렷하게 평가된다.
  2080. 1:39:54그러니 말투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2081. 1:39:56한다. 일관성이 곧 풍격이다. 말투는
  2082. 1:40:01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2083. 1:40:05수천 번의 말이 쌓여 굳어진
  2084. 1:40:07습권이다.
  2085. 1:40:09그래서 무섭다. 습관은 자기도 모르게
  2086. 1:40:12튀어나오고 튀어나온 뒤에야 후회된다.
  2087. 1:40:16한 순간에 빗는 말투. 한 번에
  2088. 1:40:18차가운 한 마디가 오래 싸운 관계를
  2089. 1:40:21한 순간에 무너뜨린다.
  2090. 1:40:25신뢰는 벽돌처럼 천천히 쌓이지만 거친
  2091. 1:40:29말 한 마디에는 한 순간에
  2092. 1:40:30허물어진다.
  2093. 1:40:33쌓는 데는 10년이 걸리고 부으면
  2094. 1:40:36되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2095. 1:40:39비꼬는 말투를 가장 경계하라.
  2096. 1:40:42사람들은 직접적인 분노보다 비아냥을
  2097. 1:40:45더 오래 기억한다.
  2098. 1:40:48화는 지나가지만 빈정거림은 상처로
  2099. 1:40:51남는다.
  2100. 1:40:53농담에 탈을 쓴 가시는 두 배로
  2101. 1:40:55아프다. 웃으면서 찌르는 말은
  2102. 1:40:58빠져나갈 구멍까지 막아 버리기
  2103. 1:41:00때문이다.
  2104. 1:41:02그렇게 찔린 사람은 겉으로 웃어넘기고
  2105. 1:41:05속으로 당신을 지운다.
  2106. 1:41:08당신은 즐겁게 한 마디 했다고
  2107. 1:41:10생각하지만
  2108. 1:41:12그 한 마리가 조용히 당신의 자리를
  2109. 1:41:15좁혀 간다.
  2110. 1:41:18성은 깊은 뿌리지만 말투는 그 위에
  2111. 1:41:21난 한 가지일 뿐이다.
  2112. 1:41:24뿌리를 통째로 바꾸지는 못해도 가지
  2113. 1:41:27않아는 의식하면 다스릴 수 있다.
  2114. 1:41:30그리고 사람은 그 가지를 먼저 본다.
  2115. 1:41:34내면을 다 고치지 못해도 말투 하나만
  2116. 1:41:37다스리면 세상이 당신을 대하는 방식이
  2117. 1:41:40달라진다.
  2118. 1:41:43차가운 사람이 따뜻한 말투를 익히면
  2119. 1:41:46따뜻한 사람으로 살게 되고
  2120. 1:41:49조급한 사람이 느린 말투를 익히면
  2121. 1:41:52점차 그 안이 느긋해진다.
  2122. 1:41:55말투가 사람을 만든다. 가면을 오래
  2123. 1:41:58쓰면 그 가면이 얼굴이 되는 것이다.
  2124. 1:42:02대화의 첫마디와 끝마디를 가볍게
  2125. 1:42:04여기지 마라.
  2126. 1:42:06사람은 처음과 끝을 가장 선명하게
  2127. 1:42:09새긴다.
  2128. 1:42:11중간에 무슨 말이 오는지는 흐려져도
  2129. 1:42:14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끝났는지는
  2130. 1:42:17인상으로 남는다.
  2131. 1:42:20첫마디의 말투가 상대의 경계를 풀거나
  2132. 1:42:23세우고 끝마디의 말투가 그 만남
  2133. 1:42:27전체의 색을 결정한다.
  2134. 1:42:31좋은 데와도 마지막 한 마디가
  2135. 1:42:33차가우면 차가운 만남으로 남는다.
  2136. 1:42:37반대로 다소 껄끄러운 자리도 마무리의
  2137. 1:42:40말투가 정중하면 그럭저럭 견딜 만한
  2138. 1:42:43만남으로 남는다.
  2139. 1:42:46그러니 헤어지는 순간의 말투에 가장
  2140. 1:42:49공을 들여라.
  2141. 1:42:51끝을 다스리는 자가 인상을 다스린다.
  2142. 1:42:55기억하라. 말투는 당신이 세상에
  2143. 1:42:58내보내는 첫 번째 신호다.
  2144. 1:43:01사람들은 그 신호 하나로 당신을
  2145. 1:43:03가까이 둘지 멀리할지 이용할지
  2146. 1:43:07따를지를 정한다.
  2147. 1:43:11당신의 능력보다 먼저 당신의 어조가
  2148. 1:43:14문을 열거나 닿는다.
  2149. 1:43:17아무리 좋은 내용을 가졌어도 거친
  2150. 1:43:19말투에 실려 나가면 그 내용은 닫기
  2151. 1:43:22전에 튕겨나간다.
  2152. 1:43:25좋은 그릇에 담지 못한 음식은 결국
  2153. 1:43:28먹히지 않는다.
  2154. 1:43:30말은 화살과 같다. 쏘아진 뒤에는
  2155. 1:43:33거을 수 없다. 그러나 말투는 그
  2156. 1:43:36화살에 묻은 독과 같다. 같은
  2157. 1:43:39화살이라도 독이 묻으면 상처가 곰고
  2158. 1:43:43약이 묻으면 상처가 아문다.
  2159. 1:43:46무엇을 묻혀 보낼지는 오롯이 당신의
  2160. 1:43:49선택이다.
  2161. 1:43:51그 선택이 매일 매순간 당신의 인생을
  2162. 1:43:55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간다.
  2163. 1:43:59세삼은 당신의 진심을 알아주지
  2164. 1:44:01않는다.
  2165. 1:44:03세삼은 당신이 보여준 것만 본다.
  2166. 1:44:06그리고 당신이 보여주는 것의 절반은
  2167. 1:44:09말투다.
  2168. 1:44:11그러니 신이 억울하다고 말투를 함부로
  2169. 1:44:14두지 마라.
  2170. 1:44:15다듬어지지 않은 진심은 가시가 되어
  2171. 1:44:18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찌른다.
  2172. 1:44:21말투를 다스려라. 그것이 사람을
  2173. 1:44:24다스리는 시작이다. 자기 말투 하나
  2174. 1:44:27다스리지 못하는 자가 어찌 자기
  2175. 1:44:29인생을 다스리겠는가?
  2176. 1:44:32낫게 말하라. 천천히 말하라. 그리고
  2177. 1:44:36무엇보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2178. 1:44:41어떤 사람은 떠난 뒤에도 그리워지고
  2179. 1:44:44어떤 사람은 떠난 뒤에야
  2180. 1:44:45편안해집니다.
  2181. 1:44:48어쩌면 [음악] 그 차이는 남겨진
  2182. 1:44:50온도 때문인지도 모릅니다.이
  2183. 1:44:53시가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운기로
  2184. 1:44:56닿기를 바라며 자작시 온도를 [음악]
  2185. 1:44:58들려 드리겠습니다.
  2186. 1:45:01온도
  2187. 1:45:03같은 씨앗도 어떤 손에서는 꽃이 되고
  2188. 1:45:07어떤 손에서는 [음악]
  2189. 1:45:08가시로 돋는다.
  2190. 1:45:11말은 떠난 새다. 다시 부르지
  2191. 1:45:13못한다. 다만 그 깃에 무엇을 적셔
  2192. 1:45:16보내면지를
  2193. 1:45:18새는 닫는 곳마다 풀어 놓는다.
  2194. 1:45:22빈 항아리가 더 크게 온다. 가득찬
  2195. 1:45:25우물은 두레박 소리조차 삼킨다.
  2196. 1:45:28낮은 자리에서 흐르는 물이 가장
  2197. 1:45:30>> [음악]
  2198. 1:45:30>> 멀리, 가장 오래 간다.
  2199. 1:45:33말 한마디가 문이다. 누군가는 그 문
  2200. 1:45:36앞에서 외투를 염이고 [음악]
  2201. 1:45:38누군가는 그 문 앞에서 신을 벗는다.
  2202. 1:45:42내가 건낸 온도는 돌아온다. 겨울로
  2203. 1:45:46말한 입에는 겨울이 [음악]
  2204. 1:45:48봄으로 말한 입에는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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